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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43 (추정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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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터키식이지?" 셜록 홈즈가 내 부츠를 가만히 쳐다보며 물었다. 나는 대나무 등판의 안락의자에 몸을 기대고 있었는데, 튀어나온 내 발이 그의 관심을 끌었다. "영국제야." 나는 깜짝 놀라며 대답했다. "옥스포드 가에 있는 래티머에서 샀어." 홈즈는 지친 인내의 표정으로 미소를 지었다. "목욕탕 말이야 목욕탕! 왜 활기를 주는 국내에서 만든 목욕 방식이 아니라, 사람을 느슨하게 만드는 비싼 터키탕을 가느냔 말이야." 그는 말했다. "지난 며칠 동안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류머티즘 통증을 느껴서 그래. 터키식 목욕은 의학의 대안이라고 할 수 있어, 우리 몸을 깨끗하게 해주지." 내가 다시 대답했다. "그런데 홈즈, 내 부츠와 터키식 목욕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건 자네의 논리적인 생각으로는 자명한 것일 거야. 하지만 나한테도 그걸 좀 알려주겠어?" "추리의 흐름은 그리 모호하지 않아, 왓슨." 홈즈가 장난스럽게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만약 오늘 아침 자네가 누군가와 마차를 같이 탔다고 추론하는 거 같은 이야기는, 어린아이들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것이지." "자네 설명이 이해가 가지 않은걸, 나로서는." 나는 다소 거칠게 말했다. "브라보, 왓슨! 정말 위엄 있고 논리적인 항의군. 어디 보자, 요점이 뭐였지? 마지막 택시부터. 외투의 왼쪽 소매와 어깨에 얼룩이 생긴 것을 봐. 만약 자네가 마차 가운데에 앉았더라면 흙탕물이 튀기지 않았을 것이고, 만약 튀겼다고 해도 분명 대칭이었을 거야. 그러니 자네가 사이드 쪽에 앉은 게 분명하지. 그리고 자네에게 동승자가 있었다는 것도 분명하네." "매우 정확해." "어때,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간단하지?" "그런데 장화와 목욕은?" "똑같이 쉬워. 자네는 특정한 방식으로 부츠를 신는 습관이 있지. 지금 자네는 나비매듭으로 끈을 묶었는데 이건 자네가 평상시에 묶는 방식이 아니야. 그러므로 자넨 오늘 신발을 벗었다고 할 수 있지. 그럼 누가 그 끈을 묶었을까? 구두가게 사람 아니면 목욕탕에 있는 심부름꾼 소년일 거야. 자네 부츠는 새것이 아닌 걸로 보아 구두가게 사람이 했을 리 없어. 자, 그럼 남은 건? 목욕탕이지. 터무니없는 소리인가? 그치만 터키탕에 다녀온 목적은 달성한 셈이야." "그게 무슨 말이야?" "자네는 기분 전환이 필요해서 터키탕에 다녀왔다고 했지? 나의 친구 왓슨, 스위스의 로잔은 어떤가? 일등석을 탈 수 있고, 돈은 왕족처럼 쓸 수 있는데. "굉장한걸? 그런데 왜 그런 여행을 제안하는 건가?" <추천평> "추적과 수색이 뒤섞인 미스터리 소설. 죽음과 삶이 달린 추적과 수색이 벌어지는 작품이다. 1970년대 우리들 중 누군가를 실제 삶에서 봤을 수도 있는, 강도와 유괴 등에 대한 이야기가 떠오른다." - charlse, Goodreads 독자 "프란 카팍스라는 부유한 귀부인이 사라진다. 그리고 홈즈는 사건을 거의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몰린다. 훌륭하면서 흥분되는 이야기. 약간은 소름끼쳤다. 아주 재미있었다." - Exina, Goodreads 독자 "이 이야기는 기분 좋게 다른 셜록 홈즈와 다른 이야기이다. 우선 이 이야기는 특정한 날짜나 시기에 대한 언급 없이, 홈즈가 왓슨의 옷을 바라보면서, 왓슨이 그날 한 일을 추리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왓슨은 홈즈의 조롱에 우정 어린 태도로 발끈해 하고, 사라진 프란 이라는 귀부인은 아주 매력적으로 묘사되고, 그녀를 쫓는 그린 씨는 흥미로운 면모를 보인다." - Katja, Goodreads 독자 "이 이야기에서, 왓슨이 로잔으로 가서, 프란 카팍스라는 부인이 실종된 사건을 다룬다. 홈즈는 런던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프란 부인은 부유한 상속 재산을 가진, 외로운 여인이지만 아주 매력적이다. 그녀는 유럽 이곳저곳을 여행하기를 좋아하며, 여행 시 귀금속을 가지고 다닌다. 그리고 때때로 예전 가정교사였던 사람에게 편지를 써서 근황을 알리곤 한다. 하지만 그녀의 편지가 끊기고, 홈즈에게 수사 의뢰가 들어온다." - Robotoor, Goodreads 독자 "나로서는 홈즈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행동을 취하고, 활극을 벌이는 것을 거의 처음 본 듯하다. 아주 훌륭했다. 깔끔하고 재미있는 단편." - Rao, Goodreads 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