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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19 (추정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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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기>
랭키 빌은 장의사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깔끔했고, 보스턴 토미는 빨간 레모네이드를 파는 어린 노점 상인 같았다. 전자는 거의 종말 직전을 맞은 듯한 슬픈 표정을 가졌고, 깊은 눈, 랜턴 턱, 깡마른 체구에 큰 발을 가졌다. 후자는 키가 작고 땅딸막하며, 각진 턱에 쾌활하고 재치가 넘쳤는데, 모든 면에서 그의 파트너와는 정반대였다. 그들은 함께 뉴욕의 메이슨 거리과 딕슨 거리를 잇는 라인 남쪽에서 활동하는 그 어떤 사기꾼 팀보다도 영리했다. 그리고 현재 그들은 그 역사적인 라인에서 훨씬 더 남쪽으로 가고 싶어 했다. 하지만 지금 그들은 그 라인 근처에도 있지 않았다. 그들은 메이슨-딕슨 라인을 처음으로 거론하게 만든 도시에 임시적으로 거주하고 있었다. 그들은 세인트 크루아 은행 금고에 보관되어 있던 상당한 액수의 돈을 훔쳐낸 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의 조용한 지역으로 피신했다. 세인트 크루아는 작은 마을이었고, 찰스턴에서 직선거리로 90킬로미터도 채 떨어지지 않았다. 랭키 빌과 보스턴 토미는 이제 그들의 주머니에 들어 있는 돈의 따뜻한 흔적을 따라 그곳에 도착했다. 그 강도 행위 자체는 볼티모어나 서배너처럼 큰 도시에서 불법적인 방법으로 풍족한 수확을 거두어 온 자들에게는 단순한 어린아이 장난과 같았다. 다만 그들의 실수는 도피를 이해서 찰스턴에 온 것이었는데, 왜냐하면 그 도시의 경건한 '뉴스 앤 쿠리어' 의 품위 있는 기사가 그들의 작은 수확에 대해 언급하면서, "지역 경찰이 그 강도들이 찰스턴에 왔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으며, 모든 출발하는 기차와 증기선이 감시되고 있다" 는 사실에 대해 여러 번 보도했기 때문이었다. 정말로 슬픈 소식이었다. 보스턴 토미처럼 유쾌한 사람에게도 우울함을 불러일으키는 소식이었다. 왜냐하면 랭키 빌과 보스턴 토미에게는 큰 소원이 있었는데, 이 세상에서 뉴욕을 다시 보는 것만큼 간절히 원하는 것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 거대한 도시에서 그들은 이스트사이드의 은신처에서 진정한 안전을 찾을 수 있을 터였다. <추천평> "은행 강도의 완벽한 도피를 위한 계획. 유머스러운 어조가 반전의 결말과 잘 어울린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