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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올해의 문제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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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구효서 바소 콘티누오
기법의 승리, 혹은 섬뜩함의 기원|류보선

김연수 인구가 나다
그는 왜 인구인가|김동환

김종은 버틸 수 있겠어?
일상의 모순에 맞서는 일상적 고통의 알레고리|하상일

김중혁 바질
이별, 그 후|한수영

박형서 맥락의 유령
‘맥락의 덫’에서 벗어나기 혹은, ‘경계’ 위에 올라서기|김승종

백가흠 그래서
‘글’을 다루는 자들의 숙명|홍혜원

염승숙 레인스틱
‘위로’와 ‘공감’이 필요해!|공종구

윤고은 요리사의 손톱
수족관 속도에 몸을 맡기거나 튕겨 나가거나|박진숙

이기호 저기 사람이 나무처럼 걸어간다
상상하는 것과 보는 것의 차이|강진호

조 현 은하수를 건너
자각몽 혹은 소설쓰기의 위대함|이경재

최제훈 미루의 초상화
예술지상주의의 계보|방민호

홍형진 자살경제학
‘벌거벗은 생명’과 디스토피아의 도래|이미림

저자 소개 9

具孝書

등단이래 누구보다도 치열한 작가정신과 전위적인 형식실험을 보이며 자신만의 이력을 쌓아온 '오로지 소설만으로 존재하는 전업작가'. 서정성과 탄탄한 주제의식, 재미를 겸비한 소설로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아왔으며, 소설 양식과 문체를 늘 새롭게 실험하여 깊고 다채로운 주제의 문학으로 승화하는, 우리 시대 대표 소설가이다. 1957년 강화에서 태어나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마디」가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 1994년 「깡통따개가 없는 마을」로 한국일보문학상 수상, 2005년 「소금가마니」로 이효석문학상 수상, 2006년 「명두」로 황순원문학상 수상,
등단이래 누구보다도 치열한 작가정신과 전위적인 형식실험을 보이며 자신만의 이력을 쌓아온 '오로지 소설만으로 존재하는 전업작가'. 서정성과 탄탄한 주제의식, 재미를 겸비한 소설로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아왔으며, 소설 양식과 문체를 늘 새롭게 실험하여 깊고 다채로운 주제의 문학으로 승화하는, 우리 시대 대표 소설가이다.

1957년 강화에서 태어나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마디」가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 1994년 「깡통따개가 없는 마을」로 한국일보문학상 수상, 2005년 「소금가마니」로 이효석문학상 수상, 2006년 「명두」로 황순원문학상 수상, 2007년 「시계가 걸렸던 자리」로 한무숙문학상 수상, 2007년 「조율-피아노 월인천강지곡」으로 허균문학작가상 수상, 2008년 『나가사키 파파』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사회와 권력의 횡포를 고발하는 작품을 즐겨 써 왔으며, 최근에는 일상의 소소함과 눈물겨운 삶의 풍경을 그리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2000년 9월 국내 최초의 신작 소설 eBook 시리즈인 장편소설 『정별(情別)』을 YES24에서 발표했다.

창작집 『노을은 다시 뜨는가』, 『확성기가 있었고 저격병이 있었다』, 『깡통따개가 없는 마을』, 『도라지꽃 누님』, 『시계가 걸렸던 자리』, 『저녁이 아름다운 집』, 장편소설 『전장의 겨울』, 『슬픈 바다』, 『늪을 건너는 법』, 『낯선 여름』, 『라디오 라디오』, 『남자의 서쪽』, 『내 목련 한 그루』, 『악당 임꺽정』, 『몌별』, 『노을』, 『비밀의 문』, 『나가사키 파파』, 『동주』산문집 『인생은 지나간다』, 『인생은 깊어간다』, 동화 『부항소녀』 등이 있다.

구효서의 다른 상품

金衍洙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꾿빠이, 이상』으로 2001년 동서문학상을,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2003년 동인문학상을, 소설집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로 2005년 대산문학상을, 단편소설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2007년 황순원문학상을, 단편소설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으로 200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장편소설 『7번국도 Revisited』 『사랑이라니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꾿빠이, 이상』으로 2001년 동서문학상을,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2003년 동인문학상을, 소설집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로 2005년 대산문학상을, 단편소설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2007년 황순원문학상을, 단편소설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으로 200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장편소설 『7번국도 Revisited』 『사랑이라니, 선영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원더보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소설집 『스무 살』 『세계의 끝 여자친구』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 『우리가 보낸 순간』 『지지 않는다는 말』 『소설가의 일』 『시절일기』 『대책 없이 해피엔딩』(공저)이 있다.

