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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정책의 동향
민족문화 건설의 태도 정비 신단계에 처한 문화운동 건국과 문화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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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1월 24일 발 AP 합동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허리우드의 영화 프로듀서로 고명한 사무엘 골드윈 씨는 금후 세계 시장에 있어서의 미국의 대외국 영화 경쟁에 관하여 흥미있는 담화(談話)를 발표하였다.
"허리우드는 외국 영화와 경쟁하여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일반 관객은 오락 방면에 있어서는 반드시 애국적이 아닌 까닭이다." 이 담화의 내용은 적어도 다음 몇 가지를 시사하여 골드윈 씨의 영화 제작업자로서의 관록을 보이고 있다. --- “문화 정책의 동향” 중에서 세계대전의 결과로서 드디어 조선 민족은 일본의 군국주의적 압제와 식민지적 가렴주구로부터 해방된 날을 맞이하였다. 동시에 유례없는 야만적 문화 억압 정책과 내선일체를 싸고도는 기만적인 문화정책으로부터도 조선의 문화와 예술가 문화종사자들은 자유로운 몸이 되었다. 중세적인 캄캄한 문화의 몽매(蒙昧)를 뒤이어서 참아온 36년간의 지긋지긋한 탄압의 밑에서 그러나 문화의 싹은 자라났고 이룩되었고 사회의 동정(同情)과 혹은 냉시(冷視) 가운데서 희생적인 노력은 남모르게 지속되어 왔다. 혹독한 검열, 집회금지, 검속(檢束), 투옥, 사살 - 세계 어떤 나라의 문화인들보다도 못지않게 우리들은 이 부단(不斷)한 위협과 말발굽과 총칼 속에서 때로는 용감히 때로는 끈기 있게 투쟁을 계속하여 온 것이다. --- “건국과 문화건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