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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방향을 잃고 헤맬 때,
힐링 에세이만으로는 사라지지 않는 고민이 있을 때, 위대한 작가들의 성찰이 담긴 〈온스토리 세계문학〉 세트를 읽어보자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러한 의문을 가져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 질문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자신만의 해답을 얻어내는 사람은 드물다. 게다가 그 해답을 감동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로 만들어 세상에 알리는 사람은 더더욱 드물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작가’라고 부른다. 그중에서도 헤르만 헤세, F. 스콧 피츠제럴드, 어니스트 헤밍웨이,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니코스 카잔차키스, 조지 오웰, 레프 톨스토이,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알베르 카뮈와 같은 작가들은 ‘거장’이라고까지 칭송받는다. 그만큼 그들이 삶을 깊이 성찰하고 자신이 찾은 해답을 문학작품으로 승화시켜서,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다. 〈온스토리 세계문학〉 세트는 거장들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문학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는 열 편을 골라 만들었다. 가장 큰 특징은 《데미안》을 제외한 나머지 아홉 권에 한글판과 영문판이 함께 들어 있어서 독자들이 원문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고 한글판과 비교해가며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독자들의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들의 고유한 문체를 살려 우리말로 충실히 옮겼고, 풍부한 각주를 달았으며, 권말에 작가의 연보까지 수록했다. 이 세트에 수록된 작품들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온스토리 제1권, 노벨 문학상을 받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내고, 자기 본연의 모습을 각성하고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는 영혼의 성장을 보여주었다. 온스토리 제2권,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는 1920년대의 미국 동부를 배경으로 해서, 경제적으로는 풍요롭지만 도덕과 윤리가 타락해버린 사회상을 그려내 경제적 부와 정신적 부의 불균형을 꼬집었다. 온스토리 제3권, 노벨 문학상 수상자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삶과 자연의 본질적 속성을 우화처럼 표현했으며, 가시적 세계와 인간 영혼 세계의 모든 차원을 담고 있다고 칭송 받는 작품이다. 온스토리 제4권, 프랑스의 대표 작가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생존 경쟁과 계산에 찌들어 있는 어른들에게 순수함이라는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오늘날에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온스토리 제5권, 기존 교회와 성스러운 그리스도라는 관념에 저항했던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는 세속의 가치관에 구애받지 않는 참된 자유인을 묘사하여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온스토리 제6권과 제10권, 행동하는 사회주의자였던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과 《1984》는, 다수를 위한 혁명에서 출발했으나 끝내는 소수를 위한 독재로 변해버린 전체주의 사회상을 보여주면서, 진정한 시민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적극적으로 경계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역설한다. 온스토리 제7권, 러시아 문학의 거장인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짧고 간결한 단편 여덟 편을 모은 것으로, 읽으면서 인간이 추구해야 할 물음과 성품, 가치 등을 성찰할 수 있는 깊은 의미를 담은 책이다. 온스토리 제8권,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한때 ‘베르테르 효과’라는 자살 신드롬을 불러오기도 했을 만큼 이루지 못할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과 열정을 묘사한 명작이다. 온스토리 제9권,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카뮈의 《이방인》은 세상에 굴복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면서 끝까지 자신의 삶을 긍정하는 실존주의적 인간상을 창조해낸 부조리 문학의 걸작이다. 이처럼 〈온스토리 세계문학〉 세트에는 삶의 해답과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치열하게 고뇌하고 성찰을 거듭했던 거장들의 열정이 녹아 있다. 명작은 세월이 흘러도 그 빛을 잃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은은한 빛을 더해가기 때문에 명작이라 불리는 것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나름대로의 비극과 실패를 겪으며 사는 현대인에게 과거의 위대한 작가들은 자신들이 남긴 소설을 읽고 인생의 목적을 발견해보라고,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확인해보라고 속삭인다. 힐링 에세이만으로는 고민을 해결하지 못한 21세기 독자들은 10권짜리 세트를 읽으면서 어느새 시대를 초월한 삶과 행복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고 한결 마음이 가뿐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