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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9

Bora Chung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번역가. SF, 판타지, 호러 등 장르문학의 문법과 현실을 결합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러시아·동유럽 지역학 석사를 거쳐, 인디아나대에서 러시아문학과 폴란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연세문화상에 「머리」가, 2008년 디지털문학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에 「호(狐)」가 당선되었으며, 2014년 「씨앗」으로 제1회 SF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주토끼』로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이듬해 국내 최초로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번역가. SF, 판타지, 호러 등 장르문학의 문법과 현실을 결합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러시아·동유럽 지역학 석사를 거쳐, 인디아나대에서 러시아문학과 폴란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연세문화상에 「머리」가, 2008년 디지털문학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에 「호(狐)」가 당선되었으며, 2014년 「씨앗」으로 제1회 SF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주토끼』로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이듬해 국내 최초로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너의 유토피아』는 영문판이 2024년 발간된 이래, 2024년 미국 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2025년 1월 현재 필립 K. 딕상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저주토끼』 『여자들의 왕』 『아무도 모를 것이다』 『한밤의 시간표』 『죽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작은 종말』, 장편소설 『문이 열렸다』 『죽은 자의 꿈』 『붉은 칼』 『호』 『고통에 관하여』 『밤이 오면 우리는』, 에세이 『아무튼, 데모』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거장과 마르가리타』 『탐욕』 『창백한 말』 『어머니』 『로봇 동화』 등이 있다. 대학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하여 한국에선 아무도 모르는 작가들의 괴상하기 짝이 없는 소설들과 사랑에 빠졌다. 어둡고 마술적인 이야기, 불의하고 폭력적인 세상에 맞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사랑한다.

정보라의 다른 상품

소설가. 1993년생. 포스텍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생화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쓴 책으로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원통 안의 소녀』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 『사이보그가 되다』가 있고, 여러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2019년 오늘의 작가상, 2020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2021년도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1위 하였다. 우주에 대해 상상하는 걸 좋아하지만 우주에 직접 가고
소설가. 1993년생. 포스텍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생화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쓴 책으로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원통 안의 소녀』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 『사이보그가 되다』가 있고, 여러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2019년 오늘의 작가상, 2020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2021년도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1위 하였다.

우주에 대해 상상하는 걸 좋아하지만 우주에 직접 가고 싶지는 않은 SF 작가. 환상적인 시공간을 여행하고 외계 행성을 탐사하는 이야기에 열광한다. 취미는 두 달마다 바뀌는데, 가장 오래가는 건 게임. 언젠가 집에 모든 종류의 게임 콘솔과 커다란 스크린이 구비된 게임방을 만들고, 스스로를 완전 격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초엽의 다른 상품

소설가·드라마 작가. 장편소설 《나의 완벽한 남자친구와 그의 연인》《망각하는 자에게 축복을》을 썼고, 앤솔러지 《모던테일》《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 등에 참여했으며 TV 드라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의 각본을 썼다. 출판사 라우더북스를 설립, 앤솔러지 《한국에 남자가 너무 많아서》를 기획, 출간했고 작가로도 참여했다. 2019년 5월에 출간된 장편소설 데뷔작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는 대만,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에서 번역 출간되었으며, 2021년 동명의 웹툰(글/그림 오은지, 원작/스토리감수 민지형)으로 만들어져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
소설가·드라마 작가.

장편소설 《나의 완벽한 남자친구와 그의 연인》《망각하는 자에게 축복을》을 썼고, 앤솔러지 《모던테일》《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 등에 참여했으며 TV 드라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의 각본을 썼다. 출판사 라우더북스를 설립, 앤솔러지 《한국에 남자가 너무 많아서》를 기획, 출간했고 작가로도 참여했다.

2019년 5월에 출간된 장편소설 데뷔작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는 대만,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에서 번역 출간되었으며, 2021년 동명의 웹툰(글/그림 오은지, 원작/스토리감수 민지형)으로 만들어져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마쳤다.

