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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제947호
02 차례 03 편집국장의 편지 04 '읽는 당신'의 자존심 05 독자와의 대화 [COVER STORY IN] 06 트럼프는 어떤 경주를 보았나 10 일본보단 나았지만 앞날은 불투명한 [ISSUE IN] 14 특검IN/법정에서 건져 올린 건진법사의 자백 16 한 현직 판사의 제안 “대법원을 세종시로” 18 자동차 번호만 넣어도 주민등록번호가 술술 24 불타는 코스피, 흔들리는 원화? 26 대통령의 산불 질문에 국회가 내놓은 답이? 28 은유의 ‘먹고사는 일’/똥오줌 치우고 봉숭아물 들이며 32 전국 인사이드/애틋한 문장 쌓아올린 ‘시골 잡지’ 100개월 34 세상에 이런 법이/국민 보호인가, 검찰 권력 보호인가 36 물리학자 김상욱의 ‘격물치지’/아이를 혼자 오지에 보내시겠습니까? 40 1만3000㎞의 사랑, 새만금 갯벌의 기적 42 찾아가는 독자위원회/“세상에 더 많이 관심 갖고 싶어졌다” 44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만화/우라늄 돌멩이 수프 [CULTURE & LIFE IN] 46 이 잡지는 ‘서른’에 더 용감해진다 48 알고리즘 추천 밖 ‘오늘의 우리 만화’ 52 ‘1980 사북’이 가리키는 곳 56 가까운 곳에 한국 정원이 있다 58 연대하는 책/올해 첫 붕어빵을 사먹으며 생각한 것 60 경기장의 안과 밖/2701호 사건부터 골프스윙 포즈까지 62 콘텐츠의 순간들/싸우거나 도망치거나, 직장인의 좌충우돌 64 단편선과 플리들/한 줄, 한 줄이 눈에 밟혀서 65 김세윤의 비장의 무비/누구보다 외로웠을 열두 살의 나에게 66 임보 일기/도시살이 새의 기쁨과 슬픔 68 새로 나온 책·기자가 추천하는 책 70 사람IN/실패를 통과하며 기록한 것들 71 프리스타일·취재 뒷담화 72 시사IN 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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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제947호
한국은 경주 APEC 회의가 열린 10월29일까지 ‘트럼프 협상단’과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때 “3500억 달러 전액을 현금으로 즉시 납입하라”고 요구했다. 한국 측은 ‘외환보유액(4200억 달러 정도)의 80% 이상이 한 번에 소진돼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한·미 협상은 10월29일 타결되었습니다 “한국은 트럼프로부터 일본보다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면서 전반적으로 덜 가혹한 무역 합의를 체결했다.” 〈뉴욕타임스〉가 10월29일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된 직후 내린 한·미, 한·일 무역 합의에 대한 총평입니다. 크게 두 가지의 함의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한국은 트럼프와 협상해서 일본보다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둘째, 트럼프는 동맹국인 한·일 양국 모두에게 찬물을 뒤집어씌웠습니다. 한국은 ‘덜 가혹한’ 대접을 받은 것뿐입니다. 제947호에서 이종태 기자가 한·미 관세 협상의 함의를 네 가지로 나누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