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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창립 30주년 기념 대표 작가 12인 세트
전12권, 30주년 기념 블랙 에코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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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창립 30주년 기념 대표 작가 12인

MD 한마디

열린책들 30주년 한정판 기념세트
열린책들의 대표 명작 12권이 아주 견고하고 고급스럽게 재탄생했다. 『장미의 이름』, 『죄와 벌』, 『향수』, 『개미』, 『뉴욕 3부작』, 『그리스인 조르바』 등 검증되고 또 검증된 명작들에 정성껏 공을 들인 역대급 소장용 세트. 눈과 손과 마음이 모두 호강한다.
2016.09.13. 소설/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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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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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 | 이윤기 옮김 | 912면
2. 죄와 벌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 홍대화 옮김 | 1,040면
3. 향수 파트리크 쥐스킨트 | 강명순 옮김 | 384면
4. 어머니 막심 고리끼 | 최윤락 옮김 | 624면
5. 꿈의 해석 지그문트 프로이트 | 김인순 옮김 | 912면
6.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 이윤기 옮김 | 528면
7. 개미 베르나르 베르베르 | 이세욱 옮김 | 488면
8. 소설 제임스 미치너 | 윤희기 옮김 | 696면
9. 갈레 씨, 홀로 죽다 외 조르주 심농 | 임호경 옮김 | 776면
10. 뉴욕 3부작 폴 오스터 | 황보석 옮김 | 512면
11. 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 최용준 옮김 | 912면
12. 야만스러운 탐정 로베르토 볼라뇨 | 우석균 옮김 | 1,000면

저자 소개 21

제임스 미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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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Albert Michener

제임스 미치너는 1907년 뉴욕에서 태어나 스워스모어 칼리지와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에서 수학했다. 졸업 후에는 콜로라도 대학과 하버드 대학 등에서 강의를 하고, 맥밀런 출판사에서 사회학 분야 편집자로 일했다. 또한 태평양 전쟁 당시에는 해군 소령으로 복무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경험의 축적을 바탕으로 마흔이 다 된 나이에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첫 작품부터 크게 주목받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다. 미 해군의 역사 편찬위원으로 남태평양에 파견되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1946년의 처녀작 『남태평양 이야기』는 그에게 퓰리처상을 안겨주었다. 이는 로저스앤드 해머
제임스 미치너는 1907년 뉴욕에서 태어나 스워스모어 칼리지와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에서 수학했다. 졸업 후에는 콜로라도 대학과 하버드 대학 등에서 강의를 하고, 맥밀런 출판사에서 사회학 분야 편집자로 일했다. 또한 태평양 전쟁 당시에는 해군 소령으로 복무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경험의 축적을 바탕으로 마흔이 다 된 나이에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첫 작품부터 크게 주목받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다. 미 해군의 역사 편찬위원으로 남태평양에 파견되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1946년의 처녀작 『남태평양 이야기』는 그에게 퓰리처상을 안겨주었다. 이는 로저스앤드 해머스타인의 유명 뮤지컬 『남태평양』의 토대가 되기도 했다. 미치너는 30여권이 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했으며, 이 중 많은 작품들이 영화화되어 호평을 받았다. 20시기 미국의 국민작가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그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대학은 30여개에 달했다. 미치너의 다른 작품들로는 하와이 섬의 형성 과정과 그곳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하와이』, 미 우주 개발 계획의 역사를 배경으로 다섯 남자와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스페이스』, 고대 카리브 해의 인디언 문명을 정치 권력 및 사회 경제학의 관점에서 다룬 『카리브 해』등이 있다. 제임스 미치너는 1997년 텍사스 주 오스턴에 잇는 자택에서 9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제임스 미치너의 다른 상품

베르나르 베르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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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ard Werber

프랑스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로도 알려져 있기도 하며, 톨스토이, 셰익스피어, 헤르만 헤세 등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 소설가이다. 일곱 살 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한 타고난 글쟁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1961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났다. 「별들의 전쟁」세대에 속하기도 하는 그는 고등학교 때는 만화와 시나리오에 탐닉하면서 『만화 신문』을 발행하였고, 이후 올더스 헉슬리와 H.G. 웰즈를 사숙하면서 소설과 과학을 익혔다. 1979년 툴루주 제1대학에 입학하여 법학을 전공하고 국립 언론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
프랑스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로도 알려져 있기도 하며, 톨스토이, 셰익스피어, 헤르만 헤세 등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 소설가이다. 일곱 살 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한 타고난 글쟁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1961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났다. 「별들의 전쟁」세대에 속하기도 하는 그는 고등학교 때는 만화와 시나리오에 탐닉하면서 『만화 신문』을 발행하였고, 이후 올더스 헉슬리와 H.G. 웰즈를 사숙하면서 소설과 과학을 익혔다.

1979년 툴루주 제1대학에 입학하여 법학을 전공하고 국립 언론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과학 잡지에 개미에 관한 평론을 발표해 오다 드디어 1991년 1백 20번에 가까운 개작을 거친 『개미(Les Fourmis)』를 발표, 전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주목받는 프랑스의 천재 작가로 떠올랐다.

『개미』는 베르베르가 개미를 관찰하기 시작한 열두 살 무렵부터 시작된 소설로 무려 20여 년의 연구와 관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작가는 개미에 관한 소설을 쓰기 위해 12년 동안 컴퓨터와 씨름하면서 수없이 고쳐썼다. 그는 직접 집안에 개미집을 들여다 놓고 개미를 기르며 그들의 생태를 관찰한 것은 물론이고, 아프리카 마냥개미를 탐구하러 갔다가 개미떼의 공격을 받고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베르나르는 인간 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눈높이, 예를 들면 개미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세상을 바라보도록 함으로써 현실을 새로운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게 한다. 300만 년 밖에 되지 않는 인간의 오만함을 1억만년이 넘는 시간동안 살아남아온 개미들의 눈에 빗대 경고하고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열네 살 때부터 쓰기 시작한 거대한 잡동사니의 창고이면서 그의 보물 상자이기도 한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라는 책은 개미들의 문명에서 영감을 받고 만들어진 것으로, 박물학과 형이상학, 공학과 마술, 수학과 신비 신학, 현대의 서사시와 고대의 의례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 형식을 선보인다.

『여행의 책』은 타고난 이야기꾼 베르베르가 선보인 철학적 잠언의 성격을 띤 책으로, 도교 사상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던 그의 또다른 일면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뇌』에서는 연인의 품 안에서 황홀경을 경험한 표정으로 죽은 신경정신 의학자 '핀처' 박사의 사인을 추적하던 아름다운 여기자 '뤼크레스'와 전직 경찰 '이지도르'는 마약이나 섹스를 넘어서는 인간 쾌락의 절정, 그 비밀의 문을 향해 한발한발 접근해 들어간다.

『인간』은 프랑스에서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면서 이미 30만 부 이상 팔린 작품으로, 베르베르가 처음 시도한 희곡 스타일의 소설이다. 우주의 어느 행성의 유리 감옥에 갇힌 한 남자와 한 여자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경이와 서스펜스에 가득 찬 2인극으로,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나 관습들을 유머러스하게 성찰하고 있다. 베르베르는 죽음과 삶을 넘나드는 영계 탐사단을 소재로 한 『타나토노트』와 같은 전작들을 통해 끊임없이 「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하기」를 제시하며 인간의 삶과 사회, 체계 등에 관한 포괄적인 인간 탐구를 시도한다.

이외에도 천사들의 관점을 통해 무한히 높은 곳에서 인간을 관찰하고 있는 『천사들의 제국』,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우리의 상식을 깨는 『나무』, 희망을 찾아 거대한 우주 범선을 타고 우주로 떠나는 14만 4천 명의 이야기 『파피용』, 웃음의 의미를 미스터리 형식으로 풀어낸 『웃음』, 새로운 시각과 기발한 상상력이 빛나는 단편집 『나무』, 사고를 전복시키는 놀라운 지식의 향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등 등으로 짧은 기간 내에 프랑스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자리를 굳혔다. 그의 작품들은 이미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1천 5백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다.

2008년 11월에 출간된 독특한 개성으로 세계를 빚어내는 신들의 이야기 『신』은 집필 기간 9년에 달하는 베르베르 생애 최고의 대작으로, 베르베르가 작품 활동 초기부터 끊임없이 천착해 온 '영혼의 진화'라는 주제가 마침내 그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승자의 편에서 기록된 승리자의 역사이며, 진정한 역사의 증인이 있다면 그 답은 단 하나 '신'일 것이란 가정에서 출발한다. 한국에서는 『우리는 신』,『신들의 숨결』,『신들의 신비』를 묶어서 6권으로 출간하고 있다.

베르베르는 현재 파리에서 살며 왕성한 창작력으로 작품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2008년 10월 프랑스에서 출간된 소설집 『파라다이스 Paradis sur mesure』와『카산드라의 거울』등의 작품으로 꾸준히 한국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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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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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berto Eco,움베르트 에코

철학자이자 기호학자 및 소설가. 1975년부터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로 건축학, 기호학, 미학 등을 강의했다. 유럽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총 42개에 달하는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명예 훈장을 받았다. 유럽 문명의 역사를 다룬 멀티미디어 백과사전 엔사이클로미디어Encyclomedia를 기획, 제작했다. 에코의 이름을 알린 소설 『장미의 이름』은 40여 개국에 번역돼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 소설로 프랑스 메디치 상을 비롯해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학문적 출발점은 철학이었다. 토리노 대학에
철학자이자 기호학자 및 소설가. 1975년부터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로 건축학, 기호학, 미학 등을 강의했다. 유럽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총 42개에 달하는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명예 훈장을 받았다. 유럽 문명의 역사를 다룬 멀티미디어 백과사전 엔사이클로미디어Encyclomedia를 기획, 제작했다.

