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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잊혀진 이름들
문학의 숲에서 103 EPUB
채만식
문학일독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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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심봉사
쥐들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러 나섰다
실의 공
창백한 얼굴들
왕치와 소새와 개미와
언약

저자 소개

채만식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혼란기에 활동한 한국의 소설가로, 현실주의적 시각으로 당대 사회의 모순을 비판한 작품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직후의 혼란 속에서 민중과 지식인의 고통과 좌절을 풍자적이면서도 비판적으로 그려냈다. 대표작으로는 「태평천하」, 「탁류」, 「미스터 방」 등이 있으며, 특히 「레디메이드 인생」은 지식인의 삶과 일제강점기 속의 좌절을 강하게 풍자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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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14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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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6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1만자, 약 1.3만 단어, A4 약 26쪽 ?
ISBN13
9791173231605

출판사 리뷰

영감이 맞장단을 친다. 노구가 말한다.

"무어 구경거리 좀 없나!"
"요새는 별로."
"하나 좀 꾸며 보시죠?"
"글쎄, 온."
"대체 그, 인간들이 비극이라는 걸 얼마침이나 견디어내는 끈기가 있을꾸?"
"엔간합넨다."
"그래두 한정이라는 게 있지요!"
"무한정한 것들이 있으니!"
"그럴까요?"
"구경해 볼까요?"
"어디?"
--- “심봉사” 중에서

웅성거리는 소리에 엷이 든 늦잠이 깬 K는 머리맡 재털이에서 담배토막을 집어 피웠다. 틉틉한 입안에 비로소 입맛이 든다.

창에는 맑은 햇빛이 가득 쪼인다. 파르스름한 연기가 천정으로 기어 올라간다.

K의 머리속에는 어젯밤 살롱 아리랑의 광경이 술취한 사람의 발길같이 돌아간다.

세상이 갑자기 놀란 듯이 뚜 오정 부는 소리가 들리며 뭇 싸이렌이 뒤미처 따라 분다.

S가 찾아왔다.

“일요일이라구 마구 넉장일세. 그려.”
“일쯕 일어나면 무얼 하나? 일요일인데 주머니는 텅텅 뷔고.”
--- “창백한 얼굴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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