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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별이 지고 난 밤
현대문학의 선구자들 88 EPUB
수아르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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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시신과의 대화
그 전날 밤
아내
백의의 성모
모자

저자 소개

심훈
일제강점기의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1915년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였으나, 1919년 3.1운동에 가담하여 투옥, 퇴학당했다.
그의 작품들에는 강한 민족의식과 휴머니즘이 담겨 있다.
1936년 9월 36세의 젊은 나이에 병을 얻어 요절하였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상록수>, <박군의 얼굴>, <그 날이 오면> 등이 있다.

이무영
농민문학 소설가.
주로 농촌 문제를 취급하였다. 가난의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농민상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대표작으로는 「B녀의 소묘」, 「제일장 제일과」, 「흙의 노예」, 「문 서방」 등이 있다.

강경애
황해도 장연에서 태어났다.
1931년 「어머니와 딸」로 문단에 등단했다. 「인간문제」노동자의 현실을 파헤친 소설로 강경애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그의 작품으로는 「인간문제(1934)」, 「지하촌(1934)」, 「채전(1933)」, 「어머니와 딸(193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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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1월 17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9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1만자, 약 2만 단어, A4 약 39쪽 ?
ISBN13
9791173363948

출판사 리뷰

앉았던 자리가 채 녹기도 전에 이동 명령이다. 정말 어떻게 되어가는 판인지 알 수가 없다. 장난 같았다.

“아아니, 어떻게 된 거야!”

천막 안에 있던 십여 개의 입 중에서 아마 네다섯 입이 똑같은 말을 했던 모양이다. 그것도 같은 시각이었다. 고저가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장단이

“정말 어떻게 한다는 거라지?”

김 수병이다.

“이동한다는 거야! 그것도 몰라?”
“김 수병, 군대밥 좀더 먹어야겠군!”
--- “그 전날 밤” 중에서

지향 못하는 마음 것 잡을 길 없어서 인숙은 발길을 어느 편으로 옴겨 놓았으면 좋을지 몰랐다. 지난날의 모-든 것을 깨끗이 청산하고 신변의 루(累)를 훌훌 털어버리고 나니 (아아 인제는 천상천하에 나 한 몸뿐이로구나!) 하는 외침이 저절로 입 밖을 새여 나오는 동시에 날을 것처럼 제 몸이 가볍고 홀가분한 것이 느껴젔다. 그러나 인숙은 그다지도 목마르게 바라던 자유를 얻고 보니 어둡고 갑갑한 조롱속을 벗어나기는 했어도 쭉지 떨어진 새처럼 넓은 천지에 어느 편으로 날러야 할지 헤매이지 않을 수 없고 회호리 바람에 떨어진 도토리 같기도 하여서 외톨로 어디를 굴러야 할지 난감하였다.

삼청동으로 올라가기고 싫고 봉희를 찾자니 내외가 다 집에 없을때요 그렇다고 무슨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허의사를 찾아가서 리혼 수속을 하고 오는 길이라고 보고를 하기도 싫였다.

그는 내키지 않는 걸음거리로 ‘전동’으로 들어서 맥없이 걷자니 ‘수송동’ 골목으로부터

“동동 당당 도드랑 동당”
--- “백의의 성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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