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베라 1
세기의 작가 전집 022: 엘라자베스 폰 아르님 EPUB
가격
9,900
9,900
YES포인트?
49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상품의 시리즈 116

이 상품의 시리즈 알림신청

소개

목차

작가 소개
옮긴이의 말
제1부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작품 해설
베라 1부

저자 소개

작가 소개

엘리자베스 폰 아르님 (Elizabeth von Arnim, 1866-1941)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여성의 삶과 자아, 결혼 제도와 사회적 관습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준 영국의 소설가입니다. 본명은 메리 아네트 보챔프 (Mary Annette Beauchamp)로,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부유한 상인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영국으로 이주하여 교육받았으며, 1891년 독일 귀족 헨닝 아우구스트 폰 아르님 백작과 결혼하여 '엘리자베스 폰 아르님'이라는 이름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폰 아르님의 작품 세계는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억압하는 가부장적 결혼 제도와 사회적 관습에 대한 비판, 그리고 여성의 자아실현과 독립적인 삶에 대한 열망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결혼 생활의 불행과 제약, 그리고 그 속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여성들의 내면을 섬세하고 예리하게 묘사했습니다.

대표작으로 꼽히는 『엘리자베스와 독일 정원』(Elizabeth and Her German Garden, 1898)은 작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입니다. 독일 귀족과의 결혼 생활, 포메라니아 영지에서의 삶, 그리고 정원을 가꾸며 자연과 교감하는 기쁨을 담담하면서도 재치 있는 문체로 그려냈습니다. 이 작품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폰 아르님에게 작가로서의 명성을 안겨주었습니다.

폰 아르님의 소설들은 단순히 여성의 삶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당대 사회의 위선과 모순, 계급 간의 갈등,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줍니다. 특히 『베라』(Vera, 1921)는 그녀의 작품 중 가장 어둡고 비극적인 소설로, 첫 남편과의 불행했던 결혼 생활을 바탕으로 쓴 작품입니다. 남편의 강압적이고 가학적인 성격, 그로 인해 고통받는 아내의 심리를 소름 끼칠 정도로 생생하게 묘사하여, 독자에게 깊은 충격과 슬픔을 안겨줍니다. 이 작품은 결혼이라는 제도가 여성에게 가하는 억압과 폭력을 고발하고, 나아가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어둠과 광기를 파헤치는 문제작으로 평가받습니다.

폰 아르님은 간결하고 재치 있는 문체, 섬세한 심리 묘사, 자연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 그리고 페미니즘적 관점을 특징으로 하는 작품들을 통해, 당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녀의 작품은 버지니아 울프, 캐서린 맨스필드 등 후대 여성 작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결혼 생활의 불행과 제약 속에서도, 폰 아르님은 끊임없이 글을 쓰며 자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여성의 삶과 자아, 결혼과 사랑, 사회적 억압과 개인의 자유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며, 시대를 초월하는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작가 프로필

본명: 메리 아네트 보챔프 (Mary Annette Beauchamp)

출생: 1866년 8월 31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사망: 1941년 2월 9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국적: 영국

직업: 소설가

배우자: 헨닝 아우구스트 폰 아르님 백작 (1891년 결혼, 1910년 사별), 프랜시스 스탠리 러셀 백작 (1916년 결혼, 1919년 이혼)


주요 작품:

『엘리자베스와 독일 정원』 (Elizabeth and Her German Garden, 1898)

『외딴 여름』 (The Solitary Summer, 1899)

『베네펙트리스』 (The Benefactress, 1901)

『프랠린 슈미트와 그루스만 씨』 (Fraulein Schmidt and Mr. Anstruther, 1907)

『목사의 아내』 (The Pastor's Wife, 1914)

『베라』 (Vera, 1921)

『마법의 4월』 (The Enchanted April, 1922)

『사랑』 (Love, 1925)

『재스민 농장』 (Jasmine Farm, 1934)

『미스터 스케핑턴』 (Mr. Skeffington, 1940)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3월 10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9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3만자, 약 3.3만 단어, A4 약 65쪽 ?
ISBN13
9791142119804

