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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정에 대한 감상
창작방법에 있어서의 전환의 문제 새로운 창작방법에 관하여 임화적 창작평과 자기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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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질서 없는 감상을 이야기하고 싶다. 혹은 나는 이 질서 없는 이야기 속에 한 개의 지극히 빈약한 작가적 병졸로서의 비평가에 대한 요망을 포함시킬지는 모른다. 아니 나는 지금 이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이 글이 비평태도로부터 도식성을 구축하고 비평가는 다른 한 개의 비평방식에 대하여도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경종, 다시 말하면 비평태도의 새로운 일면을 타개해보려는 외람된 욕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고백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이 감상이 비평가에 대한 지시가 될 것을 희망하는 것도 또한 비평가를 계몽하려는 기도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님은 물론이고 여기에는 오직 비평에서 무엇을 배우려는 작가, 비평가에게서 수업이 많이 배우고 싶어하는 가장 빈약한 일 작가의 갈망의 표현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만을 오로지 지원하고 있는 지식욕의 창일(漲溢)이 있을 뿐인 것이다. --- “창작과정에 대한 감상” 중에서 「6월중의 창작」이란 동지 임화의 창작평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주목할만한 것이다. 첫째로 그것은 여태껏의 창작평에 비하여 고도의 정치적 예술적 안식(眼識)에 의하여 가장 예리한 분석의 맛을 보여주었다는 점에 있어서, 그리고 형식과 내용에 대한 마짜적 분리 내지는 "내용은 글렀으나 기술은 좋다"식의 비속된 형식론으로부터 최후까지 그의 논조를 방위(防衛)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 있어서, 끝으로 그리고 유행적 평론가들의 창작평에서 보는 바와 같은 "이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의 수준에 비하면 비상히 저하된 수준에 속하는 것을 불면(不免)할 것이다. 어쨌든 금년중의 쾌작(快作)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식의 평이 아니었다는 점에 있어서 그것은 지극히 우수한 것이었다. --- “임화적 창작평과 자기비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