김연수의 다른 상품

소설가. 메모 전문가. 종이에 낙서하기 전문가. 백여 개가 넘는 메모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며, 수백 권의 노트에다 메모를 남겼다. 그중 몇 개의 메모는 소설이 되었고 몇 개의 메모는 에세이가, 몇 개의 메모는 그림이 되었다. 그중 몇 개의 메모는 농담이 되었고, 그중 몇 개의 메모는 수면 위로 떠오를 때를 기다리며 잘 쉬고 있다. 2000년 『문학과사회』에 중편소설 「펭귄뉴스」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소설집 『1F/B1 일층, 지하 일층』, 『악기들의 도서관』,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나는 농담이다』, 에세이 『무엇이든 쓰게 된다』, 『뭐라도 되겠지』, 『영화 보고 오
소설가. 메모 전문가. 종이에 낙서하기 전문가. 백여 개가 넘는 메모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며, 수백 권의 노트에다 메모를 남겼다. 그중 몇 개의 메모는 소설이 되었고 몇 개의 메모는 에세이가, 몇 개의 메모는 그림이 되었다. 그중 몇 개의 메모는 농담이 되었고, 그중 몇 개의 메모는 수면 위로 떠오를 때를 기다리며 잘 쉬고 있다.

2000년 『문학과사회』에 중편소설 「펭귄뉴스」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소설집 『1F/B1 일층, 지하 일층』, 『악기들의 도서관』,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나는 농담이다』, 에세이 『무엇이든 쓰게 된다』, 『뭐라도 되겠지』, 『영화 보고 오는 길에 글을 썼습니다』 등을 썼고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 심훈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김중혁의 다른 상품

1972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지은 책으로 소설집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자정의 픽션』 『핸드메이드 픽션』 『끄라비』 『낭만주의』, 장편소설 『새벽의 나나』 『당신의 노후』가 있다. 대산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 문화창의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형서의 다른 상품

1974년 전라북도 익산에서 태어났다.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광어〉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귀뚜라미가 온다》 《조대리의 트렁크》 《힌트는 도련님》 《사십사四十四》 《같았다》, 장편소설 《나프탈렌》 《향》 《마담뺑덕》, 짧은 소설 《그리스는 달랐다》, 산문집 《느네 아버지 방에서 운다》 《왜 글은 쓴다고 해가지고》 등이 있다. 현재 계명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백가흠의 다른 상품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5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뱀꼬리왕쥐」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평론 「없는 미래와 굴착기의 속도」가 당선되어 평론가로 등단했다. 소설집 『채플린, 채플린』 『노웨어맨』 『그리고 남겨진 것들』 『세계는 읽을 수 없이 아름다워』, 장편소설 『어떤 나라는 너무 크다』 『여기에 없도록 하자』 등을 펴냈다. 제45회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염승숙의 다른 상품

소설가. 라디오 디제이. 여행자. 지하철 승객. 매일 5분 자전거 라이더. 길에 떨어진 머리끈을 발견하면 꼭 사진으로 남겨야 하는 사람. 책이 산책의 줄임말이라고 믿는 사람. 라디오 [윤고은의 EBS 북카페]를 진행하고 있다.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대산대학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1인용 식탁』, 『알로하』,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 장편소설 『무중력증후군』, 『밤의 여행자들』, 『해적판을 타고』, 『도서관 런웨이』 등이 있다. 한겨레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대거상 번역 추리 소설상 등을 수상했다.

윤고은의 다른 상품

LEE GI-HO

1972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추계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대학원 문예창작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9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최순덕 성령충만기』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김 박사는 누구인가?』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장편소설 『사과는 잘해요』 『차남들의 세계사』, 중편소설 『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 짧은 소설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누가 봐도 연애소설』 『눈감지 마라』 등을 펴냈다. 이효석문학상, 김승옥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노근리평화상
1972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추계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대학원 문예창작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9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최순덕 성령충만기』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김 박사는 누구인가?』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장편소설 『사과는 잘해요』 『차남들의 세계사』, 중편소설 『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 짧은 소설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누가 봐도 연애소설』 『눈감지 마라』 등을 펴냈다. 이효석문학상, 김승옥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노근리평화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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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7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퀴르발 남작의 성』, 장편소설 『일곱 개의 고양이 눈』 『나비잠』 『천사의 사슬』이 있다. 2011년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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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종은
200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2003년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자 : 조현
200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소설집으로 『누구에게나 아무것도 아닌 햄버거의 역사』가 있다. 2012년 제36회 이상문학상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저자 : 홍형진
2010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편저 :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 분야를 전공하면서 실제 ‘한국의 현대소설’을 강의하고 있는 교수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연구학회이다. 이 학술단체는 현대소설을 연구하고 자료를 발굴, 정리하며 연구결과의 평가를 통해 이론을 정립, 한국 현대소설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98쪽 | 587g | 153*224*30mm
ISBN13
9788956408989