민지형의 다른 상품

기억이 나는 시절부터 진로희망란에 ‘영화감독’을 썼다.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고 졸업 작품으로 만든 단편 영화가 좋아하던 영화제에 초청받아 꿈을 이뤘다. 그 후 여러 사람을 힘들게 하면서 영화를 찍지 않고도 계속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소설을 쓰게 되었다. 평생 인정 투쟁 하면서 생긴 눈치와 이제껏 봐온 이야기들의 도움을 받으며 영상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때때로 견디고 자주 누리는 삶을 지향한다.

서강범의 다른 상품

홍석인, dcdc

영화배우 김꽃비의 팬, SF 작가. 본명 홍석인. 오랫동안 필명 dcdc로 활동해왔다. 『무안만용 가르바니온』으로 제2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구미베어 살인사건』과 『월간주폭초인전』 등의 단편집을 여러 권 냈다. ‘덴마 어나더 에피소드 시리즈’ 『물리적 오류 발생 보고서』, 『별을 수확하는 자들』, 『무간도 가이아의 성소』를 쓰기도 했다.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우리가 먼저 가볼게요』, 『이웃집 슈퍼히어로』, 『냉면』 등 다수의 앤솔로지에 작품을 실었다. 현재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만화컨텐츠스쿨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지운의 다른 상품

피아노로 대학에 입학해 수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다. 2019년부터 언론사 뉴트리션에서 칼럼 및 에세이를 연재하였다. 2023년에는 첫 소설 〈펭귄의 목소리〉로 제3회 포스텍 SF 어워드에서 상을 받아 작품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개인의 경험을 확장해 소설과 시로 써내는 것을 좋아한다.

데이나의 다른 상품

고려대학교에서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했다. 전깃줄이 하늘을 일곱 조각으로 잘라 놓은 걸 보다가 문득 소설을 쓰게 되었다. 완전 힙합 같은 글을 쓰고자 하며, 유머를 잃지 않기 위해 늘 수련하고 있다. 2022년 「루나」로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파도가 닿는 미래』 『날개 절제술』, 장편소설 『영원한 저녁의 연인들』 『유니버설 셰프』 『종말이 차오르는 중입니다』, 동화 『장난기』, 청소년소설 『코끼리 무덤 케이크』 등이 있다.

서윤빈의 다른 상품

일본에 이주해 만화가 스튜디오에서 제작 스태프로 일했고 만화 관련 통·번역 매니지먼트 일을 병행해 왔다. 창작 현장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다 생계를 위해 전직, IT 기업에서 6년 일하면서 AI 부서에서 IoT 제품의 기획 개발 현장도 엿봤다. 한국 SF를 읽으며 늦깎이 소설가를 꿈꾸게 되었고 다시 생활고를 각오하고 있다. 브릿G 추천작에 『삼호 마네킹』, 『남겨진 자들의 시간』, 『가족이 되는 길』이 선정됐다. 『모멘트 아케이드』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공모전에서 중·단편 대상을 수상했고, 동명의 수상집이 출간되었다. 안전가옥의 앤솔로지 『대스타』에 MBC 시네마틱 드라마 ‘SF8
일본에 이주해 만화가 스튜디오에서 제작 스태프로 일했고 만화 관련 통·번역 매니지먼트 일을 병행해 왔다. 창작 현장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다 생계를 위해 전직, IT 기업에서 6년 일하면서 AI 부서에서 IoT 제품의 기획 개발 현장도 엿봤다. 한국 SF를 읽으며 늦깎이 소설가를 꿈꾸게 되었고 다시 생활고를 각오하고 있다. 브릿G 추천작에 『삼호 마네킹』, 『남겨진 자들의 시간』, 『가족이 되는 길』이 선정됐다. 『모멘트 아케이드』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공모전에서 중·단편 대상을 수상했고, 동명의 수상집이 출간되었다. 안전가옥의 앤솔로지 『대스타』에 MBC 시네마틱 드라마 ‘SF8’의 원작 「증강 콩깍지」를, 『뉴 러브』에 「나의 새로운 바다로」를 수록했다. 소설집 『밤의 얼굴들』, 중편소설 『클락워크 도깨비』, 장편소설 『우리가 다시 만날 세계』 등을 출간했으며 2021년 SF어워드를 수상했다. 2022년 양성평등문화상 신진여성문화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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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오타니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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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谷晶

