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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신앙으로
신문소설은 어떻게 써야 하나
자기의 창조한 세계 -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를 비교하여
밀항자
5원 75전

저자 소개

이효석
근대 한국 순수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경성제일고보통학교와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한국 단편문학의 전형적인 수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을 썼다.

김동인
소설가. 1900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났다.
1919년 문학동인지인 「창조」를 발간하였다. 창간호에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였다.
1925년 「감자」, 「명문」, 「시골 황서방」를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으로는 「감자」, 「광화사」, 「배따라기」, 「반역자」 등이 있다.

최서해
신경향파의 대표적 소설가.
그의 소설들은 극빈층의 삶을 표현하는 이야기가 많다.
대표작으로는 「토혈」, 「고국」, 「탈출기」, 「홍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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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26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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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9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5만자, 약 1.5만 단어, A4 약 28쪽 ?
ISBN13
9791173362712

출판사 리뷰

예술이란 무엇이냐, 여기 대한 해답은 헬 수 없이 많지만, 그 가운데 그 중 정당한 대답은,

‘사람이, 자기 기름자에게 생명을 부어 넣어서 활동케 하는 세계. 다시 말하자면, 사람 자기가 지어 놓은, 사랑의 세계, 그것을 이름이라’ 하는 것이다.
어떠한 요구로 말미암아 예술이 생겨났느냐, 한 마디로 대답하려면, 이것이다. 하느님의 지은 세계에 만족치 아니하고, 어떤 불완전한 세계를 자기의 정력과 힘으로써 지어 놓은 뒤에야 처음으로 만족하는, 인생의 위대한 창조성에서 말미암아 생겨났다.

예술의 참뜻이 여기 있고 예술의 귀함이 여기 있다. 어떻게 자연이 훌륭하고 아름다우되, 사람은 마침내 자연에 만족치 아니하고 자기의 머리로써 ‘자기의 지배할 자기의 세계’를 창조하였다. 사람이 사람다운 가치도 여기 있거니와, 사람다운 사람의 예술에 대하여 막지 못할 집착을 깨닫는 점도 여기 있다.
--- “자기의 창조한 세계 -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를 비교하여” 중에서

장안에 궂은비 내리고 삼각산에 첫눈이 쌓이던 날이었다.

나는 왼종일 엎드려서 신문, 잡지, 원고지와 씨름을 하였다.

마음은 묵직하고 머리가 띵한 것이 무엇을 읽어도 눈에 들지 않고 붓을 잡아도 역시 무엇이 써질 듯하면서 써지지 않았다.

나중에는 화가 더럭더럭 나서 보던 잡지로 낯을 가리고 누워 버렸다.

눈을 감았으나 졸음이 올 리가 없다.
--- “5원 75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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