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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제921호
02 차례 03 편집국장의 편지 04 '읽는 당신'의 자존심 05 독자와의 대화 06 포토IN/늘어선 줄, 애타는 마음 [COVER STORY IN] 08 내란의 공간 10 정보사 작전은 실패하지 않았다 16 피로 얼룩진 나라 물려주려 했나 23 쿠데타의 재구성 [ISSUE IN] 24 위클리 대선 현장/‘코박홍’은 떠나고 민주당은 선대위 출범 26 국민의힘 세 번째 용병, 한덕수 대망론의 실체 29 말말말 30 산불 꺼진 곳에서 묻다, ‘초록’은 왜 사라졌는가 36 탈시설 당사자는 왜 종탑에 올랐나 40 시선/‘삐끗한’ 청년들이 모이는 집 44 트럼프가 해낼 달러 패권 붕괴? 48 새우 아닌 돌고래가 택할 외교 전략은 52 ‘거대한 거래’ 샅바 싸움 시작되다 56 인공지능 오디세이/크게 비싸게 만들다가 ‘딥시크’에 화들짝 58 찾아가는 독자위원회/‘관전 포인트’ 대신 쓸 수 있는 말 없을까 60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만화/멸망한 짐승들의 호수 [CULTURE & LIFE IN] 62 ‘사유화’ 논란 휩싸인 서울국제도서전 64 임보 일기/비실비실 이파리, 네가 주인공이야 65 단편선과 플리들/‘폭싹 속은’ 그 노래, 50년 건너 우리 곁에 66 경기장의 안과 밖/이정후 닮은꼴 알고 보니 알투베? 68 새로 나온 책·기자가 추천하는 책 70 사람IN/어버이날 선물, 이 길밖에 없다면 71 기자의 프리스타일·취재 뒷담화 72 시사IN 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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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제921호
〈시사IN〉은 시계를 돌려 비상계엄의 ‘공간’을 찾아갔습니다. 계엄이 모의된 대통령 안가와 국방부 장관 공관, 국무위원들이 모였던 대통령실 5층, 계엄군이 침탈한 국회, 최고 권력자의 망상과 음모론에 따라 장악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실, 정치인 체포조를 구성한 국군방첩사령부, 야구 방망이와 케이블타이를 준비하고 리허설까지 했던 경기도 판교 정보사령부 회의실, 그리고 그 작전이 세워진 안산 상록수역 인근입니다. 공간의 조각을 모아 진실의 퍼즐을 맞췄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 피의자 및 참고인 60여 명의 진술조서 등, A4 용지 4000쪽 분량의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및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수사 기록을 확인했습니다. 제921호에서 계엄 해제 직후 나온 각 공간 속 관계자들의 생생한 진술과 수사 기록을 종합해 비상계엄의 실체적 진실을 추적했습니다. 그 안의 말과 행위, 침묵과 망설임까지 모두 짚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