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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변인 비서
세기의 작가 전집 058: 업튼 싱클레어 EPUB
작가와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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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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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작가 소개
옮긴이의 말
편지 I 상류층 사회에 발을 들이다
편지 II 무대 뒤를 들여다보다
편지 III 대박을 터뜨리다
편지 IV 수수께끼를 풀다
편지 V 험담을 엿듣다
편지 VI 멋진 옷을 입다
편지 VII 칭찬을 받다
편지 VIII 궁전을 엿보다
편지 IX 비를 피하다
편지 X 내가 큰 실수를 저지른 이야기
편지 XI 내가 대단한 장면을 연기하다
편지 XII 내가 저녁 반을 놓친 이야기
편지 XIII 또 다른 저녁 반을 놓친 이야기
편지 XIV 내가 파업을 일으키다
편지 XV 내가 연인을 잃다
편지 XVI 내가 문법가가 된 이야기
편지 XVII 내가 상담가가 된 이야기
편지 XVIII 내가 직업에 충실한 이야기
작품 해설
대변인 비서

저자 소개

작가 소개
업튼 싱클레어 (Upton Sinclair, 1878-1968): 불의에 맞선 투쟁의 기록자, 사회 변혁을 꿈꾼 행동하는 지성

업튼 싱클레어는 20세기 초, 미국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날카롭게 고발하고 사회 변혁을 촉구한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 사회 운동가입니다. 그는 90여 편에 달하는 방대한 작품을 통해 자본주의의 폐해, 노동 착취, 정치 부패, 식품 산업의 비위생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막무가내(Muckraker)' 저널리즘의 선구자로 평가받습니다.

싱클레어는 1878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몰락한 남부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가난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는 아버지, 엄격한 종교적 신념을 가진 어머니 사이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에게 사회적 불평등과 빈곤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심어주었습니다.

15세에 뉴욕 시립 대학교(City College of New York)에 입학한 싱클레어는 학비를 벌기 위해 싸구려 잡지에 글을 기고하며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졸업 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대학원 과정을 밟으며 사회주의 사상에 심취하게 되었고, 이는 그의 작품 세계와 사회 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1904년, 사회주의 주간지 '어필 투 리즌(Appeal to Reason)'의 의뢰를 받아 시카고 도축장의 참혹한 현실을 취재한 싱클레어는 7주간의 잠입 취재를 바탕으로 소설 '정글(The Jungle)'을 집필했습니다. 1906년 출간된 이 작품은 출간 즉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정글'은 리투아니아 이민자 유르기스 루트쿠스(Jurgis Rudkus) 일가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자본주의 시스템의 잔혹함과 노동자들의 비참한 현실을 생생하게 묘사했습니다. 특히, 비위생적이고 끔찍한 육류 가공 과정에 대한 폭로는 미국 사회 전체를 충격에 빠뜨렸고, 이는 곧바로 '순수 식품 및 의약품법(Pure Food and Drug Act)'과 '육류 검사법(Meat Inspection Act)' 제정으로 이어졌습니다.

'정글'의 성공으로 싱클레어는 일약 유명 작가 반열에 올랐지만, 그는 자신의 작품이 식품 위생 문제에만 초점이 맞춰진 것에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그는 '정글'을 통해 노동자들의 착취와 사회주의적 이상을 널리 알리고자 했지만, 대중의 관심은 식품 안전 문제에만 집중되었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도 싱클레어는 '석유!(Oil!)', '보스턴(Boston)', '왕 석탄(King Coal)'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사회 비판적인 목소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소설뿐만 아니라 논픽션, 희곡, 시나리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의 사상과 신념을 표현했습니다.

싱클레어는 또한 적극적인 사회 운동가였습니다. 그는 사회주의 정당에 가입하여 정치 활동을 펼쳤고,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1934년 주지사 선거에서는 '빈곤 종식(End Poverty in California, EPIC)' 운동을 주도하며 대공황으로 고통받는 민중을 위한 급진적인 사회 개혁 프로그램을 제시했지만, 기득권 세력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낙선했습니다.

만년에는 역사 소설 '래니 버드(Lanny Budd)' 시리즈를 집필하며 제2차 세계 대전 전후의 세계 정세를 다루기도 했습니다. 1943년에는 '용의 이빨(Dragon's Teeth)'로 퓰리처상 소설 부문을 수상하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습니다.

업튼 싱클레어는 평생 동안 불의와 싸우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문학 작품을 넘어, 사회 변혁을 위한 투쟁의 기록이자 행동하는 지성의 표본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그의 삶과 작품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어떤 사회에서 살고 싶은가? 불의에 어떻게 맞서 싸울 것인가?

작가 프로필

이름: 업튼 싱클레어 (Upton Beall Sinclair, Jr.)