에코의 이름을 알린 소설 『장미의 이름』은 40여 개국에 번역돼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 소설로 프랑스 메디치 상을 비롯해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학문적 출발점은 철학이었다. 토리노 대학에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가 되었고, 『일반 기호학 이론』, 『구조의 부재』 등 기호학 분야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책을 펴냈다. 소설가이자 학자로서 그는 스스로를 ‘주말에는 소설을 쓰는 진지한 철학자’라고 생각했고, 자신의 백과사전적 지식을 분야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펼쳤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장미의 이름』과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 , 이론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의 문제』, 『대중의 슈퍼맨(대중문화의 이데올로기)』, 『논문 잘 쓰는 방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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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스 카잔차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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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s Kazantzakis

현대 그리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20세기 문학의 구도자〉로 불리는 니코스 카잔자키스는 1883년 크레타 이라클리온에서 태어났다. 터키의 지배하에서 기독교인 박해 사건과 독립 전쟁을 겪으며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이런 경험으로부터 동서양 사이에 위치한 그리스의 역사적 사상적 특이성을 체감하고 이를 자유를 찾으려는 투쟁과 연결시킨다. 니코스 카잔자키스는 호메로스와 베르그송, 니체를 거쳐 부처, 조르바에 이르기까지 사상적 영향을 고루 받았다. 그리스의 민족 시인 호메로스에 뿌리를 둔 그는 1902년 아테네의 법과대학에 진학한 후 그리스 본토 순례를 떠났다. 이를 통해 그
현대 그리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20세기 문학의 구도자〉로 불리는 니코스 카잔자키스는 1883년 크레타 이라클리온에서 태어났다. 터키의 지배하에서 기독교인 박해 사건과 독립 전쟁을 겪으며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이런 경험으로부터 동서양 사이에 위치한 그리스의 역사적 사상적 특이성을 체감하고 이를 자유를 찾으려는 투쟁과 연결시킨다.

니코스 카잔자키스는 호메로스와 베르그송, 니체를 거쳐 부처, 조르바에 이르기까지 사상적 영향을 고루 받았다. 그리스의 민족 시인 호메로스에 뿌리를 둔 그는 1902년 아테네의 법과대학에 진학한 후 그리스 본토 순례를 떠났다. 이를 통해 그는 동서양 사이에 위치한 그리스의 역사적 업적은 자유를 찾으려는 투쟁임을 깨닫는다. 1908년 파리로 건너간 카잔자키스는, 경화된 메카니즘으로부터 자유로운 존재를 창출하려 한 앙리 베르그송과 '신은 죽었다'고 선언하며 신의 자리를 대체하고 '초인'으로서 완성될 것을 주장한 니체를 접하면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투쟁적 인간상"을 부르짖었다. 또한 인식의 주체인 '나'와 인식의 객체인 세계를 하나로 아울러 절대 자유를 누리자는 불교의 사상은 그의 3단계 투쟁 중 마지막 단계를 성립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그의 오랜 영혼의 편력과 투쟁은 그리스 정교회와 교황청으로부터 노여움을 사게 되었고, 그의 대표작 『미칼레스 대장』,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그리스인 조르바』가 신성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파문당하기도 했지만, 그는 1951년, 56년 두 차례에 걸쳐 노벨 문학상 후보에 지명되는 등 세계적으로 그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다른 작품들로는 『오뒷세이아』, 『예수, 다시 십자가에 못박히다』, 『성 프란치스코』, 『영혼의 자서전』, 『동족 상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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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고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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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аксим Горький,알렉세이 막시모비치 페쉬코프 Aleksei Maksimovich Peshkov

러시아 소설가. 본명 알렉세이 막시모비치 페쉬코프( Aleksei Maksimovich Peshkov). 니즈니 노브고로드 출생. 일찍이 양친을 여의고 가난하게 살면서 각지를 방황, 독학으로 문학 공부를 하였다. 이런 그의 생활은 자전적 소설 3부작 『유년시대』(1914), 『사람들 속에서』(1916), 『나의 대학들』(1923)에 잘 나타나 있다. 1892년 「마카르 추드라」로 문단에 데뷔, 단숨에 문학적 성공을 이루었다. 하층민 출신이라는 그의 독특한 작가 이력은 러시아 독자와 문단의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제정 러시아 시대의 밑바닥에서 허덕이는 사람들의 생활상의 묘
러시아 소설가. 본명 알렉세이 막시모비치 페쉬코프( Aleksei Maksimovich Peshkov).
니즈니 노브고로드 출생. 일찍이 양친을 여의고 가난하게 살면서 각지를 방황, 독학으로 문학 공부를 하였다. 이런 그의 생활은 자전적 소설 3부작 『유년시대』(1914), 『사람들 속에서』(1916), 『나의 대학들』(1923)에 잘 나타나 있다.

1892년 「마카르 추드라」로 문단에 데뷔, 단숨에 문학적 성공을 이루었다. 하층민 출신이라는 그의 독특한 작가 이력은 러시아 독자와 문단의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제정 러시아 시대의 밑바닥에서 허덕이는 사람들의 생활상의 묘사가 주를 이룬 그의 소설은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선구가 되어 ‘사회주의적 사실주의’라는 용어를 만들어 내는 등 소비에트 문학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1900년대 들어서는 문학적 성공으로 거둔 재력을 바탕으로 러시아 혁명에 직접적으로 가담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그의 혁명가적 기질은 그의 문학 작품 속에 점차 강하게 투영되어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첼카시』(1894), 『노파 이제르길』(1895), 『뗏목 위에서』(1895), 『밤 주막』(1902) 등이 있다.

19세기 러시아문학과 20세기 소비에트문학을 잇는 가교였다. 황금세기 문학의 찬란한 빛이 뒷산 너머로 사라질 무렵 요란한 방울 소리를 내며 문단에 나타나 20세기 새로운 러시아문학의 기초가 되었다. 소비에트 시기에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창시자’ 등으로 추앙받았으나, 정작 예술가로서의 막심 고리키는 소외되었다. 막심 고리키 작품의 시기적 배경이 1905년 혁명 이전으로 국한되어 있다는 것은 매우 상징적이다. 작가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그의 작품의 주인공 역시 그 누구도 20세기 소비에트 시대를 진정 받아들이지도 않았고 받아들일 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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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심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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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s Joseph Christian Simenon

1903년 2월 13일 벨기에 리에주에서 태어났다. 1918년 아버지가 몸져누우면서 학교를 그만두고 생업 전선에 뛰어들게 된 그는 1919년 열여섯의 나이로 「가제트 드 리에주」지의 기자가 된다. 이 신문사에서 1922년까지 일하는 틈틈이 쓴 첫 소설 『아르슈 다리에서u pont des Arches』가 조르주 심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된다. 그는 1922년 파리 북역에 발을 디딘 후 20여 개의 필명으로 대중 소설들을 써내며 작가적 입지를 굳혀 나간다. 항해에 관심을 갖게 된 심농은 1928년부터 1929년 사이 배를 타고 프랑스와 북부 유럽의 강과 운하들을 여행하는데, 이때
1903년 2월 13일 벨기에 리에주에서 태어났다. 1918년 아버지가 몸져누우면서 학교를 그만두고 생업 전선에 뛰어들게 된 그는 1919년 열여섯의 나이로 「가제트 드 리에주」지의 기자가 된다. 이 신문사에서 1922년까지 일하는 틈틈이 쓴 첫 소설 『아르슈 다리에서u pont des Arches』가 조르주 심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된다.

그는 1922년 파리 북역에 발을 디딘 후 20여 개의 필명으로 대중 소설들을 써내며 작가적 입지를 굳혀 나간다. 항해에 관심을 갖게 된 심농은 1928년부터 1929년 사이 배를 타고 프랑스와 북부 유럽의 강과 운하들을 여행하는데, 이때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 뱃사람, 수문 관리인, 마부들의 세계가 그의 작품에 소재로 자주 등장하게 된다.

그가 외투를 걸치고 파이프 담배를 문 모습으로 자주 그려지는 매그레 반장의 캐릭터를 처음으로 구상한 것은 1929년의 일로, 1930년에 매그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불안의 집」이라는 단편이 조르주 심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다. 매그레란 인물에 대한 확신을 품은 심농은 처음으로 자신의 본명을 사용하여 1931년에만 『수상한 라트비아인』, 『갈레 씨 홀로 죽다』와 『생폴리앵에 지다』, 『라 프로비당스 호의 마부』 등 10편 이상의 매그레 시리즈를 펴내며, 이 작품들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총 103편(장편 75편, 단편 28편)의 이야기에 등장하여 독특한 심리 게임으로 사건을 풀어 가는 메그레 반장은 셜록 홈스, 아르센 뤼팽과 더불어 추리 문학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주인공으로 등극하기에 이른다.

