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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목차 1. 살인범 2. 자수 3. 누명 4. 단서 5. 잠입 6. 도청 7. 미톡스 8. 감시자들 9. 체포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추정 페이지수: 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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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단편보다 약간 긴 소설. 성실하고, 일에 충실하며, 시가를 즐기는 구식의 경찰관 - 그리고 그는 이상할 정도로 예쁜 여자에게 집착하는 면이 있다 - 과 SF적 모티브가 만났다. 끝까지 모든 등장 인물들이 자신의 신념에 맞게 행동한다. 이 소설을 읽은 후, 나는 작가의 다른 작품을 찾고 있다. 별 4개가 전혀 아깝지 않다." - Ace McGee, Goodreads 독자 "훌륭한 수준의 SF 소설이 역시 훌륭한 탐정 소설을 만났다. 풍성한 줄거리와 설득력 있는 인물형, 흥미로운 설정 등이 빛난다." - Stephen Brooke, Goodreads 독자 "예전 소설이지만, 모든 줄거리가 제대로 들어맞는다. 우리 지구인으로부터 은하를 지키려는 시도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꽝 하는 소리와 함께 결말을 맞는다." - Geroge Kasprak, Amazon 독자 <미리 보기> 그들은 그를 지하실 중 하나로 데려갔다. 그는 처형대 앞으로 이동하는 사람처럼, 고통스러운 존엄성을 느끼며 천천히 움직였다. 검고 헝클어진 머리와 매우 좋지 않은 안색의 수척한 얼굴, 어떤 순간에도 공허한 표정. 머리 위의 장치에서 나오는 쓸쓸한 빛이 그의 창백한 피부의 이마에서 흐르는 작은 땀방울 위로 깜빡였다. 그와 함께 있는 세 남자가 그처럼 무표정한 얼굴로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들은 평범한 방식으로 평범한 옷을 입은 평범한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이 움직이는 방식과 서 있는 방식으로 그들이 주로 어렵고 불쾌한 일을 하는 딱딱한 사람들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그들 중 한 명이 거의 정확히 방의 한가운데에 있는 등받이가 똑바른 의자를 향해 아무 생각 없이 손짓했다. "거기에 앉아요, 코델." 그가 말했다. 조용한 목소리, 특별히 깊은 것은 아니지만, 페인트를 칠한 콘크리트 벽에서 튕겨 나온 듯한 목소리였다. 말없이 젊은 남자가 그 말에 따랐다. 앉아 있는 그는 전처럼 뻣뻣하고 완고해 보였다. 말한 사람이 모호한 몸짓을 하자 머리 위의 불빛이 꺼지고, 앉아 있는 사람의 눈을 향한 스포트라이트에서 나오는 강한 광선으로 일제히 바뀌었다. 무의식적으로 젊은 남자가 타는 듯한 강한 빛을 피하기 위해 옆으로 머리를 돌렸지만, 어둠의 벽에서 손이 나와서 다시 그것을 돌려놓았다. "다시 상기시켜 드리자면," 조용한 목소리가 스스럼 없이 계속해서 말했다. "저는 강력계 형사인 커크 경위입니다." 한 쌍의 손이 빛의 원을 향해 두 번째 의자를 밀었다. 커크가 그것을 돌려서 자리에 놓았다. 그는 팔을 뒤로 하고 코 앞의 남자를 바라보았다. 무자비한 스포트라이트의 빛 속에서 코델의 광대뼈가 날카롭게 솟아나 보였고, 그의 깊은 눈 밑은 극도의 피로로 어둡게 얼룩져있었다. 그의 굳어버린 자세, 공허한 표정, 침묵. 이것들은 저항을 나타내는 것 같지는 않았다. 오히려 끔찍하고 심한 충격의 결과라고 보였다. "다시 해봅시다, 코델." 커크가 말했다. 젊은 남자는 고요 속에서 들릴 만큼 침을 삼켰다. 그의 손 하나가 마치 그의 눈을 보호하려는 듯 갑자기 움직여서 거의 얼굴까지 왔는데, 힘없이 다시 떨어졌다. "그 빛....." 그가 중얼거렸다. "...계속 될 겁니다." 커크가 기운차게 말했다. "당신이 우리에게 빨리 대답할수록, 우리 모두는 더 빨리 쉴 수 있습니다. 알겠습니까?" 코델은 부정의 의미가 아닌, 그의 괴로운 마음에 낀 안개를 걷어내려는 노력으로 머리를 멍하게 흔들었다. "말씀 드렸잖아요." 그가 쉰 목소리로 울부짖었다. "무엇을 더 원하세요? 어제 전부 말씀 드렸잖아요." 그의 목소리가 흥분 상태에 가까워졌다. "제가 아무리 말하려고 해도 당신이 듣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어떻게 사람이..." "그럼 똑바로 말하도록 해보세요!" 커크가 사납게 말했다. "당신은 지금 얼빠진 놈들과 노닥거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그래요? 당신은 우리에게 말했습니다. 금발의 예쁜 여자가 두 명의 남자와 여자를 죽도록 때린 다음, 푸른 빛의 공 안으로 사라지는, 이상하고도 멍청한 꿈을 꾸었다고요! 당신 지금 스스로를 정신이상으로 몰아가려는 계획입니까?" "그건 사실입니다!" 코델이 소리쳤다 "신께서 듣고 있어요, 그건 사실입니다!" 갑자기 그는 손에 얼굴을 묻고 날씬한 몸을 흔들며 오랫동안 흐느껴 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