1981년 도쿄도 출생. 소설 『탐정소설에 어울리지 않는 탐정』, 『이상한 리스토란테―기묘한 손님을 위한 아 라 카르트』, 『우리를 뭐라고 불러야 할까』, 에세이 『어차피 몸이 목적이죠』 등을 썼다. 결혼 제도, 가부장제 등 다양한 억압과 차별에 저항하는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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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네자와 호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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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obu Yonezawa,よねざわ ほのぶ,米澤 穗信

1978년 기후 현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작가가 되는 것을 꿈꿨고, 중학교 시절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소설을 게재했다. 2001년, 『빙과』로 제5회 가도카와 학원 소설 대상 장려상(영 미스터리&호러 부문)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졸업 후에도 이 년간 기후의 서점에서 근무하며 글을 쓰다가 도쿄로 나오면서 전업 작가가 된다. 클로즈드 서클을 그린 신본격 미스터리 『인사이트 밀』로 제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 다섯 개의 리들 스토리『추상오단장』으로 제63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후보와 제10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1978년 기후 현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작가가 되는 것을 꿈꿨고, 중학교 시절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소설을 게재했다. 2001년, 『빙과』로 제5회 가도카와 학원 소설 대상 장려상(영 미스터리&호러 부문)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졸업 후에도 이 년간 기후의 서점에서 근무하며 글을 쓰다가 도쿄로 나오면서 전업 작가가 된다.

클로즈드 서클을 그린 신본격 미스터리 『인사이트 밀』로 제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 다섯 개의 리들 스토리『추상오단장』으로 제63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후보와 제10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에 올랐다. 판타지와 본격 미스터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부러진 용골』로 제64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 출간된 『야경』은 제27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했고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이 작품은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주간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일본 부문 1위에 올라 사상 최초로 미스터리 3관왕을 달성했는데, 2015년에는 『왕과 서커스』로 이 년 연속 동일 부문 3관왕을 달성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미스터리 제왕임을 공고히 했다.

2016년 역시 『진실의 10미터 앞』으로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 ‘《주간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를 비롯, 각종 미스터리 랭킹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2021년에는 『흑뢰성』으로 제12회 야마다 후타로상을, 다음 해에는 제166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소시민’ 시리즈는 내면을 숨기고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살아가려고 하는 고등학생 고바토 조고로와 오사나이 유키를 주인공으로 하는 연작 미스터리로, 일상의 사건들을 다룬 ‘고전부’ 시리즈와 함께 요네자와의 대표 시리즈로 꼽히는 학원 청춘 미스터리이다.

그 외의 작품으로 『보틀넥』, 『리커시블』, 『안녕 요정』, 『개는 어디에』, 『덧없는 양들의 축연』, 『가연물』, 『요네자와야 책방(米澤屋書店)』 등이 있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다른 상품

저몬덴 미츠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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門田光宏

1967년생. 2014년 《풍아》로 소겐 SF 단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저서로는 《풍아》, 《추억의 숲》, 《기억 번역자―언젠가 빛이 된다》, 《기억 번역자―근원으로 돌아가다》, 《푸른 옷의 막내 공주》, 《윈즈테일 테일즈―시간을 초월한 마녀와 각인의 아이》 등이 있다.

저우츠기 슌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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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木春宵

1984년생. 2011년 〈고치가 꾸는 꿈〉으로 소겐 SF 단편상 가작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2025년 《감상 판타스마고리》로 센스 오브 젠더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저서로 《감응 그랑기뇰》 등이 있다.

저오바 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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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庭繭

1995년생. 2024년 《선잠처럼 빛나고, 추억은 손끝만이 기억하는 열》로 겐론 SF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다른 작품으로는 〈인어 놀이〉, 〈뱀의 끈〉, 〈곶을 어루만지는 바람〉 등이 있다.

저주산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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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三不塔

1977년생. 2002년 《자이로!》로 군조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당시에는 하야카와 다이스케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2020년 《빈다우스 엔진》으로 하야카와SF콘테스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빈다우스 엔진》, 《러브 어센션》, 《13》, 《빙철의 프런티어》 등이 있다.

저하루미 아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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榛見あきる

1992년생. 미야기현 출신. 2020년 《무지개의 저편》으로 제4회 겐론 SF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어린 시절부터 이른바 오타쿠로 자랐으며, 동아시아권 문화를 좋아한다. 다른 작품으로는 〈하치코, 반딧불에게 짖다!〉 등이 있다.