1932년에는 심농 작품 가운데 『교차로의 밤La Nuit du carrefour』이 장 르누아르에 의해 최초로 영화화된다. 그 후 심농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영화가 지금까지 프랑스에서만 50편이 넘게 제작되고, 텔레비전 시리즈로도 끊임없이 제작되는 등 심농은 프랑스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 우뚝 선다. 1955년 스위스에 정착한 심농은 1989년 로잔에서 영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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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워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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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Waters

매력적인 역사 소설을 발표하며 퀴어 문학의 지평을 넓혀 온 작가. 1966년 영국 웨일스에서 태어났다. 켄트 대학교와 랭커스터 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퀸 메리 대학교에서 레즈비언과 게이 역사 소설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을 준비하면서 구상한 데뷔작 『티핑 더 벨벳』을 1998년 발표해 베티 트래스크상과 람다 문학상을 받았다. 두 번째 장편소설 『끌림』 역시 절찬을 받으며 서머싯 몸상,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젊은 작가상, 미국 도서관 협회 GLBT 도서상 등을 수상했다. 그리고 2002년 발표한 『핑거스미스』로 마침내 〈빅토리아 시대 3부작〉
매력적인 역사 소설을 발표하며 퀴어 문학의 지평을 넓혀 온 작가. 1966년 영국 웨일스에서 태어났다. 켄트 대학교와 랭커스터 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퀸 메리 대학교에서 레즈비언과 게이 역사 소설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을 준비하면서 구상한 데뷔작 『티핑 더 벨벳』을 1998년 발표해 베티 트래스크상과 람다 문학상을 받았다. 두 번째 장편소설 『끌림』 역시 절찬을 받으며 서머싯 몸상,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젊은 작가상, 미국 도서관 협회 GLBT 도서상 등을 수상했다. 그리고 2002년 발표한 『핑거스미스』로 마침내 〈빅토리아 시대 3부작〉을 완성했다. 이 작품은 부커상과 오렌지상 최종 후보까지 올랐으며 영국 추리 작가 협회상을 받았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사회상을 때로는 유쾌하고 대담하게, 때로는 신비롭고 긴장감 넘치게 그려 낸 〈빅토리아 시대 3부작〉은 워터스를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후에는 배경을 빅토리아 시대에서 20세기 영국으로 옮겨 『나이트 워치』(2006), 『리틀 스트레인저』(2009), 『게스트』(2014)로 새로운 시도를 보여 주고 있다. 워터스의 소설들은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함은 물론 부커상 최종 후보에 세 번이나 올랐고, 작품 대부분이 영화나 드라마, 연극으로 제작되어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2016년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발표되어 세계적 주목을 받기도 했다. 워터스는 2019년 그동안의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 제국 훈장을 받았으며 현재 런던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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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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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odor Mikhailovich Dostoevskii

톨스토이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소설가이다. 반 독자들에게는 언젠가는 읽어야 할 작가, 평론가들에게는 가장 문제적인 작가, 문인들에게는 영감을 주는 작가 제1순위로 꼽히는, 그 영향력에 있어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전무후무한 작가이다. 풀 네임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는 1821년 10월 30일(신력으로는 11월 11일) 군의관이었던 미하일 안드레예비치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모스크바 빈민 병원에서 일했으며, 잔인할 정도로 엄격한 성격의 소지주였다. 종교적이고 온화한 성격의 어머니와는 달리, 잔혹한 아버지의 이미지는 도스토옙스키에
톨스토이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소설가이다. 반 독자들에게는 언젠가는 읽어야 할 작가, 평론가들에게는 가장 문제적인 작가, 문인들에게는 영감을 주는 작가 제1순위로 꼽히는, 그 영향력에 있어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전무후무한 작가이다. 풀 네임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는 1821년 10월 30일(신력으로는 11월 11일) 군의관이었던 미하일 안드레예비치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모스크바 빈민 병원에서 일했으며, 잔인할 정도로 엄격한 성격의 소지주였다. 종교적이고 온화한 성격의 어머니와는 달리, 잔혹한 아버지의 이미지는 도스토옙스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쳐, 그의 작품 속 아버지들은 처음부터 부재하거나, 무능하거나, 잔학하여 자신의 자식들을 길거리로 내몰아 몸을 팔게 하거나, 자식들에게 살해당하거나, 아니면 그 자신이 자녀에 대한 육체적, 정신적, 심지어 성적인 폭군으로 등장하거나 한다.

도스토옙스키가 태어나고 유년 시절을 보낸 곳은 그의 아버지가 의사로 일하던 모스크바 빈민 병원이었는데, 그 병원의 많은 환자들은 모두가 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 사회에서 버림받은 사람들이었으며, 어린 도스토옙스키는 이들과 대화하기를 즐겼다. 그때의 경험과 배움은 평생의 문학적 자산이 되었다. 가난의 심리학의 대가가 될 씨앗이 여기서부터 자라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작가 스스로도 평생을 가난의 굴레에서 허덕였다. 그는 돈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는 결코 “현실적”이지 못했던 사람이고, 자신이 감당할 능력이 있건 없건 간에 떠넘겨지는 짐을 사양할 줄 몰랐다. 페테르부르크 공병학교를 졸업했지만 문학의 길을 택한 뒤, 첫 작품 『가난한 사람들』(1846)로 당시 러시아 문단의 총아가 되었다. 당시 비평계의 거물이던 벨린스키에게 ‘새로운 고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분신』, 『주부』, 『백야』, 『네트치카 네즈바노바』 등을 집필하면서 혁명가들과 교루했다.

도스토옙스키의 처녀작 『가난한 사람들』(1846년)에는 작가의 가난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과 가난이 인간 심리와 삶에 끼치는 영향들, 그리고 가난하고 핍박받는 자들에 대한 강한 동정심이 잘 나타나 있다. 이 소설은 당대 최고의 문학 비평가 베를린스키로부터 “러시아 최초의 사회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런 젊은 날의 도스토옙스키에게 형제애 속에서 모두가 풍요롭게 살 수 있다는 믿음을 가르치는 유토피아 사회주의자들의 모임인 페트라솁스키 서클은 목마른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반가운 만남이었다. 하지만 차르 니콜라이 1세의 반동 정치하에서는 당대 현실에 대한 비판뿐만이 아니라, 사회주의적 유토피아 등에 대해 토론하는 것, 금지 서적을 읽는 것들만으로도 총살감이었다. 1849년부터 공상적 사회주의의 경향을 띤 페트라셰프스키 모임에 출입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고골에게 보내는 벨린스키의 편지를 낭독했다는 죄목으로 체포된 도스토옙스키는 사형은 간신히 면했으나 시베리아로 끌려갔고, 4년간의 감옥 생활과 또 4년간의 유형이 끝난 후, 도스토옙스키의 인간관 및 세계관은 완전히 다른 것이 되어 있었다.

1840년대 사회주의적 유토피아를 지향했던 도스토옙스키는 1860년대 완전히 극우 보수주의자(슬라브주의자)가 되어 있었다. 유형을 마치고 돌아온 작가는 1861년 러시아의 문화적 정치적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그의 형 미하일과 함께 잡지 [시대(Время)]를 창간했고, 1863년 [시대]지가 정치적 이유로 발행정지 조치를 받게 되어 폐간된다. 이듬해 형 미하일과 함께 두 번째 잡지, 더욱더 극우적이고 슬라브주의적인 잡지 [세기(Эпоха)]를 발간하여, 그 첫 호에 『지하생활자의 수기』를 발표한다. 1861년 『학대받은 사람들』을 발표하면서 문단으로 복귀했다. 1866년, 후에 그의 부인이 된 속기사 안나를 고용하여 『노름꾼』과 『죄와 벌』을 속기하게 하여 발표하고, 1868년 그리스도를 닮은 “긍정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인간”을 그리고자 한 『백치』를, 1872년 『악령』을, 죽기 한 해 전인 1880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모두 [러시아 통보]에 발표했다. 『죄와 벌』은 가난하고 약한 자의 고통과 굴욕을 리얼하게 묘사한 걸작이며, 만년의 미완성 대작인 『카라마조프의 형제』(1880) 또한 당시 러시아 사회의 실상을 여실히 그리면서 종교와 인간의 본질을 헤집는다. 그는 세계 문학 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체호프, 헤밍웨이 같은 작가들부터 니체와 후대의 실존주의 사상가들에 이르기까지 후세에 광범위한 영향을 주었다. 이렇게 해서 세계문학사 중 가장 위대한 작가 도스토옙스키는 1881년 1월 28일, 폐동맥 파열로 사망했으며 페테르부르크의 알렉산드르 네프스카야 대수도원 묘지에 안치되었다.

러시아 철학자 니콜라이 베르댜예프가 말한 것처럼, 도스토옙스키라는 작가를 낳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지구상에 러시아인의 존재 이유는 충분하다.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제대로 접한 독자라면 베르댜예프의 이 말에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러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과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그의 작품을 통해 니체에서 현대의 실존주의로까지 그의 사상적 계보가 이어지고 있다. 선과 악, 성(聖)과 속(俗), 과학과 형이상학의 양극단 사이에서 유토피아를 추구하는 사상가로서 도스또예프스끼는 당대에 첨예하게 대립했던 사회적, 철학적 문제들을 진지하게 제기하고 숙고한다. 이러한 그의 자세는 21세기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도 변치 않는 삶의 영원한 가치를 전해 준다.

‘넋의 리얼리즘’이라 불리는 독자적인 방법으로 정치적·사회적으로 복잡화된 인간의 내면 심리를 그려내며 근대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농노제적 구질서가 무너지고 자본주의가 들어서는 과도기 러시아의 시대적 모순을 자신의 작품 세계에 투영하면서 20세기의 사상과 문학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대표작으로 『지하생활자의 수기』, 『죄와 벌』,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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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볼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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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o Bolano

가르시아 마르케스 이후 라틴 아메리카에 등장한 최고의 작가, 스페인어권 세계에서 가장 추앙받는 소설가, 라틴 아메리카 최후의 작가. 지금은 이 땅에 없는 라틴 아메리카 문학의 〈시한폭탄〉, 로베르토 볼라뇨에게 바치는 찬사들이다. 1953년 칠레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내고 멕시코로 이주해 청년기를 보냈다. 항상 스스로를 시인으로 여겼던 그는 15세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20대 초반에는 〈인프라레알리스모〉라는 반항적 시 문학 운동을 이끌기도 했다. 이어 20대 중반 유럽으로 이주, 30대 이후 본격적으로 소설 쓰기에 투신했다. 볼라뇨는 첫 장편 『아이스링크』(1993)를 필두로 거의
가르시아 마르케스 이후 라틴 아메리카에 등장한 최고의 작가, 스페인어권 세계에서 가장 추앙받는 소설가, 라틴 아메리카 최후의 작가. 지금은 이 땅에 없는 라틴 아메리카 문학의 〈시한폭탄〉, 로베르토 볼라뇨에게 바치는 찬사들이다. 1953년 칠레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내고 멕시코로 이주해 청년기를 보냈다. 항상 스스로를 시인으로 여겼던 그는 15세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20대 초반에는 〈인프라레알리스모〉라는 반항적 시 문학 운동을 이끌기도 했다. 이어 20대 중반 유럽으로 이주, 30대 이후 본격적으로 소설 쓰기에 투신했다. 볼라뇨는 첫 장편 『아이스링크』(1993)를 필두로 거의 매년 소설을 펴냈고,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볼라뇨 전염병〉을 퍼뜨렸다. 특히 1998년 발표한 방대한 소설 『야만스러운 탐정들』로 〈라틴 아메리카의 노벨 문학상〉이라 불리는 로물로 가예고스상을 수상하면서 더 이상 수식이 필요 없는 위대한 문학가로 우뚝 섰다. 그리고 2003년 스페인의 블라네스에서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매달린 『2666』은 볼라뇨 필생의 역작이자 전례 없는 〈메가 소설〉로서 스페인과 칠레, 미국의 문학상을 휩쓸었다.
그의 작품에서는 범죄, 죽음, 창녀의 삶과 같은 어둠의 세계와 볼라뇨 삶의 본령이었던 문학 또는 문학가들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암담했던 라틴 아메리카의 정치적 상황에 관한 통렬한 성찰이 끝없이 펼쳐진다. 그의 글은 사실과 허구가 절묘하게 중첩되고 혼재하며, 깊은 철학적 사고가 위트 넘치는 풍자와 결합하여 끊임없이 웃음을 자아낸다. 작품으로는 대표작 『2666』과 『야만스러운 탐정들』을 비롯해 장편소설 『먼 별』(1996), 『부적』(1999), 『칠레의 밤』(2000), 『제3제국』(2010), 단편집인 『전화』(1997), 『살인 창녀들』(2001), 『참을 수 없는 가우초』(2003), 『악의 비밀』(2007), 시집 『낭만적인 개들』(199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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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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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Auster