출생: 1878년 9월 20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사망: 1968년 11월 25일, 미국 뉴저지주 바운드브룩

직업: 소설가, 저널리스트, 사회 운동가, 정치인

사상: 사회주의, 진보주의

주요 활동:

'막무가내(Muckraker)' 저널리즘 활동

사회주의 정당 활동 및 정치 참여

'빈곤 종식(EPIC)' 운동 주도

대표작:

'정글(The Jungle)' (1906)

'석유!(Oil!)' (1927)

'보스턴(Boston)' (1928)

'왕 석탄(King Coal)'(1917)

'래니 버드(Lanny Budd)' 시리즈 (1940-1953)

수상: 퓰리처상 소설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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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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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0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6만자, 약 2.5만 단어, A4 약 48쪽 ?
ISBN13
9791142123412

출판사 리뷰

은밀한 속삭임, 권력을 움직이다: 업튼 싱클레어의 『대변인 비서』

"세상에, 엄마, 내가 전에는 커튼 앞에 앉아서 그 낡은 개그에 웃고 울던 바보 중 하나였다니!"

『대변인 비서』는 단순한 연애 소설이 아니다. 1900년대 초 워싱턴 정가를 배경으로, 순진한 시골 소녀 메이미 릭스가 권력의 심장부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겪는 파란만장한 성장기를 다룬 사회 풍자극이다. 업튼 싱클레어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정치인들의 위선, 언론 플레이, 여성의 역할, 그리고 소시민의 삶을 낱낱이 파헤친다.

주인공 메이미는 뉴저지 캠든의 가스공장 노동자의 딸로, 뷰티 살롱에서 매니큐어리스트로 일하며 근근이 살아간다. 우연한 기회에 '대변인'(Speaker, 하원의장)의 비서 에저튼의 눈에 띄어 정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그녀는 에저튼에게 '평범한 사람들'의 생각을 전달하고, 에저튼은 이를 대변인의 연설에 반영한다.

싱클레어는 메이미의 시선을 통해 워싱턴 정치의 허상을 폭로한다. 메이미는 순진하고 때로는 무지하지만, 그녀의 직설적인 질문과 관찰은 권력자들의 위선을 드러낸다. 예를 들어, 대변인이 '경제'를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부자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며 메이미는 혼란스러워한다.

"돈 낭비는 정부가 세금으로 가져가서 책상에 발 올리고 앉아 있는 공무원들에게 주는 거래. 그래서 대변인은 세금을 없애고 부자들이 돈을 갖게 하려는 거야. 그러면 그 부자들이 공장을 세워 물건을 만들고,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충분히 주고,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거지."

이 얼마나 순진하고도 위험한 발상인가! 싱클레어는 이러한 대사를 통해 당시 만연했던 '낙수효과' 이론의 허점을 꼬집는다.

메이미의 연애사는 또 다른 흥미로운 축이다. 그녀는 순수한 사랑을 꿈꾸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에저튼과의 관계는 플라토닉 우정을 표방하지만,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약혼자 월터는 메이미의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한다. 싱클레어는 메이미의 연애사를 통해 여성의 욕망과 사회적 제약, 그리고 계급 간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 메이미의 성장이다. 그녀는 순진한 시골 소녀에서 점차 세상의 부조리를 깨닫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주체적인 여성으로 성장한다. 특히, 뷰티 살롱 동료들을 선동하여 파업을 일으키는 장면은 통쾌함을 선사한다.

"여자애들이 하나둘씩 몰래 가게로 들어가려 하는 거야. "뭐하는 거야? 노조와 계급을 배신하려고?" 내가 묻자 아데어 허긴스는 "미안해 메이미, 내가 바보짓을 했어"라고 했고 핫에어 쇤슈타인은 "메이미, 난 먹고 살아야 해"라고 했어. 그들은 임금 인상도 없이 다시 일하러 들어갔고 난 보도에 혼자 남겨졌지."

싱클레어는 메이미를 통해 '아래로부터의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비록 파업은 실패로 끝나지만, 메이미는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다.

『대변인 비서』는 100년 전에 쓰였지만,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던진다. 권력자들의 위선, 언론 플레이, 여성과 노동자의 문제는 오늘날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싱클레어의 날카로운 풍자와 메이미의 성장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통찰을 선사한다. 이 책은 단순한 고전 소설을 넘어, 우리 사회의 현실을 돌아보게 하는 거울과 같은 작품이다.

"나는 그저 현장 문법가일 뿐이에요. 하지만 할 말이 없을 때는 입을 다물어야 한다는 건 알 수 있죠."

메이미의 이 대사는 침묵이 때로는 가장 강력한 발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은 더 이상 '커튼 앞'에 앉아 웃고 울던 바보가 아닐 것이다. 당신은 메이미와 함께 '무대 뒤'를 엿보며, 세상의 진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당신 자신의 목소리를 찾게 될 것이다.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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