저하세가와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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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谷川京

1991년생. 저서로는 《장애 보고─시스템 오류로 인해 내각총리대신이 40만 명으로 급증한 사안에 대하여》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다양한 매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특히 일본 미스터리 문학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나토 가나에 『고백』, 요네자와 호노부 ‘고전부 시리즈’, ‘소시민 시리즈’, 『흑뢰성』, 야마시로 아사코 『엠브리오 기담』, 아리스가와 아리스 『쌍두의 악마』, 야마구치 마사야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 사사키 조 『경관의 피』, 오구리 무시타로 『흑사관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가공범』 등이 있다.

김선영의 다른 상품

부산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일본 현대문학 중 특히 1990년대 이후 순문학, 미스터리, SF 전반에 관심이 많다. 소설가로 활동하며 『그해 여름 필립 로커웨이에게 일어난 소설 같은 일』, 『부산 느와르 미스터리』, 『외계인이 인류를 멸망시킨대』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박대겸의 다른 상품

1986년 출생. 와세다 대학에서 현대문학과 현대비평을 공부한 후 일본에서 번역가, 서평가로 활동하고 있다. 일본문학 번역서로는 『어쩌다 대가족, 오늘만은 무사히!』 등이 있고, 한국문학 번역서로는 김금희 작가의 『너무 한낮의 연애』 『경애의 마음』, 정세랑 작가의 『옥상에서 만나요』 『덧니가 보고 싶어』, 은소홀 글/노인경 그림의 『5번 레인』, 김상근 작가의 『별 낚시』, 공역으로는 조남주 작가의 『우리가 쓴 것』, 이민경 작가의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등이 있다.

승미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556쪽 | 130*190*35mm
ISBN13
9791167903945

책 속으로

시대와 국가, 다양한 환경을 넘어 다른 여성들과 손을 맞잡는 것. 그러한 관점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반역을 그리는 SF. 성별의 차이를 넘어서 연대를 지향하는 SF. 그것이 바로 이 앤솔러지의 주제입니다. 다시 말해, 이 책은 ‘희망’에 관한 소설집입니다.
---「여는 글(이노우에 마사히코)」중에서

그것은 이상한 재판이었다. 법정에 피고 측이 오지 않았다.
그러니까 피고도, 피고 측 법률대리인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판사는 조금 당혹한 기색으로 잠시 기다리다가 변론 기일을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첫 공판은 그렇게 끝났다.
---「지구와 함께(정보라)」중에서

덜컹, 소리가 났다. 놀랍게도 여자는 또 그 고물 안에 들어가 있었다. 겁먹은 쥐처럼 생긴 얼굴로 나를 보고 있다. 그 무릎 위에 역시 음식으로 보이는 포장지가 잔뜩 흩어져 있었다.
어떻게 할까. 고민했다. 일레인이라면 당연히 희희낙락 이 자
리에서 여자를 살육했을 것이다.
“죽겠다고 하지 않았어?”
그렇게 물어보자 여자가 이를 악물고 나를 노려보았다. 어제 뒤집어썼던 스프레이 냄새가 희미하게 났다.
“어제는 잘도 그랬겠다. 덕분에 목욕을 세 번이나 했어.”
“……날 죽이러 왔어?”
또다시 어떻게 할까 고민했다. 근무가 끝났는데 굳이 일을 할 이유는 없다.
“하필 지금은 비번이라.”
---「군인과 마녀(오타니 아키라)」중에서

승희는 늘 핀이었고 원은 언제나 러너였다.
오직 일란성 쌍둥이들만이 자아분열이라는 치명적 부작용 없이 다른 시간선의 ‘자신’에게 진입할 수 있다는 연구가 정설로 굳어진 이후, 시간여행국에서는 세상에 태어난 모든 일란성 쌍둥이를 다 긁어모으다 못해 시간요원으로 키울 어린아이들을 직접 길러내기 시작했다. 승희와 승원은 그렇게 처음부터 시간요원이 될 운명으로 배양된 쌍둥이 자매이자 시간여행 파트너였다.
---「핀 앤 러너 패러독스(김초엽)」중에서