소외된 주변 인물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으면서도, 감정에 몰입되지 않고 그 의식 세계를 심오한 지성으로 그려 내는 폴 오스터는 그 마법과도 같은 문학적 기교로 <떠오르는 미국의 별>이라는 칭호를 부여 받은 바 있는 유대계 미국 작가로 미국에서 보기 드문 순문학 작가이다. 독특한 소재의 이야기에 팽팽한 긴장이 느껴지는 현장감과 은은한 감동을 가미시키는 천부적 재능을 갖고 있는 그는 현대 작가로서는 보기 드문 재능과 문학적 깊이, 문학의 기인이라 불릴 만큼 개성 있는 독창성과 담대함을 소유한 작가이기도 하다. 1947년 뉴저지의 중산층 가족에게서 태어났다. 콜럼비아 대
소외된 주변 인물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으면서도, 감정에 몰입되지 않고 그 의식 세계를 심오한 지성으로 그려 내는 폴 오스터는 그 마법과도 같은 문학적 기교로 <떠오르는 미국의 별>이라는 칭호를 부여 받은 바 있는 유대계 미국 작가로 미국에서 보기 드문 순문학 작가이다. 독특한 소재의 이야기에 팽팽한 긴장이 느껴지는 현장감과 은은한 감동을 가미시키는 천부적 재능을 갖고 있는 그는 현대 작가로서는 보기 드문 재능과 문학적 깊이, 문학의 기인이라 불릴 만큼 개성 있는 독창성과 담대함을 소유한 작가이기도 하다.

1947년 뉴저지의 중산층 가족에게서 태어났다. 콜럼비아 대학에 입학한 후 4년 동안 프랑스에서 살았으며, 1974년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1970년대에는 주로 시와 번역을 통해 활동하다가 1980년대에 『스퀴즈 플레이』를 내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미국 문학에서의 사실주의적인 경향과 신비주의적인 전통이 혼합되고, 동시에 멜로드라마적 요소와 명상적 요소가 한데 뒤섞여 있어, 문학 장르의 모든 특징적 요소들이 혼성된 "아름답게 디자인된 예술품"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그의 작품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문단, 특히 프랑스에서 주목 받고 있으며, 현재 2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고 있다.

작품 내부를 살펴보면 기적과 상실, 고독과 열광의 이야기를 전광석화 같은 언어로 종횡 무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운명적인 만남과 그리고 상징적인 이미지들을 탄탄한 문장과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결합시켜 독자들을 있을 법하지 않게 뒤얽힌 우연의 연속으로 이끌어 간다.

특히 폴 오스터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뉴욕 3부작』은 탐정 소설의 형식을 차용하고 있는 3편의 단편을 묶은 책으로, '묻는다'는 것이 직업상의 주 활동인 탐정이라는 배치를 통해 폴 오스터의 변치 않는 주제 - 실제와 환상, 정체성 탐구, 몰두와 강박관념, 여기에 특별히 작가 자신의 글쓰기에 대한 여러 함의-를 들여다 보게 하는 작품이다. 각 작품에 등장하는 탐정들은 진실을 발견하기 위해 계속 사건을 추적하지만 사건은 점점 더 미궁에 빠지고, 탐정들은 정체성의 위기를 겪거나 짓궂은 우연의 장난에 휘말리던 끝에 결국 '자아'라는 거대한 괴물과 맞닥들이게 된다.

『뉴욕 3부작』의 또 다른 재미 중의 하나는 원문을 구성하는 난외주기 형식의 일화들에 있다. '자연언어'의 발견을 둘러싼 여러 제왕들의 실험과 늑대소년의 등장이 다니엘 디포우와 조나선 스위프트의 작품에 끼친 영향, 다리 설계자인 아버지가 미처 완성 못하고 사고로 죽자 그 아들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완성한 뉴욕의 브루클린 다리에 관한 일화, 어려서 잃은 아버지의 모습을 알프스의 얼음에 갇힌 채로 목격한 아들의 이야기, 창세기 신화와 바벨탑 신화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돈키호테』의 진짜 저자에 대해 저자인 폴 오스터가 작중 인물과 벌이는 논란... 이외에도 고금의 무수한 일화들이 글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자칫 건조해지기 쉬운 자아 탐색의 여행에 즐거운 동반자가 되어 준다. 카프카나 베케트의 주제 의식인 부조리의 현대적 변주이기도 하며 세르반테스의 『동키호테』처럼 글쓰기에 대한 글쓰기로도 해석될 수 있는 작품이다.

뉴욕의 한 담배가게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흔한 뉴요커들의 일상을 너무도 현실적으로 체감케 한 <스모크>의 시나리오를 담당하기도 했고, <블루 인 더 페이스>에서는 직접 연출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 밖의 다른 작품으로는 『달의 궁전』, 『공중 곡예사』, 『거대한 괴물』, 『우연의 음악』, 『오기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동행』, 『굶기의 예술』, 『빵굽는 타자기』, 『고독의 발명』, 『기록실로의 여행』, 『브루클린 풍자극』¸『빨간 공책』, 『마틴 프로스트의 내면의 삶』, 『어둠 속의 남자』, 『보이지 않는』 등이 있으며, 2024년 4월 30일 77세를 일기로 별세하였다.

폴 오스터의 다른 상품

1959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카를스루에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고려대학교 독문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저지대』, 『인간은 이 세상의 거대한 꿩이다』, 『유배중인 나의 왕』, 『깊이에의 강요』, 『꿈의 해석』, 『열정』, 『기발한 자살여행』, 『종이약국』, 『파우스트』, 『슈틸러』, 『꿈의 책』,『책에 바침』, 『약탈 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 등이 있고, 논문으로 「로베르트 무질의 소설에 있어서 비유의 기능」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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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러시아 상뜨뻬쩨르부르그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전임강사로 있다. 논문으로 「보리스 빠스쩨르나끄의 소설 『의사 지바고』의 구성과 상징체계」, 「도스또예프스끼의 작품에 드러난 인간의 죄의 문제」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혼자 배우는 러시아어』, 옮긴 책으로는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의 『죄와 벌』, 『러시아 희곡 1』, 미하일 불가꼬프의 『거장과 마르가리 따』, 레르몬또프의 『우리 시대의 영웅』, 『리곱스카야 공작부인』 등이 있다.

홍대화 의 다른 상품

1965년 천안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 국립대학교에서 논문 <1890년대 막심 고리키의 창작에서 소장르의 시학>(1999)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는 <고리키 초기 창작의 설화성>, <고리키의 발라드 세계>, <고리키와 니체>, <게으른 반항아 오블로모프> 등이 있고, 역서로는 막심 고리키의 ≪어머니≫(열린책들, 1989), 이반 곤차로프의 ≪오블로모프 1, 2≫(문학과지성사, 2002) 등이 있다.

