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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이별과 기다림의 날들
문학의 숲에서 81 EPUB
김유정
문학일독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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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애기
연기
슬픈 이야기

저자 소개

소설가. 1908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1935년「소낙비」가 『조선일보』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1935년에는 〈구인회〉의 일원으로 참가하였다.
대표작으로는「금 따는 콩밭」, 「봄봄」, 「따라지」, 「동백꽃」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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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31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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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7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2만자, 약 1.1만 단어, A4 약 20쪽 ?
ISBN13
9791173230653

출판사 리뷰

애기는 이 땅에 떨어지자 무턱대고 귀염만 받으려는 그런 특권을 가집니다. 그리고 악을 지르며 을 수 있는 그런 재주도 타고납니다.

그는 가끔 명령을 내립니다. 웅아 ! 응아 ! 이렇게 소리를 지르고 눈물을 흘리며 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걸 귀 아프다 아니할니다. 다만 그의 분부대로 시앵할 따름입니다. 겸하여, 오, 우지마, 우리 아가야, 하고 그를 얼싸 안으며 뺨도 문대고 뽀뽀도 하고 할 수 있는 그런 큰 행복과 아울러 의무를 우리는 흠썬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 이런 아가는 턱이 좀 다릅니다. 어머니가 시집 온 지 둬 달 만에 빠진 아가요, 이는 바로 개밥의 도토립니다. 뉘라고 제법 다정스러운 시선 한 번 돌려 주는 이 없습니다. 아가는 고집이 된퉁 세입니다. 그래도 제 권리를 마구 행사하고자 기를 까륵, 까륵, 씁니다. 골치를 찌푸리고 어른은 외면합니다.
--- “애기” 중에서

암만 때렸단대도 내 계집을 내가 쳤는 데야 네가 하고 덤비면 나는 참으로 할말이 없다.

하지만 아무리 제 계집이기로 개잡는 소리를 가끔 치게 해가지고 옆 집 사람까지 불안스럽게 구는 이것은 넉넉히 내가 꾸짖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것도 일테면 내가 안해를 가졌다 하고 그리고 나도 저와 같이 안해와 툭축거릴 수 있다면 흑 모르겠다.

장가를 들었어도 얼마든지 퐁을 수 있을 만치 나이가 그토록 지났는데도 어쩌는 수 없이 삭월셋 방에서 이렇게 흘로 등글등글 지내는 놈을 옆방에다 두고 저회끼리만 내외가 투닥 투닥하고 또 끼익, 끼익, 하고 이러는 것은 색 잘못된 생각이다.
--- “슬픈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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