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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에 천사가 있다
고수산나김주경 그림
잇츠북어린이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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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꼬물꼬물 글자 벌레 7
첫 번째 천사 후보는? 33
계속 나오는 천사 후보들 41
교실에 나타난 기적들 58
드디어 천사를 찾았다 73
천사가 찾아왔다 102

작가의 말 108

저자 소개 2

고수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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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태어났다.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1998년 샘터사 동화상에 「별이의 우산」이, 같은 해 아동문예 문학상에 「삽살개 이야기」가 당선되었다.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동화가 실려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반에 천사가 있다』, 『삽살개 이야기』, 『콩 한 쪽도 나누어요』, 『수상한 선글라스』, 『거꾸로 걸리는 주문』, 『내 친구 꽃부리』, 『우리는 이렇게 살아요』, 『얼쑤절쑤 사물놀이』, 『아빠 가시고기의 아낌없는 새끼 사랑』,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 『동물원 친구들이 이상해』, 『뻐꾸기 시계의 비밀』, 『이순신』, 『필리핀
광주에서 태어났다.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1998년 샘터사 동화상에 「별이의 우산」이, 같은 해 아동문예 문학상에 「삽살개 이야기」가 당선되었다.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동화가 실려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반에 천사가 있다』, 『삽살개 이야기』, 『콩 한 쪽도 나누어요』, 『수상한 선글라스』, 『거꾸로 걸리는 주문』, 『내 친구 꽃부리』, 『우리는 이렇게 살아요』, 『얼쑤절쑤 사물놀이』, 『아빠 가시고기의 아낌없는 새끼 사랑』,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 『동물원 친구들이 이상해』, 『뻐꾸기 시계의 비밀』, 『이순신』, 『필리핀에서 온 조개 개구리』, 『자연아 자연아 나 좀 도와줘』, 『또르르르 물을 따라가 봐』, 『별에서 온 엄마』, 『청소년을 위한 광주 5·18』 등이 있다.

고수산나의 다른 상품

그림김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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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6년 제15회 국제노마일러스트 콩쿠르에서 가작을 수상했습니다.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콧속이 간질간질』 『다시 그려도 괜찮아』 『엎드려 관찰하고 자세히 그렸어요』 등이 있고, 그림만 그린 책으로 『엄마 소방관, 아빠 간호사』 『폭탄머리 아저씨와 이상한 약국』 『날아라, 삑삑아!』 『첩자가 된 아이』 등이 있어요. 이야기를 통해 공상에 빠지고, 그 세계를 그림으로 그려 내는 걸 가장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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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16쪽 | 296g | 165*222*10mm
ISBN13
979118790334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국어 시간이 시작되었는데도 현우의 눈과 마음은 선생 님에게도, 교과서에도 있지 않았다. 창가 자리에 앉은 현우는 턱을 괴고 멍하니 창밖의 나무들을 바라보았다. 이제 막 연둣빛을 뿜어내는 어린잎들이 바람에 살랑거리는 것이 보였다.

오후의 햇빛이 창틀의 먼지까지 비추었다. 선생님의 말씀은 귓바퀴에 걸려 돌아 나갔다. 아이들이 동시에 책장을 넘기는 소리에 정신이 든 현우는 얼른 책장을 넘겼다. 선생님이 교과서에 실린 동시를 읽고 있을 때였다.
동시의 글자들이 기지개를 켜는 것처럼 조금씩 움직이는 것 같았다. 그러더니 글자들이 꼬물꼬물 움직였다.

‘뭐지, 이건?’ 현우가 눈을 크게 뜨고 책을 뚫어져라 보았다. 글자들이 제자리에서 조금씩 움직이더니 책 테두리로 벌레처럼 꼬물꼬물 기어갔다. ㅇ은 데굴데굴 굴러서, ㅅ은 두 다리를 오므렸다 폈다 움직이며, ㅡ는 지렁이처럼 기어서, ㅣ는 콩콩 튕기며 움직였다.

“말도 안 돼.” 현우는 놀라 얼른 옆자리 유나의 책을 보았다. 유나의 책 도, 앞자리에 앉은 진새의 책도 아무 일 없었다.

현우는 다시 자신의 책을 보았다. 책의 테두리를 뺑 둘러 모여 있던 글자 벌레 중 몇 개가 재빠르게 텅 빈 가운데 자리로 몰려들었다. 그렇게 글자들이 움직이더니 가운데 빈자리에 문장을 만들었다.

--- P.16-18

줄거리

현우는 얼마 전에 새 학교로 전학을 했습니다. 그런데 반 아이들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아요. 모두 자기들끼리만 어울리고, 심지어 예의 없는 행동을 하는 아이까지 있습니다. 현우는 학교에 가기가 몹시 싫고 전학 오기 전에 학교 친구들이 몹시 그립습니다. 어느 날 현우는 교실에서 교과서 글자들이 꼬물꼬물 움직여서 새로운 문장을 만드는 신기한 일을 겪습니다. 글자들이 만든 문장은 우리 반에 천사가 있으니 찾으라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헛것을 봤을 거라고 무시했지만 글자들이 계속 나타나 현우를 괴롭히자, 결국 현우는 반 친구들 중에 누가 진짜 천사인지 찾기 시작합니다.

출판사 리뷰

긍정은 자존감 형성의 첫발

자존감 형성의 첫발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 또한 자신을 좋아할 거라는 믿음에서 시작합니다. 자존감 중에서 “가치”에 해당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이런 믿음이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자존감 형성의 첫발부터 삐걱대는 것이지요. 다른 사람에 대해서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장점부터 보려는 자세는 결국 자신을 위한 일이 됩니다.

우리 모두가 천사

가끔 뉴스에서 누군가 놀라운 능력을 발휘해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했다는 소식을 듣곤 합니다. 고층 아파트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어린이를 지나가는 행인이 난간을 타고 올라가 구했다거나 교통사고로 승용차에 깔린 사람을 발견하고 자동차를 들어 올려 다친 사람을 구했다거나 하는 뉴스입니다. ‘혹시 그들은 진짜 천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이런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천사의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믿습니다. 특히 우리 어린이들은 어른보다 천사의 마음을 더 많이 가지고 있겠지요. 우리 어린이들이 주변 친구들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면서 다른 친구들이 가진 천사의 마음을 느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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