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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중요하다
변화하는 사회, 새로운 패러다임 문화콘텐츠산업은 첨단미래산업 문화콘텐츠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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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의 수익 = 1년간 자동차 수출의 수익
자본주의 사회는 자본주의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고 사회주의 사회는 사회주의 나름의 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자본주의 사회는 말 그대로 자본(돈)이 가장 근본이 되는 사회이므로 문화도 자본의 논리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다.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문화와 산업을 굳이 구분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문화가 중요해지면 사회 전체의 총생산 중 문화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 미국이 영화 쥬라기 공원 한 편으로 올린 수익은 우리나라가 한 해 동안 자동차수출을 해서 벌어들인 총액을 능가한다. 할리우드 영화산업은 항공우주산업, 군수산업, IT산업 등과 함께 미국의 국부를 지탱하고 있다. 바로 이런 것이 문화의 시대 21세기의 새로운 풍속도이다. 문화산업은 국가경쟁력의 원동력이며 미래발전의 관건이 되고 있다. 개개의 상품뿐 아니라 기업의 브랜드가치와 국가명 또한 문화산업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요소이다. 삼성전자의 ‘애니콜’, 일본의 전자제품,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화장품 등이 비슷한 성능과 사양의 다른 제품들보다 소비자의 손길을 끌어당기는 것은 그들이 문화산업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앞서 내다보고 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해온 덕분이다. 21세기는 ‘원소스 멀티유스’의 시대 저자는 “어떤 소재나 내용에 여러 가지의 문화적 공정을 통해 가치를 부여하거나 가치를 드높인 것”이라고 콘텐츠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 이 때의 ‘가치부여’는 기획 혹은 디지털화를 통한 정보 가공이 될 수도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의 결합을 통한 재창조가 될 수도 있다. 이렇게 가치부여를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는 산업적, 상업적, 문화적인 가치를 가진 상품이 될 수 있고, 이 때문에 고부가가치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필자는 설명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하나의 소재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 바로 원소스 멀티유스(OSMU: One Source Multi-Use)의 개념임을 저자는 강조한다. 3억 부 이상 팔리면서 세계 서점가를 강타했던 소설 해리포터는 곧 영화로 만들어져 2조 원이 넘는 매출액을 올렸고, ‘해리포터’의 캐릭터산업 역시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렸다. 이러한 성공사례는 문화콘텐츠산업의 폭발적 잠재력을 보여주며 동시에 문화적 원천소스의 중요성을 웅변해준다. 21세기는 단순한 ‘문화의 시대’가 아니라, ‘원소스 멀티유스의 시대’라 말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