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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산도칸과 야네스
제2장 잔인함과 너그러움 제3장 순시선 제4장 사자와 호랑이 제5장 탈출 그리고 정신 착란 제6장 라부안의 진주 제7장 회복과 사랑 제8장 호랑이 사냥 제9장 폭로 재10장 해적을 찾아서 제11장 지로바톨 제12장 지로바톨의 카누 제13장 몸프라쳄을 향하여 제14장 사랑과 환희 제15장 영국 위병 하사 제16장 라부안 원정 제17장 재회 제18장 아궁이 속의 두 해적 제19장 영국군의 유령 제20 |
Emilio Salg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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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영국 지배하의 말레이시아, 〈몸프라쳄의 호랑이들〉이라 불리는 무적의 해적단을 이끄는 산도칸은 포르투갈 출신의 모험가인 친구 야네스와 함께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다. 약탈자들의 재물을 빼앗고 원주민들을 도와주는 등 해적이라기보다 의적에 가까운 그는 실은 영국 식민지 당국에 의해 온 가족이 몰살당하고 왕좌마저 빼앗긴 왕자이다. 그렇게 12년 동안 한눈팔지 않고 오로지 피의 복수에 매달리던 어느 날, 영국군과의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바다에 떠내려간 산도칸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주둔군 대령의 손에 구조되고, 대령의 자택에서 그의 조카딸 〈라부안의 진주〉를 만나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져 든다. 하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복수마저 포기하려는 산도칸과 그의 연인 마리안나는 두 사람의 사랑을 갈라놓으려는 대령에 대항하여 온갖 모험을 겪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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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의 최신작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을 재미있게 읽기 위한 방법
하나, 『산도칸 ― 몸프라쳄의 호랑이들』 용맹한 '몸프라쳄의 호랑이들'을 이끌고 바다를 주름 잡는 말레이시아의 로빈 후드! 『산도칸』은 말레이시아 해를 배경으로 해적 산도칸과 그의 친구 야네스의 활약상을 그린 살가리의 대표적인 모험 소설이다. 가슴 설레는 여행과 모험, 열정적이면서도 섬세한 사랑과 가슴 아픈 이별, 조마조마한 배신과 아슬아슬한 탈출, 생생하면서도 격렬한 전투 장면 등이 마치 눈앞에서 벌어지는 듯 작품 전반에 걸쳐 숨 가쁘게 펼쳐진다. 정의롭고 호방한 해적 산도칸이 운명의 여인 마리안나를 만나는 이야기를 다룬 이 소설은 영웅에 대한 하나의 모델을 제공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영화, TV 드라마 등으로 번안되어 계속해서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전해 주고 있다. 로아나 여왕 속 『산도칸』 누가 나의 영웅이었을까? 7퍼센트 코카인 수용액 때문에 약간 흥분된 상태로 벽난로 앞에서 편지를 읽던 홈스였을까? 아니면 사랑하는 마리안나의 이름을 부르며 미친 듯이 자기 가슴을 쥐어뜯던 산도칸이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