출판사 리뷰

지금 우리의 삶을 생생하게 관류하고 있는
2011년, 한국 소설의 맥락을 짚다


『올해의 문제소설』은 전문 연구자 단체인 학회에서 많은 독자에게 좋은 작품을 읽을 기회를 널리 마련하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 소설문학의 현재를 점검하고 그 성과를 축적하기 위해서 지난 1994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사업이다. 애초의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그해 발표된 대다수의 작품을 일일이 읽고 검토하여 기성의 명성이나 평가에 얽매이지 않고 문학성과 문제성을 지닌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2 올해의 문제소설』 선정을 위해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지난 1년간 발표된 소설을 망라하여 검토했다. [문학과 사회], [문학동네], [문학사상], [작가세계], [창작과비평사], [현대문학] 등 주요 문예지에 2010년 10월부터 2011년 9월까지 발표된 중「단편 소설 전체가 대상이었다. 약 150여 편에 달하는 이들 작품을 위촉된 박사 과정 연구자들이 일일이 검토했으며, 이와 동시에 한국현대소설학회 회원 교수들에게 개별적으로 추천 의견을 받기도 했다. 1차로 추천 받은 작품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세미나를 진행하여 20여 편의 최종 후보작을 선별했다. 이를 다시 편집 위원들이 중심이 된 [문제소설 선정위원회]에서 그동안의 검토 의견을 바탕으로 후보작을 윤독하고 토론하였다. 지난한 검토 과정을 거친 최종 후보작들에서 『2012 올해의 문제소설』에 수록할 최후 작품을 선정하는 작업은 쉽지 않은 격론의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 결과로 선정된 최종 작품은 다음과 같다.

1. 구효서, 「바소콘티누어」, [현대문학], 2011년 2월.
2. 김연수, 「인구가나다」, [현대문학], 2011년 2월.
3. 김종은, 「버틸 수 있겠어」, [문학사상], 2011년 9월.
4. 김중혁, 「바질」, [현대문학], 2010년 12월.
5. 박형서, 「맥락의 유령」, [현대문학], 2011년 1월.
6. 백가흠, 「그래서」, [현대문학], 2011년 1월.
7. 염승숙, 「레인스틱」, [작가세계], 2010년 가을.
8. 윤고은, 「요리사의 손톱」, [문학동네], 2010년 겨울.
9. 이기호, 「저기 사람이 나무처럼 걸어간다」, [현대문학], 2011년 1월.
10. 조현, 「은하수를 건너-클라투행성통신 1」, [현대문학], 2011년 9월.
11. 최제훈, 「미루의 초상화」, [문학동네], 2011년 여름.
12. 홍형진, 「자살경제학」, [문학사상], 2011년 2월.
- 작가명 가나다순

선정된 작품 중에는 2000년대 초반 문단에 등장하여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자신들의 작품 세계를 한창 구축해가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뿐 아니라 90년대부터 이미 작가적 역량을 인정받아 이제 중견의 필력을 쌓은 작가로 봐도 무방한 작가의 작품들도 포함이 되어 있다. 여기에 최근에 등단하여 새로운 감각과 참신한 상상력으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신인 작가의 작품 또한 선정이 되어 있다. 작가들의 문단 경력 못지않게 선정 작품의 이야기들 또한 다양하다. 삶과 죽음, 행복과 불행 등 인간의 근원적인 질문 앞에서 마주하는 욕망과 양심과 도덕의 갈등, 이 과정에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숙명과 우연의 관계를 다루는 이야기들을 비롯해 88만원 세대나 노인 등 우리 사회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인물들의 구체적인 일상을 통해 신자유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직시하는 이야기들, 그리고 삶과 사회에 대한 반성적 고민만큼 글쓰기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통해 소설과 작가의 존재를 성찰하는 이야기들 등 우리 삶의 중요한 단면들을 포착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2012 올해의 문제소설』은 12편의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그 이야기들이 품고 있는 인간과 삶의 깊이는 그야말로 여기, 지금 우리의 삶을 생생하게 관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2편의 작품에는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을 첨부했다. 단순한 소개나 심사평에 머물지 않고 작품의 이해를 좀 더 풍부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특징이나 의미를 쉽게 안내하고자 했다. 특히, 현장 비평 활동을 활발하게 병행하고 있는 교수들의 평이한 해설을 통해 기법이나 구성, 시점이나 플롯 등 소설 이론을 접목한 이해가 가능하도록 고려했다. 해설을 참고하여 각각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다보면 소설 문학 자체에 대한 이해의 폭 또한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12 올해의 문제 소설』은 지금 우리 문단의 현장을 집약한 한국현대소설사의 귀중한 자료가 되면서 동시에 우리 소설의 현재와 우리 사회의 오늘을 짚어보는 의미 있는 성과가 될 것이다. 올해의 성과가 우리의 삶과 사회, 그리고 우리 소설문학의 내일을 점검하는 도정이 될 수 있도록 독자들의 많은 성원과 의견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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