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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작가 전집 030: 이디스 워튼 EPUB
작가와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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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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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작가 소개
옮긴이의 말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작품 해설
여름

저자 소개

작가 소개

이디스 워튼 (Edith Wharton, 1862-1937): 욕망과 억압, 상류 사회의 초상을 그리다

이디스 워튼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인간의 욕망과 억압, 그리고 상류 사회의 위선을 날카롭게 포착한 미국의 소설가이자 단편 작가입니다. 1862년 뉴욕의 유서 깊은 명문가에서 태어난 그녀는 부유하고 보수적인 환경에서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훗날 그녀의 작품 세계에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워튼은 정규 교육 대신 가정교사로부터 교육을 받았고, 어린 시절부터 문학, 특히 유럽 고전에 심취했습니다. 10대 시절부터 시와 소설을 습작하기 시작했지만, 상류 사회 여성에게 기대되는 역할에 부응하기 위해 문학적 재능을 숨겨야 했습니다. 1885년, 23세의 나이에 보스턴의 명문가 출신 에드워드 워튼과 결혼했지만, 이 결혼은 불행했습니다. 남편과의 지적, 정서적 불일치는 그녀를 더욱 고립시켰고, 신경 쇠약으로 고통받기도 했습니다.

1890년대부터 워튼은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합니다. 단편 소설과 시를 발표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1905년 발표한 장편 소설 『환락의 집』(The House of Mirth)은 베스트셀러가 되며 그녀에게 작가로서의 명성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워튼은 뉴욕 상류 사회의 허영과 위선, 그리고 그 속에서 희생되는 여성의 비극적인 삶을 예리하게 그려냈습니다.

워튼은 평생 동안 40편이 넘는 장편 소설, 단편 소설, 여행기, 에세이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19세기 말 뉴욕 상류 사회의 풍속과 도덕,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 특히 여성들의 억압된 욕망과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합니다. 워튼은 헨리 제임스(Henry James)의 영향을 받아 심리적 사실주의 기법을 발전시켰으며, 등장인물의 내면 심리와 동기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사회적 관습과 개인의 욕망 사이의 충돌을 예리하게 포착했습니다.

1911년, 워튼은 남편과 이혼하고 프랑스로 이주하여 파리에 정착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 중에는 프랑스에서 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러한 경험은 그녀의 작품에 반영되기도 했습니다. 1920년, 워튼은 『순수의 시대』(The Age of Innocence)로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명성을 확고히 했습니다. 이 작품은 1870년대 뉴욕 상류 사회를 배경으로, 관습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녀의 사랑과 좌절을 섬세하게 그려낸 걸작으로 평가받습니다.

워튼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선 프롬』(Ethan Frome, 1911)은 뉴잉글랜드의 황량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가난과 고립, 억압된 욕망 속에서 파멸해 가는 세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워튼은 특유의 간결하고 절제된 문체, 섬세한 심리 묘사, 그리고 상징적인 배경 설정을 통해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한 고독과 절망을 강렬하게 표현해냈습니다.

워튼은 1937년 프랑스에서 7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문학과 예술에 대한 깊은 열정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시대를 초월하여 인간 본성과 사회의 모순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하며,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작가 프로필

본명: 이디스 뉴볼드 존스 (Edith Newbold Jones)

출생: 1862년 1월 24일, 미국 뉴욕

사망: 1937년 8월 11일, 프랑스 생브리스수포레

국적: 미국

직업: 소설가, 단편 작가, 디자이너

장르: 심리적 사실주의, 사회 소설

주요 작품:

『환락의 집』(The House of Mirth, 1905)

『이선 프롬』(Ethan Frome, 1911)

『여름』(Summer, 1917)

『순수의 시대』(The Age of Innocence, 1920) - 퓰리처상 수상

『허드슨 강변의 저택』(The Hudson River Bracketed, 1929)

수상:

퓰리처상 (1921)

미국 예술 문학 아카데미 금메달 (1924)

레지옹 도뇌르 훈장 (1916)

특징:

19세기 말~20세기 초 뉴욕 상류 사회의 풍속과 도덕, 여성의 억압된 욕망을 섬세하게 묘사

헨리 제임스의 영향을 받은 심리적 사실주의 기법 발전

간결하고 절제된 문체, 상징적인 배경 설정

인간 본성과 사회의 모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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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2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2.7만자, 약 4.2만 단어, A4 약 80쪽 ?
ISBN13
9791142121197

출판사 리뷰

이디스 워튼, 『여름』 서평: 갇힌 욕망, 금지된 사랑, 그리고 비극적 성장

"나는 모든 게 싫어요!"

