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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일상의 풍경 속에서 찾은 얼굴들
문학의 숲에서 07 EPUB
이효석
문학일독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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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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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스크린의 여왕에게 보내는 편지
인물 있는 가을 풍경
나의 수업시대
기우

저자 소개

근대 한국 순수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경성제일고보통학교와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한국 단편문학의 전형적인 수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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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30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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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8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6만자, 약 0.9만 단어, A4 약 17쪽 ?
ISBN13
9791169899680

출판사 리뷰

다류우! 나는 지금 할리우드 벨에어의 주택에서 자유로운 아메리카의 공기를 한껏 마시며 참새같이 기쁘게 날뛰고 있을 그대의 자태를 생각하면서 이 글을 적는다. 깨끗한 주택 앞에는 나무가 있고, 꽃밭이 있고, 장미문이 섰고, 나무그늘 아래에는 넓은 풀까지 설비되어 있을 그 속에서 생활이라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명성이라는 것이 얼마나 화려한 것인가를 느끼면서 지내갈 그대를 공상해 본다. 밝은 캘리포니아의 태양과 하늘과 공기와 초목 속에서 미국은 얼마나 명랑한 동산인가를 생각하면서 고국 구라파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그대가 남편과 동행인지 어쩐지는 알 바 없으나 적어도 당분간은 잊어버리고 있을 그대를 상상해 본다.
--- “스크린의 여왕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삼십 평 가량의 화단이나 씨 값 품값 합해서 십 원 남짓이 먹인 것이 지금 한창 만발한 것을 바라보면 도저히 십 원쯤으로는 바꿀 수 없음을 새삼스럽게 느끼며 만족을 금할 수 없다.

아름다운 화단은 하루를 보아도 좋고 한달을 두고 보아도 좋으며, 하루를 보면 하루만큼의 보람이 있다. 단 하루를 보더라도 들인 품은 아까울 것이 없다. 초목과 사는 기쁨. 인간사에 지쳤을 때 돌아올 곳은 여기밖에 없는 듯하다. 한 송이 한 송이의 꽃에는 표정과 동감이 있는 듯하다. 일제히 만발하고 보니 제철 제철의 성격을 가릴 수 없기는 하나 실상인즉 각각 철을 생각하고 심은 것이다.
--- “인물 있는 가을 풍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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