최윤락 의 다른 상품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 번역가.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오를레앙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한 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미셸 투르니에, 르 클레지오, 미셸 우엘벡, 마르셀 에메, 에릭 오르세나,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등 세계적인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했다. 또한 이탈리아 작가 움베르토 에코에 심취하여 이탈리아어를 착실하게 공부한 뒤, 에코의 소설과 에세이를 옮겨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역서로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 『함께 있을 수 있다면』 『개미』 『타나토노트』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아버지들의 아버지』 『천사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 번역가.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오를레앙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한 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미셸 투르니에, 르 클레지오, 미셸 우엘벡, 마르셀 에메, 에릭 오르세나,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등 세계적인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했다. 또한 이탈리아 작가 움베르토 에코에 심취하여 이탈리아어를 착실하게 공부한 뒤, 에코의 소설과 에세이를 옮겨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역서로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 『함께 있을 수 있다면』 『개미』 『타나토노트』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아버지들의 아버지』 『천사들의 제국』 『뇌』 『나무』 『신』 『웃음』을 비롯하여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소립자』 『밑줄 긋는 남자』 『두 해 여름』 『오래 오래』 『검은 선』 『미세레레』 『구제불능 낙천주의자 클럽』 등이 있다. 이탈리아 작품으로는 에코의 『프라하의 묘지』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알레산드로 바리코의 『이런 이야기』 등이 있다. 특이한 건, 데뷔작이 프랑스 문학도, 이탈리아 문학도 아닌 아일랜드 작가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라는 점이다. 당시 한국에 처음으로 번역된 이 작품은 환상 문학의 진수를 맛보게 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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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파리 제8대학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에르 르메트르의 『오르부아르』, 『사흘 그리고 한 인생』, 『화재의 색』, 『우리 슬픔의 거울』, 에마뉘엘 카레르의 『왕국』, 『러시아 소설』, 『요가』, 요나스 요나손의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공역), 『카산드라의 거울』, 조르주 심농의 『리버티 바』, 『센 강의 춤집에서』, 『누런 개』, 『갈레 씨, 홀로 죽다』
1961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파리 제8대학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에르 르메트르의 『오르부아르』, 『사흘 그리고 한 인생』, 『화재의 색』, 『우리 슬픔의 거울』, 에마뉘엘 카레르의 『왕국』, 『러시아 소설』, 『요가』, 요나스 요나손의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공역), 『카산드라의 거울』, 조르주 심농의 『리버티 바』, 『센 강의 춤집에서』, 『누런 개』, 『갈레 씨, 홀로 죽다』,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 로런스 베누티의 『번역의 윤리』,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 파울로 코엘료의 『승자는 혼자다』, 기욤 뮈소의 『7년 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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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이온 추진 엔진에 대한 연구로 항공 우주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플라스마를 이용한 핵융합 발전에 대한 연구를 한다. 옮긴 책으로 세라 워터스의 《핑거스미스》, 《티핑 더 벨벳》, 에릭 앰블러의 《디미트리오스의 가면》, 맥스 배리의 《렉시콘》, 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자젤》, 마이클 프레인의 《곤두박질》, 마이크 레스닉의 《키리냐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제임스 매튜 배리의 《피터 팬》 등이 있다. 헨리 페트로스키의 《이 세상을 다시 만들자》로 제17회 과학 기술 도서상 번역 부
대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이온 추진 엔진에 대한 연구로 항공 우주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플라스마를 이용한 핵융합 발전에 대한 연구를 한다. 옮긴 책으로 세라 워터스의 《핑거스미스》, 《티핑 더 벨벳》, 에릭 앰블러의 《디미트리오스의 가면》, 맥스 배리의 《렉시콘》, 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자젤》, 마이클 프레인의 《곤두박질》, 마이크 레스닉의 《키리냐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제임스 매튜 배리의 《피터 팬》 등이 있다. 헨리 페트로스키의 《이 세상을 다시 만들자》로 제17회 과학 기술 도서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시공사의 ‘그리폰 북스’, 열린책들의 ‘경계 소설선’, 샘터사의 ‘외국 소설선’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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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熙基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숙명여자대학교, 강원대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연구 교수로 있다. 역서로는 『비평과 이데올로기』(테리 이글턴), 『의심스러운 싸움』(존 스타인벡), 『소설』(제임스 미치너), 『샤먼』(노아 고든), 『마티스 스토리』, 『소유』, 『천사와 벌레』(A. S. 바이어트), 『무의식에 관하여』(지그문트 프로이트), 『일상의 작은 은총』(켄트 너번), 『동행』, 『폐허의 도시』, 『소멸』, 『나는 아버지가 하느님인 줄 알았다』(폴 오스터), 『예수의 생애』(마크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숙명여자대학교, 강원대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연구 교수로 있다. 역서로는 『비평과 이데올로기』(테리 이글턴), 『의심스러운 싸움』(존 스타인벡), 『소설』(제임스 미치너), 『샤먼』(노아 고든), 『마티스 스토리』, 『소유』, 『천사와 벌레』(A. S. 바이어트), 『무의식에 관하여』(지그문트 프로이트), 『일상의 작은 은총』(켄트 너번), 『동행』, 『폐허의 도시』, 『소멸』, 『나는 아버지가 하느님인 줄 알았다』(폴 오스터), 『예수의 생애』(마크 털리), 『나는 아버지가 하느님인 줄 알았다』(폴 오스터 엮음), 『연상의 여인에 대한 찬양』(스티븐 비진체이), 『단테』(R. W. B. 루이스), 『욕망의 발견』(윌리엄 B. 어빈), 『막스 티볼리의 고백』(앤드루 숀 그리어)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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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중고교와 서울대 불어교육학과를 나왔다. 영문 잡지사 편집기자, 출판사 편집장, 주간을 거쳐 1983년 이후로는 번역을 업으로 삼았다. 150여 권의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문학작품들을 번역했고 편저로는 기초 프랑스어와 기초 프랑스어 회화가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셀프』(얀 마텔), 『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모레』(앨런 폴섬),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바스콘셀로스), 『랜트』(척 팔라뉘크), 『동방박사』(미셸 투르니에), 『25시의 증언』(비르질 게오르규), 『작은 것들의 신』(아룬다티 로이), 『백년보다 간
1953년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중고교와 서울대 불어교육학과를 나왔다. 영문 잡지사 편집기자, 출판사 편집장, 주간을 거쳐 1983년 이후로는 번역을 업으로 삼았다. 150여 권의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문학작품들을 번역했고 편저로는 기초 프랑스어와 기초 프랑스어 회화가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셀프』(얀 마텔), 『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모레』(앨런 폴섬),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바스콘셀로스), 『랜트』(척 팔라뉘크), 『동방박사』(미셸 투르니에), 『25시의 증언』(비르질 게오르규), 『작은 것들의 신』(아룬다티 로이), 『백년보다 간 하루』(친기즈 아이트마토프), 『러브스토리』(에릭 시걸), 『갈매기의 꿈』(리처드 바크), 『다섯 번째 산』(파울로 코엘료), 『바다의 선물』(앤 모로우 린드버그), 『색채심리』(파버 비렌), 『독일인의 사랑』(막스 뮐러), 『불릿파크』(존 치버), 『존 치버 단편전집』, 『버드 송』(세바스천 포크스), 『뉴욕 삼부작』, 『달의 궁전』, 『공중곡예사』, 『환상의 책』, 『거대한 괴물』, 『브루클린 풍자극』, 『신탁의 밤』, 『고독의 발명』, 『우연의 음악』(이상 폴오스터) 등이 있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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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서어서문과를 졸업하고, 페루 가톨릭대학교와 스페인 마드리드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각각 라틴아메리카 문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논문 집필 중에는 칠레의 칠레 대학교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에서도 수학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에 재직 중으로 출판과 국제 교류에 역점을 둔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AALA문학포럼(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문학포럼)의 라틴아메리카 문학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쓰다 만 편지』, 『잉카 in 안데스』, 『바람의 노래 혁명의 노래』를 썼으며,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작가』, 로베르토 볼라뇨의
서울대학교 서어서문과를 졸업하고, 페루 가톨릭대학교와 스페인 마드리드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각각 라틴아메리카 문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논문 집필 중에는 칠레의 칠레 대학교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에서도 수학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에 재직 중으로 출판과 국제 교류에 역점을 둔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AALA문학포럼(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문학포럼)의 라틴아메리카 문학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쓰다 만 편지』, 『잉카 in 안데스』, 『바람의 노래 혁명의 노래』를 썼으며,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작가』, 로베르토 볼라뇨의 『야만스러운 탐정들』과 『칠레의 밤』, 루이사 발렌수엘라의 『침대에서 바라본 아르헨티나』,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사랑과 다른 악마들』,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밖에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일상생활과 소외』, 『현대 라틴아메리카』, 『마술적 사실주의』를 공역했으며, 『오르비스 테르티우스: 라틴아메리카 석학에게 듣는다』와 『역사를 살았던 쿠바』 등을 편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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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oon-ki,李潤基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탁월한 번역가 이윤기. 1947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하였다. 중학교 2학년 때 학비를 위해서 도서관에서 일하게 되면서 책의 세계로 빠져들었고 인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경북중학교, 성결교신학대 기독교학과를 수료하였다. 국군 나팔수로 있다가 베트남전에 참가하기도 했었다. 그리스·로마신화를 비롯해 오랫동안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뒤 신화에 관한 저서를 내 크게 성공했다. 1976년 첫 번역서 『카라카스의 아침』을 펴냈고 그 이듬해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하얀 헬리콥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탁월한 번역가 이윤기. 1947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하였다. 중학교 2학년 때 학비를 위해서 도서관에서 일하게 되면서 책의 세계로 빠져들었고 인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경북중학교, 성결교신학대 기독교학과를 수료하였다. 국군 나팔수로 있다가 베트남전에 참가하기도 했었다. 그리스·로마신화를 비롯해 오랫동안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뒤 신화에 관한 저서를 내 크게 성공했다.

1976년 첫 번역서 『카라카스의 아침』을 펴냈고 그 이듬해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하얀 헬리콥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991년부터 1996년까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종교학 초빙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번역을 생업으로 삼아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그리스인 조르바』, 『변신 이야기』 , 『신화의 힘』, 『세계 풍속사』등 20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번역가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에 한국번역가상을 수상했다. 1999년 번역문학 연감 『미메시스』에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이윤기는 한국 최고의 번역가로, 『장미의 이름』은 해방 이후 가장 번역이 잘 된 작품으로 선정됐다. 2000년 첫 권이 출간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전 5권)는 ‘21세기 문화 지형도를 바꾼 책’이라는 찬사와 함께 신화 열풍을 일으키며 200만 명 이상의 독자와 만났다.

번역과 동시에 작품활동도 이어갔다. 1994년 장편소설 『하늘의 문』을 출간하며 문단으로 돌아온 그는 중단편과 장편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했다. 1998년 중편소설 「숨은 그림 찾기」로 동인문학상을, 2000년 소설집 『두물머리』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소설은 풍부한 교양과 적절한 유머, 지혜와 교훈을 두루 갖추고 있어 ‘어른의 소설’ 또는 ‘지성의 소설’로 평가받았다.