19세기 말, 미국 뉴잉글랜드의 작은 마을 노스 도머. 낡고 쇠락한 도서관에서 홀로 책을 정리하던 소녀, 채리티 로열은 이 한마디 절규로 자신의 답답한 현실을 토해낸다. 이디스 워튼의 『여름』은 이 젊은 여성의 짧지만 강렬했던 사랑과 욕망, 그리고 비극적인 성장을 그린 소설이다.

워튼은 섬세하고 예리한 시선으로 19세기 말 미국 사회의 단면을 포착한다. 특히,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여성에게 가해지는 사회적 억압과 제약, 그 속에서 싹트는 욕망과 좌절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주인공 채리티는 가난하고 고립된 환경 속에서 자신의 욕망과 꿈을 펼치지 못하고 억눌린 삶을 살아간다.

어느 날, 채리티의 삶에 한 줄기 빛처럼 젊은 건축가 루시우스 하니가 나타난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강렬하게 이끌리고, 금지된 사랑에 빠져든다. 채리티에게 하니는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이자, 낯설고 매혹적인 세계로 향하는 문이었다.

"그녀는 그가 처음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가 들어올 때 도서관 가구의 일부로서 그녀를 일반적인 근시안적 조사에 포함시켰던 것 같았다."

하니와의 만남은 채리티에게 잊고 지냈던 감정들을 일깨운다. 그녀는 생애 처음으로 사랑과 욕망을 느끼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시작부터 위태롭다. 하니는 이미 약혼자가 있는 몸이었고, 채리티는 '산' 출신이라는 사회적 낙인이 찍힌 존재였다.

워튼은 이들의 관계를 통해 계급과 관습의 장벽, 그리고 사랑과 욕망의 복잡한 역학 관계를 섬세하게 파헤친다. 채리티는 하니를 향한 사랑과 자신의 비참한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고, 하니는 사회적 제약과 채리티에 대한 진심 사이에서 흔들린다.

"그녀는 자신이 사는 작은 마을에 대한 불만과 더 넓은 세상에 대한 동경 사이에서 갈등한다."

소설의 제목인 '여름'은 채리티의 짧고 강렬했던 사랑과 욕망의 계절을 상징한다. 뜨겁게 타오르지만 덧없이 사라지는 여름처럼, 채리티의 사랑은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그러나 워튼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한 여성의 성장과 자아 발견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룬다.

"그녀는 '산에서 끌려 내려왔다'; 이글 산맥의 낮은 경사면 위로 음침한 벽을 들어올린 흉터투성이 절벽에서, 외로운 계곡에 끊임없는 우울의 배경을 만들었다."

채리티는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운명에 맞서 싸우고, 스스로 선택을 내린다. 비록 그 선택이 고통스럽고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올지라도, 그녀는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한다.

『여름』은 100년도 더 전에 쓰인 소설이지만, 여전히 현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준다. 워튼의 섬세한 문체와 예리한 통찰력은 인간의 보편적인 욕망과 갈등, 그리고 사회적 제약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고독과 투쟁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 소설은 특히 다음과 같은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19세기 말 미국 문학과 사회에 관심 있는 독자

여성의 성장과 자아 발견에 대한 이야기에 공감하는 독자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체를 즐기는 독자

사랑과 욕망, 그리고 비극적인 운명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원하는 독자

"채리티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그녀는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 수 없었다. 그녀는 그저, 자신이 이 세상에 혼자라는 것만 알 수 있었다."

이디스 워튼의 『여름』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한 여성의 비극적인 성장과 자아 발견을 통해 인간 본성과 사회의 모순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이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이 소설은, 여전히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통찰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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