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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시사IN 제967호
그녀는 왜 도망쳤나 PDF
참언론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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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시사IN〉 제967호

02 차례
03 편집국장의 편지
04 '읽는 당신'의 자존심
05 독자와의 대화
06 포토IN/컴백 D-2

[COVER STORY IN]
08 굴 까던 이주노동자 안셀 씨는 왜 도망쳤을까
10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브로커를 키운 비법

[ISSUE IN]
16 당·정 검찰개혁 갈등, 왜 커졌고 뭘 노리나
18 합쳐서 돈은 받아놨는데 어떻게 써야 하지?
22 천관율의 ‘오늘의 기원’/주변부에 있던 주인공, 구조변동의 진짜 엔진
28 시선/민준이의 공항 가는 길
32 트럼프의 약탈, 호르무즈의 덫
36 사실을 썼지만 진실은 아닌 기사들
39 사진의 조각/사라지게 하옵소서
40 기후 대응은 실패했는가, ‘그린 백래시’에 답하다
45 전국 인사이드/송전탑 포위망에 갇힌 가혹한 충청의 봄
46 AI의 노동 대체, ‘좋은 선택’ 필요하다
49 세상에 이런 법이/촉법소년 연령 낮추면 범죄 줄어들까
50 김진경의 평범한 이웃, 유럽/현금의 소멸 지켜만 봐도 될까
54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만화/영구전쟁론

[CULTURE & LIFE IN]
56 한류 팬덤 대하는 방식, 이대로는 위험하다
60 황정은·허태임 교환 일기/그런데 작가님 그게 잘 안 됩니다
64 경기장의 안과 밖/축구와 전쟁이 만나는 슬픈 역사의 반복
66 임보 일기/4년 반 동안 먹지 않는 문어를 위해
67 김세윤의 비장의 무비/우리 같이 손잡고 무지개를 찾아볼까
68 새로 나온 책·기자가 추천하는 책
70 사람IN/‘전방위 축구인’의 폭탄 같은 도전
71 프리스타일·취재 뒷담화
72 시사IN 퀴즈

저자 소개

모든 권력과 성역으로부터 독립(Independence)된 언론,
현상을 너머 이면을 탐사(Investigation)하는 언론,
깊이 있는 시선으로 세상을 통찰(Insight)하는 언론을 지향하는 독립언론 〈시사IN〉이 발행하는 시사 주간지입니다.
국내 시사 주간지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시사IN〉은 독자와 함께 세상을 바꾸는 저널리즘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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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23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70.9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6쪽 ?
ISSN
19763948

출판사 리뷰

〈시사IN〉 제967호

인구 6만여 명인 필리핀 소도시 나그칼란시와 협약을 맺은 고흥군에는 지난해 1000명이 넘는 계절근로자가 입국했습니다. 한국 법정 최저임금 수준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소식에 수많은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안셀 씨(가명)도 지원해 여러 차례의 면접을 거쳐 선발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안셀 씨를 포함해 총 79명이 전라남도 고흥군으로 향했습니다. 떠나는 순간까지 안셀 씨는 시장이 직접 약속한 제도를 통해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 입국한 지 불과 4개월 뒤인 2026년 3월4일, 안셀 씨는 일터가 아닌 고흥군청 앞 기자회견장에 섰습니다. 이날 그와 함께 선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임금 착취, 최저임금법 위반, 강제근로 금지 위반, 중간착취 및 전차금 상계 금지 위반, 부당한 숙박비 공제’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고흥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노동착취를 수사하라!”

안셀 씨가 14일간 일하고 받은 첫 급여는 23만5671원. 돌이켜보면, 시작부터 이상했습니다. 시청에서 진행한 첫 면접을 제외하고, 이후 입국 절차는 4명의 브로커 일행 주도로 이뤄졌습니다. 그는 왜 도망칠 수밖에 없었을까요? 제967호에서 전다현 기자가 들여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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