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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의 정신과 작가
신문과 문단 비판하는 것과 합리화하는 것과 당의 조직과 당의 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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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씨 등의 사상적 경향의 변천과정과 그것의 사회적 근거를 천명(闡明)하는 단문 중에서 필자는 다음과 같은 주장을 일찍이 어느 기회에 기술한 일이 있다.
"문학운동이 균형된 보조를 가지고 나아갈 때에는 자아의 문제는 거지반 집단의 문제에 종속되었고, 당파적 이익과 개인적 이익과의 사이에 모순이 생긴다든가 운동 전부와 개인과의 심리의 사이에 어떠한 간격이 생길 때에는, 그것은 전자에 따라서 후자는 두말 없이 귀속될 것으로 되어 있어서 일종의 생활의 일원화가 가능하였다. 그러나 배후에 확대되는 세력의 몽상을 잃고 열광적인 행진의 앞에서 상상치 않았던 심연이 그를 들이켜버리려고 할 때에 자아의 탐구와 인간에의 귀환은 드디어 인테리겐차 예술가의 폐엽(肺葉)에 좀먹기 비롯한 것이었다." --- “고발의 정신과 작가” 중에서 저널리즘을 하나의 역사적인 사회현상으로 보면서 아카데미즘과의 대립관계로부터 토구하여 가령 전자에 있어서의 기본적인 성격을 일상성과 시사성에서 그리고 후자에 있어서의 본질적인 성격을 전문성에서 찾아보는 작업은 저널리즘을 검토하고 천명(闡明)하는 데는 반드시 필요한 일일는지 모르나 신문을 저널리즘의 가장 중심적인 체구(體軀)로 보면서 그것과 문단과의 교섭을 생각하는 장소에서는 별반 깊이 들어가서 생각해 보아야 할 조항은 아닐는지 모른다. 신문과 문단과의 교섭면을 추급해 보기 위하여는 그러므로 오히려 저널리즘을 가리켜 간단히 ‘표현 보도 현상’이라고 말하는 분의 의견에 경청함이 첩경일 것 같기도 하다. 이러한 때에 논자는 저널리즘을 가리켜 신문 현상, 출판 현상, 문필 현상, 연설 현상 등으로 고려하게 되는 모양이다. --- “신문과 문단”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