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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27 (추정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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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은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하다고 할 수 없다. 그리고 상당히 훌륭한 판단력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읽거나 들은 것들 중에서 이런 일과 같은 것은 없었다는 것이다. 이런 일은 가장 똑똑하고 진지한 탐구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바그레이브 부인은 죽은 빌 부인이 눈앞에 나타나는 경험을 한 사람이다. 그녀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들 중 한 명이고, 지난 15, 16년 동안 내가 그녀를 알아왔는데, 그 사이 그녀가 얻어온 평판에 대해서는 나도 개인적으로 보증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그녀를 처음 알게 된 당시였던 젊은 시절부터 그녀가 굉장히 훌륭한 인격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역시 보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어떤 사람들은, 특히 죽은 후 다시 나타난 빌 부인의 오빠의 친구들은 그녀를 중상모략하려고 시도했다. 그녀가 죽은 빌 부인을 본 이야기를 하면, 그들은 그것을 근거로 바그레이브 부인의 명성에 흠집을 내려고 시도하고, 그녀의 이야기를 비웃으며 무시하는 노력에 힘을 기울였다. 하지만 그 이후에 벌어진 상황, 그리고 바그레이브 부인 자신의 쾌활한 성격 등에 힘입어 이후 그녀의 얼굴에는 조금의 실망감도 엿보이지 않았다. 특히 그녀의 사악한 남편이 그 이야기를 엉터리로 활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랬다. 또한 나 역시, 그녀가 낙담해서 쓰러지거나 이상한 소리를 중얼거리며 얼굴을 찡그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없다. 그녀는, 또한, 남편의 야만적인 행동 앞에서도 절망하지 않았고, 그것은 나 자신이 직접 목격한 적도 있고, 훌륭한 명성을 가진 여러 사람들 역시 그것을 목격했다. 이제 내가 설명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빌 부인은 30대의 미혼의 훌륭한 가문 출신의 숙녀였고, 지난 몇 년 동안 간헐적인 발작 증세로 인해서 고통받고 있었다. 그녀가 갑자기 하던 일을 멈추고 불안한 태도를 취하게 되면 발작이 일어나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녀의 유일한 친척인 오빠가 그녀를 돌봤고, 그들의 집은 도버 근처에 있었다. 그녀는 매우 경건한 여자였고, 그녀의 오빠 역시 모든 측면에서 굉장히 균형 잡히고 단정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는, 지금 내가 하려는 이 이야기를 무효로 돌리고 없애 버리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취하고 있다. 빌 부인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바그레이브 부인과 친한 사이였다. 어린 시절부터 빌 부인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그녀의 아버지는 부모로서 자식들을 돌보지 않았고, 그런 이유로 남매는 온갖 곤경과 어려움에 바로 노출되었다. 그런 시절, 바그레이브 부인의 아버지도 그다지 다정한 사람은 아니었다. <추천평> "1706년 발간된 이 작품은 대부분의 문학사가들에 의해서 최초의 유령 소설이라고 간주된다. 또한 17세기와 18세기에 유행한 '유령 이야기' 라는 쟝르를 개척한 작품이자, 그 쟝르에 속하는 작품의 전형으로 간주된다." - 위키피디아 "죽음에 대한 저술을 판매하기 위해서 저술된 일종의 세일즈 소설이었지만, 최초의 현대적 유령 이야기의 효시이다. 빨리, 그리고 흥미롭게 읽히는 소설." - Deb, Goodreads 독자 "짧지만 아주 훌륭하게 저술된 작품이었다. 언론인의 관점을 도입하고, 신문기사의 증명법을 사용해, 다수의 증인들을 등장시킨다. 의심을 가진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한 상당히 정교한 장치라고 할 수 있다. 디포가 실제로 이 작품의 저자인지에 대해서는 학술적인 논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Scott Harris, Goodereads 독자 "최초의 유령 이야기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죽음을 맞이한 친척이나 친구와 만나서 이야기를 했지만, 그들이 유령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어떤 점에서 친근한 소재라고 할 수 있다. 짧지만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 JoAn, Goodreads 독자 "유령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밤중에 악몽을 꾸게 만드는 유형의 작품은 아니다. 오히려, 다양한 문법적 장치들과 아름다운 어법이 흥미로웠다." - David Holly, Goodreads 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