장편소설 『하늘의 문』, 『뿌리와 날개』, 『내 시대의 초상』 등과 소설집 『하얀 헬리콥터』, 『두물머리』, 『나비 넥타이』 등을 펴냈고, 그 밖에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등의 교양서와 『어른의 학교』, 『꽃아 꽃아 문 열어라』 등의 산문집을 펴냈다. 2010년 8월 27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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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인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파트리크 쥐스킨트와 헬무트 디틀의『로시니』,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샤를로테 링크의 『폭스 밸리』, 『다른 아이』, 『죄의 메아리』, 『속임수』, 몬스 칼렌토프트의 [살인의 사계절] 시리즈, 헤르만 코흐의 『디너』,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리하르트 뒤벨의 『악마의 성경』, 사라 쿠트너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로버트 슈나이더의 『히든 바흐』, 헬무트 슈미트의 『헬무트 슈미트, 구십 평생 내가 배운 것들』, 파울
1960년 인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파트리크 쥐스킨트와 헬무트 디틀의『로시니』,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샤를로테 링크의 『폭스 밸리』, 『다른 아이』, 『죄의 메아리』, 『속임수』, 몬스 칼렌토프트의 [살인의 사계절] 시리즈, 헤르만 코흐의 『디너』,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리하르트 뒤벨의 『악마의 성경』, 사라 쿠트너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로버트 슈나이더의 『히든 바흐』, 헬무트 슈미트의 『헬무트 슈미트, 구십 평생 내가 배운 것들』, 파울 요제프 괴벨스의 『미하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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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9736g | 300*400*160mm
ISBN13
9788932917801

출판사 리뷰

대표 작가 12인의 얼굴
스페인의 대표적인 일러스트레이터 페르난도 비센테의 일러스트로 실어…

기념판의 표지는 작품의 색깔이나 철학을 전달하는 동시에, 독자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라는 뜻이 되었으면 했다. 각각의 책에 맞게 디자인된 띠지들은 선물의 포장지로, 각 작품의 내용과 핵심 주제를 형상화한 그래픽으로 표현되었다. 선물의 포장지 같은 띠지를 벗기고 나면 비로소 드러나는 표지에는 일체의 디자인적인 장식과 간섭을 제외, 세련됨과 클래식함을 동시에 담아내려고 했다. 이번에 열린책들이 준비한 선물을 독자가 오랫동안 특별하게 소장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에서다. 앞표지에는 작품의 가치가 독자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본문 1페이지를 넣었다.
뒤표지에는 특별히 페르난도 비센테에게 의뢰한 열두 작가의 일러스트가 실려 있다. 페르난도 비센테는 뉴 디자인 협회Society for New Designs가 수여하는 최고상을 세 번 받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일러스트레이터로, [창립 30주년 기념 대표 작가 12인 세트]에 실린 일러스트들은 열린책들을 대표하는 12명의 작가들을 선정하여 비센테에게 의뢰한 결과물이다. 열린책들은 창립 이래 작가를 의식적으로 중심에 놓고 그 작가의 모든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의 선구자였고, 지금도 그러하다. 이 일러스트레이션들은 그런 의미에서 작가의 총체적인 면모에 근접하기 위해 진력해 왔고 작가가 곧 출판사의 얼굴이기를 바랐던 열린책들의 역사를 압축적으로 전달하기에 적절해 보인다.

독자를 위한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품격과 편의, 작품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 디자인

편의성을 강조한 소프트커버로 만들었으나, 열린책들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실로 꿰맨 정통 사철 방식을 유지했다. 합본하여 1천 페이지가 넘는 책도 있지만 실로 꿰매어 책이 갈라지거니 낱장이 떨어질 위험이 없도록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질을 택했다. 열두 권 책들이 꼭 맞게 들어갈 수 있도록 주문 제작한 박스에는 책과 함께 30주년 기념 에코백을 담았다.

창립 30주년 기념 대표 작가 12인 세트 소개

열린책들은 [원전 완역]과 [전작 출간]의 원칙을 고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작가란 한 권의 책으로 대표될 수 없고, 그의 일생을 통해 이해되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린책들의 출간 원칙을 담은 책들을 모아 보기로 뜻을 모았으며, 이에 이미 고전이 된 작품 여섯 권과 현대의 고전 작품 여섯 권을 선정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지적인 탐구, 불멸의 인간상, 소설의 대중성, 가장 현대적인 소설을 나름대로 꼽아 보았다.
예컨대 움베르토 에코와 프로이트의 경우 지식의 탐구, 세라 워터스의 경우 최전선의 현대성으로 보았다. 그러나 이것은 임의의 구별일 뿐이고, 실제로는 각 권이 대중성, 영웅, 지식, 현대성이 고루 포함되어 한 가지의 키워드로 대표될 수는 없는 훌륭한 작품들이라는 것을 책을 고르며 다시 알게 되었다.

세트의 구성

고전이 된 작품
지적인 탐구
장미의 이름
향수
꿈의 해석
불멸의 인간상
죄와 벌
어머니
그리스인 조르바
현대의 고전 작품
소설의 대중성
개미
갈레 씨, 홀로 죽다 외
핑거스미스
소설의 현대성
소설
뉴욕 3부작
야만스러운 탐정들

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 | 이윤기 옮김

1327년, 영국의 수도사 윌리엄은 모종의 임무를 띠고 이탈리아의 어느 수도원에 잠입한다. 이날부터 수도원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연쇄 살인이 [묵시록]에 예언된 그대로 벌어진다. 첫날은 폭설 속의 시체, 둘째 날은 피 항아리 속에 처박힌 시체, 셋째 날은…. 그러나 비밀의 열쇠를 쥔 책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밤마다 유령이 나타난다는 장서관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마침내 장서관의 미궁을 꿰뚫는 거대한 암호를 풀어낸 윌리엄 수도사는 어둠 속에서 수도원을 지배하는 광신의 정체를 응시한다.
● 1981년 스트레가상, 1982년 메디치상, 1982년 『리르』지 선정 [올해의 책], 1994년 서울대 고전 읽기 교양 강좌 선정 도서, 1999년 ?경향신문? 선정 [20세기의 문학], 1999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선정 [20세기의 기억할 명저], 1999년 ?출판저널? 선정 [20세기의 명저], 2001~2008년 서울대학교 도서관 대출 순위 1위, 2004년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 명작 소설 100선], 2015년 ?조선일보? 선정 [20년 이상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한국 간행물 윤리 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 도서], 『타임』지가 뽑은 [20세기 100선],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전 세계 5천만 부 판매
● 선정 이유: 열린책들은 움베르토 에코의 나라 이탈리아에서도 시도하지 못했던 전 세계 최초의 출판 기획물, 움베르토 에코 저작집을 펴낸 바 있다. 철학, 기호학, 문학 이론, 문화 비평, 칼럼 등 다방면에 걸쳐 에코가 50여 년 동안 출간한 대부분의 저서가 담겨 있다. 한 작가 움베르토 에코의 전집은 일반 대중에게 생경한 학문이었던 현대 언어학을 소개하는 뜻깊은 일이었다. 움베르토 에코와 열린책들이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1986년에 『장미의 이름』을 번역 출간하면서부터다. 대표작인 『장미의 이름』은 움베르토 에코가 처음 쓴 소설로서 자신의 언어, 기호에 대한 사유를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쓴 작품이다. 언어와 기호에 대한 에코의 사유가 서사 속에 녹아들어 있는 장미의 이름은 이미 많은 독자들과 만났다. 올해 생을 마감한 에코의 일생을 다시 마주하는 입구에서 만나면 좋을 책이다.

향수 파트리크 쥐스킨트 | 강명순 옮김

냄새에 대한 천재적인 감각을 타고났으나 정작 자신은 아무런 체취도 없는 한 사내와 시체로 발견된 스물다섯 명의 소녀들. 지상 최고의 향수를 위해서라면 스물다섯 차례의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주인공 그르누이의 악마적인, 한편으로는 천진스럽기까지 한 일대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희대의 살인마인가? 그저 위험스러운 괴짜일 뿐인가? 과연 그르누이는 향기로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인가? 향수라는 이색적인 소재가 독자를 사로잡는, 무심하고 음울한 눈을 가진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2003년 BBC 「빅리드」 조사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100편〉, 2007년 3~4월 종합 베스트셀러 1위, 2007년 영화 「향수」 한국 영화 관객 110만 돌파, 2007년 KBS 「TV 책을 말하다」 추천 도서, 2008년 서울대학교 대출 도서 순위 20위,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전 세계 2천만 부 판매
● 선정 이유: 금세기 독일어권 문학 최고 성공작이자 지난 2백년간의 독일 문학사를 관통하는 현대 독일 문학의 정수. 열린책들은 1991년 12월 『향수』를 필두로 쥐스킨트의 작품을 출간하기 시작했다. 『향수』는 영화화되며 출간 15년 후 다시 베스트셀러 순위에 등장하는 기현상이 연출되기도 했다. 처음 출간된 이래 출판계는 커다란 변화를 겪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여 년의 세월을 넘어, 다시 『향수』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은 잘 쓰이고 잘 다듬어진 텍스트의 강력한 힘을 증명하는 것인 동시에, 변화된 환경 속에서도 세계 문학 전집류의 고전이나 소위 빅타이틀이 아닌 새로운 유형의 베스트셀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할 것이다.

