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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19 (추정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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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기>
세상의 모든 바다 중 몇 군데 가장 아름다운 곳이 있지만, 그 중 트리니티 섬보다 더 외로운 곳은 없다. 그 섬은 높은 경도에 낮은 위도 지역에 위치해 있고, 깊이를 알 수 없는 검은 물 한가운데서 솟아오른 말굽 모양의 산호초 섬이다. 그 섬에는 웃자란 깃털 같은 코코넛 나무로 무성한데, 다른 섬으로부터 수십 킬로미터가 떨어져 있고, 태평양을 오가는 배들의 항로에서부터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 아주 가끔씩, 멀리서 지나가는 거대한 전함의 연기 꼬리가 그 섬 하늘 위로 흘러가거나, 항로를 이탈한 증기 여객선이 그 근처를 지나갈 때는 있지만, 제대로 된 항로를 따르는 배라면 트리니티 섬을 마주칠 일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년 전, 막강한 영국 해군은 그 섬이 석탄 적재소를 건설하기에 알맞은 곳이라고 판단했다. 아마도 산호초 사이에 있는 훌륭한 정박지가 그 결정을 유도했을 수 있었다. 어쨌든 트리니티 섬에 해군의 깃대가 세워졌고, 호주에서 생산된 질 좋은 무연탄을 보관할 창고들이 지어졌고, 거기에서 머물 사람을 위한 보급품이 공급되었다. 그 석탄 대부분이 아직도 그 섬에 있고, 깃발이 여전히 휘날리고 있고, 4-5개월 간격으로 소형 전투함이 그곳에 와서 거주민을 방문한다. 하지만 바로 그 거주민은 배들이 자주 다니는 것을 목격할 수 없다. 카울슨은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방탕한 생황을 즐기다가, 해군이 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결국 해군 전함의 골칫덩어리가 되었다. 그는 그 섬에서 지내는 것이 외로울 것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 자신은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명상과 독서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자신의 마음을 갈고 닦아야 한다는 생각을 언제나 해왔고, 그는 섬으로 오면서 '유럽의 역사' 라는 17권 짜리 책을 짐 속에 넣었다. 초록색 천 표지에 가죽 장정이 된 그 책을 준 것은 그에게 30파운드를 빚진 사람이었다. <추천평> "카울슨이라는 남자가 태평양의 버려진 섬에서 혼자 지내는 일을 수락한다. 물론 두둑한 보수가 따른 일이다. 그가 접촉할 수 있는 사람은, 1년에 2번 찾아오는 보급선 뿐이다. 약간의 여유 시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완벽한 일자리처럼 보인다. 안 그런가?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고,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과도하게 오래 지낸 사람에게는 누구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재미있는 독서였다." - Dan, Goodreads 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