아아, 나는 당신이 좋다. 나는 젓가락을 쥐지 않은 반대쪽 손을 불끈 쥐고 작게 휘두르며 목소리를 쥐어짰다.
바, 로, 그, 거, 야.
내가 선배인데 실력으로 졌어. 용서 못 해. 죽여버려야지. 계약 금액을 그려놓는 막대그래프의 막대기로 두들겨 패서 죽일거야. 당신은 웃으며 그럼 오늘도 공부를 했어야지 하고 눈치없는 소리를 한다.
---「당은 나와 여지를 나눠 먹는다(요네자와 호노부)」중에서

우리는 누구를 자매로 알아볼 것인지, 그 관계를 지키기 위해 어떤 규칙을 어기고 무엇을 새로 써야 할 것인지. 이제 그 질문은 이 책을 읽은 여러분의 것이 됩니다.
---「닫는 글(해도연)」중에서

출판사 리뷰

경계를 넘어 연결되고, 연대를 통해 세계를 바꾸다!
한일 SF가 작가들이 함께 완성한 열여섯 편의 ‘연대와 화합의 목소리’

『시스터펑크 유니언』에 수록된 열여섯 편의 작품은 ‘시스터펑크’라는 하나의 주제에서 출발하지만, 저마다 전혀 다른 세계와 관계의 형태를 선보인다. 반권위주의와 저항 정신을 상징하는 ‘펑크’에 여성과 소수자의 관점, 관계와 돌봄의 힘을 뜻하는 ‘시스터’를 결합한 이 주제는 작품마다 새로운 이야기로 변주된다. 인간의 몸과 과학 기술, 인류의 기억과 도구로서의 언어를 둘러싼 이야기부터 제도와 권력, 정체성과 연대의 문제를 다룬 이야기까지. 작가들은 시대와 국가, 성별과 정체성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자매이자 동료로 선택하는 행위의 의미를 묻는다.

한편 이 작품들은 ‘시스터펑크’를 하나의 아름다운 구호나 완성된 정의로 고정하지 않는다. 제도가 갈라놓은 존재들이 서로를 알아보고 새로운 관계를 맺는 순간을 그리는 동시에, 연대 안에 존재하는 배타성과 위험까지도 정면으로 마주한다. 누가 ‘시스터’가 될 수 있는지, 무엇을 ‘펑크’적 행동이라 부를 수 있는지, 차이로 타인을 배제하지 않고 서로를 동료로 선택하고 지키는 일이 과연 가능한지 끊임없이 되묻는다. 그렇게 열여섯 편의 작품은 연대가 단순히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 세계의 규칙을 새롭게 써 나가는 구체적인 실천임을 보여준다.

연대하는 이야기, 실천으로 완성된 연대
두 나라의 언어와 상상력이 한 권의 책이 되다!

『시스터펑크 유니언』은 한국과 일본의 작가들이 국경과 언어의 차이를 넘어 하나의 주제를 함께 탐구한 문학 프로젝트다. 열여섯 편의 소설이 저마다 다른 세계와 관계를 통해 연대의 가능성을 그려냈다면, 책을 만드는 과정은 서로의 관점과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는 실천이었다.

기획과 집필, 심사, 번역, 편집, 출간에 이르는 전 과정은 한국과 일본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의 현대문학과 일본의 가와데쇼보신샤가 출판을 맡았으며, 한국 작품은 일본SF작가클럽이, 일본 작품은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가 교차 심사했다. 공개 모집 작품은 이름과 경력을 가린 블라인드 시놉시스 심사를 통해 선정해 명성보다 작품성과 기획 취지, ‘시스터펑크’를 새롭게 해석하는 독창성에 주목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여덟 명씩 참여해 신작을 선보이는 『시스터펑크 유니언』은 상대국의 시선으로 작품을 읽고, 플롯 단계부터 양국의 작가와 편집자가 의견을 나누며 완성한 작품집이다. 블라인드 공모와 교차 심사, 번역과 공동 편집으로 서로 다른 문화와 경험을 연결한 이 책은 연대를 이야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작 과정에서도 이를 실천하며, 한일 SF가 함께 세계의 규칙을 다시 써 내려간 문학적 연대의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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