꿈의 해석 지그문트 프로이트 | 김인순 옮김

『꿈의 해석』의 일곱 개 장은 정신분석의 기초를 이루며 신경증 치료의 근원이 되는 프로이트 이론의 활용에 대하여 꿈의 사례를 제시하며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프로이트가 접했던 여러 학자들의 의견을 소개하고 있으며, 구래의 꿈의 해몽 방법과 현재의 꿈-해석 방법을 비교하고 있다. 또한 구체적인 꿈 사례를 통해 소원 성취로서의 꿈을 다루며, 꿈의 망각 이유와 퇴행, 억압을 통한 정신의 일차 과정과 이차 과정, 의식과 무의식을 통한 현실의 파악 등을 이야기한다.
● 1999년 고교 독서 평설 선정 〈고교생이 꼭 읽어야 할 명저 12선〉, 1999년 「중앙일보」 선정 20세기 명저
● 선정 이유: 인간의 정신을 분석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도구를 최초로 찾아낸 사람이며 어렵게만 느껴지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이지만, 실제로는 편안하고 뛰어난 문장으로 이름을 날린 문학가이기도 하며 그의 글은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서술되어 있다. 〈정신분석〉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써서 정신분석학의 단초를 마련했지만 인용구로만 소비되곤 하던 프로이트의 저서를 열린책들은 전집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그의 방대한 작업에서 우리는 정신을 과학으로 밝히고자 하는 그의 고뇌를 체험할 수 있으며, 『꿈의 해석』은 그 대단원의 제일 처음에 위치하고 있어 프로이트에게도, 그를 만나고자 하는 많은 독자들에게도 무척 중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죄와 벌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 홍대화 옮김

작가로서 명실공히 도스또예프스끼의 명성을 확고하게 만든 후기 5대 장편 가운데 첫 작품. 속기사이자 두 번째 아내가 된 안나 그리고리예브나 도스또옙스까야의 도움으로 1866년 1월부터 12월에 걸쳐 ?러시아 통보?에 연재된 뒤, 1867년에 약간을 수정을 거쳐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겉으로는 살인 사건을 다루는 탐정 소설의 형식을 취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한 가난한 대학생의 범죄를 통해 무엇보다도 죄와 벌의 심리적인 과정을 밝히며, 이성과 감성, 선과 악, 신과 인간, 사회 환경과 개인적 도덕의 상관성, 혁명적 사상의 실제적 문제 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 1966년 ?동아일보? 선정 〈세계를 움직인 100권의 책〉, 1999년 BBC 조사 〈지난 천 년간 최고의 작가〉 8위, 2002년 노벨 연구소가 선정한 〈세계문학 100선〉, 2003년 BBC 「빅리드」 조사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100권〉, 2007년 노턴 출판사 조사 〈영미권 작가 125명이 뽑은 최고의 문학〉, 2008년 하버드 서점이 뽑은 〈잘 팔리는 책 20〉, 2008년 ?한국경제신문? 선정 [국내외 명문대생이 즐겨 읽는 고전], 2014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신입생 추천 도서], 고려대학교 선정 〈교양 명저 60선〉, 미국 대학 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조선일보? 조사 [명사 101명이 추천한 파워 클래식]
● 선정 이유: 도스또예프스끼는 러시아 문학 전문 출판사로 처음 출범했던 열린책들을 대표하는 작가다. 열린책들은 영어판, 일본어판을 중역한 작품들을 벗어나서 국내 최초 러시아어 완역판을 출간했고, 국내 러시아 문학 전공자들의 러시아어판 원전 번역을 통해 일반 독자들이 도스또예프스끼에게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평가받는다. 『죄와 벌』은 도스또예프스끼 후기 5대 장편 중 첫 작품으로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자 국내 독자들에게 가장 친숙하면서, 『악령』,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로 이어지는 도스또예프스끼의 작품 활동에 전환점이 되었던 작품이라는 이유에서 30주년 기념 세트에 『죄와 벌』을 수록했다.

어머니 막심 고리끼 | 최윤락 옮김

러시아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창시자, 막심 고리끼 문학의 최고봉. 러시아어 완역. 1907년 발간된 이래 전 세계 수천만 독자들에게 혁명의 교과서로 평가받아 온, 20세기 소비에트 문학의 정점이자 인간다운 삶의 권리를 일깨우는 영원한 고전. 평범한 어느 노동자의 어머니가 이 세계와 자신을 자각해 나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 나간다.
● 1912년 그리보예도프상, 1966년 ?동아일보? 선정 〈한국 명사들의 추천 도서〉, 1993년 서울대학교 선정 〈동서 고전 200선〉, 1993년 ?한겨레? 신문이 권하는 〈좋은 책 100권〉, 1999년 ?경향신문? 선정 〈20세기의 문학〉
● 선정 이유: 『어머니』는 작품은 세대 간 갈등이 가장 큰 사회 문제로 나타나고 있는 바로 지금, 필히 읽혀야 할 작품이라고 보았다. 세대 간 갈등이 가장 첨예했던 러시아에서 아들의 정치적 관점을 이해하려는 어머니의 끊임없는 노력은, 어머니라는 단어를 희생이라는 키워드로만 읽어버릇하는 한국인들에게 더욱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고리끼의 『어머니』를 새로 읽으며, 다시 한 번 어째서 그가 사랑을 받았는지, 앞으로도 받아야만 하는지를 확인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 이윤기 옮김

[20세기 문학의 구도자], [현대의 오디세우스]로 불리며 노벨 문학상 후보에 아홉 차례나 이름을 올린 세계적 작가 카잔차키스, 그가 그려 내는 자유인 조르바의 영혼의 투쟁. 카잔차키스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해준, 작가 최고의 역작. 호쾌하고 농탕한 자유인 조르바가 펼치는 영혼의 투쟁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려 내고 있다.
● 2002년 노벨 연구소가 선정한 〈세계문학 100선〉, 2004년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 명작 소설 100선〉, 2005년 ?동아일보? 선정 〈21세기 신고전 50선〉, 2007년 5월 〈거실을 서재로〉 선정 도서, 2012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신입생 추천 도서], 2012년 ?조선일보? 조사 [명사 101명이 추천하는 파워 클래식] 공동 1위, 2012년 교보문고 외국 소설 베스트 1위,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 선정 이유: 열린책들은 전 세계 최초로 시, 소설, 희곡, 편지, 여행기 등을 망라한 카잔차키스의 문학 전집을 출간한 바 있다. 카잔차키스의 삶과 작품에 큰 영향을 준 것은 여행이었는데, 1907년부터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두루 다녔고, 이때 쓴 글을 신문과 잡지에 연재했다가 후에 여행기로 출간했다. 『그리스인 조르바』는 카잔차키스의 삶과 그가 경험한 20세기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작품일 것이다. 충실할 뿐 아니라 아름답기까지 한 번역으로 정전 텍스트를 정립했다고 평가받는 열린책들의 대표작이다.

개미 베르나르 베르베르 | 이세욱 옮김

천재 곤충학자 에드몽 웰스의 의문에 싸인 죽음. 그리고 그가 남긴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과 [지하실에는 절대 내려가지 말라]는 유언….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둘 지하실로 실종되고 개미를 궤멸할 살충제 개발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연쇄적으로 피살된다. 과연 그 저주받은 지하실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인간 세계와 개미 세계가 갈마들며 전개되는 과학 미스터리! 세밀한 관찰력과 묘사력, 탁월하고 치밀한 구성, 그리고 상식을 초월하는 놀라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 소설로 작가는 일약 [프랑스의 천재 작가]로 떠올랐으며, 이 작품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영향을 끼친 책으로 평가되어 [팔리시상]을 수상했다.
● 1992년 프랑스 팔리시상, 1992년 프랑스 『과학과 미래』지 독자상, 1993년 종합 베스트셀러 1위, 1993년 프랑스 『엘르』지 여성 독자상, 1994년 월간 『책』 선정 〈독자가 뽑은 올해의 책 12선〉, 1994년 여성 편집자 모임 권장 도서, 1994년 월간 『디자인』 선정 〈1993년 베스트 디자인〉, 1995년 책 모임 선정 〈가장 잘 기획된 책 9〉, 2015년 조선일보 선정 [20년 이상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2016년 교보문고 조사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1위]
● 선정 이유: 명실공히 열린책들 최대 히트작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2016년 초, 교보문고 조사 지난 10년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작가 1위로 꼽히기도 했다. 대표작 『개미』는 총합 638쇄를 기록했으며, 「조선일보」 Books에서 20년 이상 사랑받은 스테디셀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소설은 천재 곤충학자의 의문에 싸인 죽음을 풀어 나가는 추리 소설이자, 12년간의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근거 위에서 개미의 세계를 그려 낸 과학 소설이며, 또한 끊임없이 [다른 눈으로 세상 보기]를 요구함으로써 자연과 인간과의 조화를 역설(力說)하고 있는 철학 소설이기도 하다.

갈레 씨, 홀로 죽다 외 조르주 심농 | 임호경 옮김

심농을 추리 소설 작가로 명성을 떨치게 한 [매그레 시리즈]. 심농은 [매그레 시리즈] 103편, 기타 장편 소설 117편, 그리고 필명으로 쓴 저작까지 모두 4백 편이 넘는 소설을 썼다. 프랑스어로 쓰인 그의 소설은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5억 권 이상 팔려 나갔다. 카뮈, 지드, 헤밍웨이 등 수많은 작가들이 그의 작품에 바친 찬사는 심농의 중독적인 매력을 가늠하는 좌표와도 같다. 『갈레 씨, 홀로 죽다』, 『누런 개』, 『센 강의 춤집에서』, 『리버티 바』 네 편을 한 권으로 모았다.
● 선정 이유: 장편소설로 구성된 30주년 기념 세트에서 [매그레 시리즈]는 유일한 단편집으로, 다양한 상황 속에서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 주어 매그레라는 형사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장르 문학에 대한 평가에 인색한 프랑스 문학계가 그의 작품들을 [문학]으로 평가하는 것은 그의 작품 세계가 단순히 범죄와 그 해결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범죄 아래에 깔려 있는 이야기, 인간의 삶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범죄의 심리를 파고드는 극도로 섬세한 심리 묘사와 사건이 벌어지는 배경의 농밀한 분위기 서술, 짧고 단순하면서도 긴장감이 담긴 팽팽한 문체는 [인간의 삶]이 지닌 비극성을 그려 내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 최용준 옮김

레즈비언 역사 스릴러 소설로 영미권에서 선풍적인 인기와 높은 평가를 동시에 얻고 있는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의 대표작. 이 소설의 제목인 [핑거스미스]는 소매치기를 뜻하는 19세기 영국의 속어이자, 수가 사기를 치기 위해 사용한 이름 수전 스미스([우리가 외우기 쉽고, 또 그들이 추적하기 어려운])와 각운을 이루는 것이기도 하다. 소매치기들의 품에서 자라난 아이와 뒤바뀐 출생, 유산 상속을 노리는 사기꾼들의 모습을 통해 도덕적으로 보였던 빅토리아 시대의 어두운 사회상을 흥미롭게 묘사하고 있다.
● 2002년 영국 부커상 후보, 2002년 영국 추리작가 협회 역사소설 부문상, 2002년 영국 도서상 〈올해의 작가〉 부문상, 2002년 영국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러먼트』 선정 [올해의 책], 2003년 영국 『그란타』 선정 영국 최고의 젊은 작가 20인, 2004년 일본 『코노미스』 선정 올해의 해외 미스터리 1위
● 선정 이유: 『핑거스미스』는 열린책들에서 한국 최초로 세라 워터스를 번역 소개한 책이다. 국내 최초로 소개된 흥미만점의 레즈비언 역사 미스터리로, 30주년 기념 세트 내에서 유일한 여성 작가이기도 하다. 지금 이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세라 워터스의 작품 『핑거스미스』를 통해 우리의 지금이 권위와 폭력에 대한 맹렬한 거부이자, 페미니즘 그 자체라고 표명하기 위해 작품 수록을 결정했다.