출판사 리뷰

서평:
엘리자베스 폰 아르님, "베라" ? 침묵 속에 갇힌 여성, 그 비극적 초상

엘리자베스 폰 아르님의 "베라"는 낭만적인 사랑과 행복한 결혼이라는 달콤한 환상 뒤에 숨겨진 가부장제의 억압과 폭력, 그리고 그 속에서 질식해가는 한 여성의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1921년에 발표된 이 소설은 10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지며, 독자에게 깊은 슬픔과 분노, 그리고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순수한 영혼을 옭아맨 결혼, 낭만의 허울

소설은 순진하고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젊은 여성 루시가 저명한 사업가 에버라드 웸미스와 결혼하면서 겪는 심리적 변화와 고통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루시는 웸미스의 자상하고 매력적인 모습에 이끌려 결혼하지만, 곧 그의 이중적인 본성과 마주하게 된다. 웸미스는 겉으로는 헌신적인 남편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자기중심적이고 권위적이며, 루시를 자신의 소유물처럼 여기며 통제하려 든다.

결혼 후 루시는 웸미스의 끊임없는 애정 확인 요구와 일방적인 강요에 시달리며 점차 자아를 잃어간다. 그녀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억누른 채 웸미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그의 폭력적인 언행에 짓눌려 불안과 고립감 속에서 살아간다. 폰 아르님은 루시의 내면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함으로써 가부장제 사회의 억압이 여성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베라의 유령, 과거의 억압과 현재의 공포

작품 제목이기도 한 "베라"는 웸미스의 죽은 전 부인으로,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작품 전체에 걸쳐 루시를 짓누르는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윌로스 저택 곳곳에 남아있는 베라의 흔적과 웸미스의 기억 속 베라는 루시에게 끊임없이 과거의 억압을 상기시키고, 그녀의 불안과 두려움을 증폭시킨다.

베라의 죽음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웸미스의 폭력성과 가부장적 억압의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루시는 베라의 운명이 자신에게도 되풀이될지 모른다는 공포에 사로잡히고, 이는 웸미스와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베라는 단순한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가부장제 사회에서 억압받고 희생된 여성의 상징이자, 루시에게 닥쳐올 비극을 암시하는 존재이다.

침묵 속에 갇힌 여성, 그리고 비극적 파국

"베라"는 웸미스의 폭력적인 언행과 루시의 심리적 붕괴 과정을 통해 가부장제 사회의 억압적인 구조를 고발한다. 웸미스는 루시에게 "완전한 솔직함"을 요구하지만, 정작 자신의 감정은 숨기고 루시의 솔직한 표현은 억압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는 루시를 자신의 소유물처럼 여기며 끊임없이 통제하려 하고, 그녀의 생각과 감정을 무시하며 자신의 방식대로 사랑을 강요한다.

루시는 웸미스와의 소통 부재와 억압 속에서 점차 고립되고, 자신의 목소리를 잃어간다. 그녀는 웸미스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그의 변덕스러운 태도와 폭력적인 언행에 상처받고 절망한다. 결국 루시는 웸미스와의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엘리자베스 폰 아르님의 문체와 통찰력

폰 아르님은 간결하고 명료한 문체, 섬세한 심리 묘사, 그리고 아이러니와 유머를 통해 작품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루시의 내면 심리를 묘사하는 데 있어 폰 아르님 특유의 섬세함과 통찰력이 돋보인다. 그녀는 루시의 불안, 두려움, 혼란, 절망 등 복잡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포착하여 독자에게 전달하고, 웸미스의 위선과 가부장적 폭력을 아이러니와 유머를 통해 비판한다.

"베라"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베라"는 100년 전 쓰여진 소설이지만, 여전히 현대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가부장제 사회의 억압과 폭력, 그리고 그 안에서 고통받는 여성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베라"는 낭만적 사랑과 결혼이라는 허울 뒤에 숨겨진 폭력과 억압의 메커니즘을 폭로하고, 여성의 자아실현과 진정한 행복을 위한 고민을 제기한다.

이 작품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가?

결혼이라는 제도는 여성에게 어떤 의미인가?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은 어떻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가?

우리는 억압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을 수 있는가?

"베라"는 단순한 비극 소설이 아니라, 여성의 심리와 억압적인 사회 구조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작품이다. 폰 아르님의 섬세한 문체와 예리한 시선은 독자에게 깊은 공감과 함께, 묵직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선택한 소장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