소설 제임스 미치너 | 윤희기 옮김

[소설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는 제임스 미치너의 포스트모더니즘 소설. 글쓰기와 출판에 관계하는 사람들 즉, 작가, 편집자, 비평가, 독자, 네 명의 화자를 통해 소설의 형성과 생산 과정을 그려 낸다. 하나의 주제를 각자의 입장에서 흥미롭고 긴장감 있게 변주해 나가는 독특한 작품이다.
● 1992년 제3회 교보문고 북 디자인상 장려상, 1994년 여성 편집자 모임 권장 도서, 〈이달의 청소년 도서〉 선정, 한국 간행물 윤리 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 도서〉
● 선정 이유: 열린책들은 건강한 출판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실천하기 위해서 매년 편집 매뉴얼을 간행하고 있다. 이 책 『소설』은 한 권의 소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둘러싼 이야기로, 문학과 출판을 소재로 한 보기 드문 소설로서 편집 출판 아카데미의 필독서라는 점에서 열린책들의 편집 원칙과 결을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출판과 문학계뿐만 아니라 책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출판과 문학의 관계를 다룬 소설을 선정했다.

뉴욕3부작 폴 오스터 | 황보석 옮김

미국 현대 문학계의 최대 역작 가운데 하나. 장르의 형식을 빌리되 그 관습을 완전히 뒤엎어 버림으로써 소설의 새로운 장을 펼쳐 낸, 가장 미국적인 포스트모던 소설의 완성. 어느 날 탐정 소설가에게 잘못 걸려 온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되는 현대 도시인에 대한 이 오디세이아는 탐정 소설의 외양을 띠고 진행된다. 하지만 진실을 발견하려던 탐정들은 어느덧 자신의 정체성의 위기를 겪게 되고 짓궂은 우연의 장난에 휘말리게 된다.
●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 선정 이유: 미국 내에서는 이미 현대 문학의 새로운 기수로서 확고한 위치를 다져가고 있었던 폴 오스터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것이 1995년이었다. 폴 오스터는 20~30대 한국의 독서가들로 하여금 감수성의 연대를 만든 중요한 작가가 되었다. 그중에서도 『뉴욕 3부작』은 뉴욕에 대한 사려 깊고 역동적인 스케치로서 세계 문학이 21세기에도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한 훌륭한 답변이 되었다.

야만스러운 탐정들 로베르토 볼라뇨 | 우석균 옮김

[라틴 아메리카의 노벨 문학상]이라 불리는 로물로 가예고스상 수상작. [시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청년 벨라노와 리마. 과격 시 운동 그룹의 리더인 두 사람은 기존 모든 시의 관습을 비웃는다. 수십 년 전에 존재했으나 지금은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한 여성 시인의 행적을 조사하던 그들은 어느 날 예기치 않은 사건을 계기로 그녀를 찾아 떠나게 된다. 야만스러우리만치 우스꽝스럽게 자신의 세대를 조롱하다가도, 그만큼이나 섬세하게 부서져 버린 삶들의 조각을 이어 붙이는 볼라뇨의 재능이 빛을 발하는 작품.
● 1998년 스페인 에랄데 소설상, 1999년 로물로 가예고스상, 「뉴욕 타임스」 선정 2007년 최고의 책,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선정 2007년 최고의 책, 「슬레이트」 선정 2007년 최고의 책, 「워싱턴 포스트」 선정 2007년 최고의 책 10선, 『뉴욕 매거진』 선정 2007년 최고의 책 10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선정 2007년 최고의 책, 「텔레그래프」 선정 [2000년대 최고의 책 100권] 중 7위, 2010년 『GQ』(프랑스) 선정 [2000년대 최고의 소설 50선], 「세마나」 선정 [25년간 출간된 최고의 스페인어 소설 100권] 3위,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 선정 이유: 열린책들은 2010년 볼라뇨를 국내에 소개하며 2014년 그의 작품 완간한 바 있다. 볼라뇨를 대표하는 수식어는 보르헤스로 대표되는 마술적 리얼리즘, 라틴 아메리카 문학의 계승자라고 할 수 있다. 1998년 발표한 방대한 소설 『야만스러운 탐정들』로 〈라틴 아메리카의 노벨 문학상〉 로물로 가예고스상을 수상하면서 볼라뇨는 더 이상 수식이 필요 없는 위대한 문학가로 우뚝 섰다. 이 작품만 보더라도 볼라뇨는 가장 실험적인 근대 문학이었던 남미 문학의 내연과 외연을 끊임없이 확장시켰다고 볼 수 있다. 그의 작업은 수많은 미디어 콘텐츠가 쏟아지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아직도 소설이 가능할 것이냐?]에 대한 대답이 될 것이다.


[원전 완역]과 [전작 출간]
1986~2016 열린책들의 30년

한국과 구소련이 수교하기도 전인 1988년, 국내 최초로 작가 아나똘리 리바꼬프와 저작권 계약을 맺고 출간한 『아르바뜨의 아이들『』은 수개월간 베스트셀러 1위를 지키며 당시로선 드물게 12만 부가 판매되었다. 때마침 동구권 개방 물결을 타고 이듬해 막심 고리끼의 『어머니『』 역시 30만 부가 팔려 나갔으며,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등도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에코 전문가인 번역가 이윤기의 『푸코의 진자『』를 초판 5년 만에 각주까지 달아 전면 개역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열린책들의 최대 히트작은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 1993년 서점가에 일대 돌풍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이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1994년 11월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한국에 초청했고, 베르베르는 개미 3부에서 주인공의 이름을 홍 사장의 이름을 딴 [지웅]으로 짓기도 했다.
독일에서는 널리 알려진 작가인데 국내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파트리크 쥐스킨트 역시 전작을 빠짐없이 출간하며 『향수『』, 『좀머 씨 이야기『』 등을 베스트셀러에 올렸다. [원전 완역]과 [전작 출간]을 목표로 뛰어난 번역진을 발굴하고 책임 있는 원고 관리를 지속한 열린책들만의 고집과 끈기가 큰 작용을 했다.

열린책들 1986~2016

1986 1월 7일 창립
2월 솔제니찐의 『붉은 수레바퀴『』를 필두로 러시아 문학 시리즈 출간 시작
5월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필두로 에코 라이브러리 출간 시작
1988 7월 국내 최초로 소련과 저작권 계약 체결한 『아르바뜨의 아이들『』 출간, 7월~8월 종합 베스트셀러 1위.
1989 8월 막심 고리끼의 『어머니『』 출간
1991 12월 『향수『』를 필두로 쥐스킨트 작품 출간 시작
1992 제임스 미치너의 『소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 씨 이야기『』 출간
1993 6월 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출간, 베스트셀러 1위가 됨
1994 11월 열린책들 초청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 방한
1995 12월 『공중 곡예사『』(미스터 버티고)를 필두로 폴 오스터 소설 간행 시작
1996 10월 『늑대 인간『』을 필두로 〈프로이트 전집〉 간행 시작
전체 베스트셀러 1위 『좀머 씨 이야기『』
1997 12월 〈프로이트 전집〉 전20권 완간
총 판매부수 누계 500만부 돌파(532만부)
1998 7월 『속 깊은 이성 친구『』를 필두로 상뻬 작품 출간 시작
1999 『개미『』 100쇄 돌파, 한국일보 한국백상출판문화상 [프로이트 전집]
2000 6월 [도스또예프스끼 전집] 출간
2002 4월 [도스또예프스끼 전집] 보급판 전18권 발간
12월 출판인회의 선정 [올해의 출판인상] 수상
2003 9월 [프로이트 전집] 신판 전15권 완간
2004 1월 [한국 대표 시인 초간본 총서] 전20권 완간
총 판매부수 누계 1000만부 돌파(1088만부)
2006 2월 Mr. Know 세계문학 30권 출간
3월 [열린책들 철학 전공자 장학금] 신설, 매년 1명 등록금 전액 1년간 지원
제38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일반문화부문-대통령상) 수상
2007 4월 쥐스킨트의 『향수『』, 4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영화 「향수」 한국 관객 110만 돌파
2008 1월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 2008『』 출간
3월 세계 최초로 [니코스 카잔차키스 전집〉 전30권 발간
2009 10월 [에코 마니아 컬렉션] 25권 발행
[열린책들 세계문학] 001~096 발행
2010 신간 홍보 매체 [버즈북] 제1호 『볼라뇨, 로베르토 볼라뇨『』 발행, 로베르토 볼라뇨 작품 발행 시작
2011 버즈북 2 『조르주 심농『』 발행, 5월 조르주 심농의 매그레 시리즈 발행 시작
총 판매부수 누계 2000만부 돌파 (2027만부)
2012 『그리스인 조르바『』 교보문고 외국 소설 베스트셀러 1위
2013 2월 세계문학 앱(iOS) 출시, 앱스토어 매출 1위, 다운로드 1위
2014 7월 세계문학 앱 네이버 앱스토어 출시, 전체 다운로드 1위
2016 6월 1일 한국 출판사 최초로 페이스북 페이지 팬 30만 명 돌파
9월 창립 30주년 기념 대표 작가 12인 세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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