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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884호
02 차례 03 편집국장의 편지 04 '읽는 당신'의 자존심 〈시사IN〉 05 독자와의 대화 06 뉴스IN 말말말 07 뉴스 콕 [COVER STORY IN] 08 이승만·백선엽 어른대는 우파의 ‘새 독립운동사’ 14 “정권의 역사 쿠데타, 국민 역린 건드렸다” [ISSUE IN] 18 부패 방지 공무원은 ‘종결’ 이후 괴로워했다 22 얼마나 고심했을까, 레임덕의 검찰총장을 24 페미니스트면 욕먹어도 괜찮다고? 26 상법 개정의 함정/‘회장님’만을 위한 회사가 싫다면 30 상법 개정의 함정/민주당은 재벌을 바꿀 수 있을까 32 상법 개정의 함정/멸치가 고래를 꿀꺽? 세상에 이런 일이 34 ‘해피머니 문상’이 휴지 조각 된 사연 36 시선/로봇과 팔베개 한다는 것 40 ‘친권’ ‘가족’ 덫에 걸린 친족 성폭력 피해자 42 나도 언젠가는 언니처럼 잘 살고 싶어요 44 성별 이분법에 날린 ‘그녀’의 주먹 48 전국 인사이드/아무도 불법파견을 사과하지 않았다 49 세상에 이런 법이/“우리는 가정부 아닌 돌봄 도우미입니다” 50 이러다 발등에 ‘핵’ 떨어지겠네 54 팁도 ‘메뉴판’에 적어주시겠어요? 56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만화/근데 5종 [CULTURE & LIFE IN] 58 북한사 대중화 향한 꼬박 4년 분투기 60 안세영의 ‘금빛’ 목소리, 체육계 바꿀 수 있나 62 경기장의 안과 밖/유럽이 주목하는 ‘고딩’ 슛돌이 64 박찬일의 ‘칼과 책’/괴테가 먹은 가장 비싼 국수 66 새로 나온 책·기자가 추천하는 책 68 김세윤의 비장의 무비/가난하다고 해서 음악을 모르겠는가 69 임보 일기/쓰레기라고요? 엄연한 정원입니다 70 사람IN/돌아오지 못한 해병을 위하여 71 기자의 프리스타일·취재 뒷담화 72 시사IN 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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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884호
8월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윤석열 대통령은 경축사 서두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유가족과 후손 대부분은 거기 없었습니다. 광복회를 비롯한 56개 독립운동단체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따로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단순 불참이 아닌,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항의하는 의미였습니다. 광복절 기념행사가 둘로 나뉜 것은 사상 처음 벌어진 일입니다. 이번 사태의 중심에는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이 있습니다. 객관적으로도, 주관적으로도 한국 독립운동사 학계에서 김형석이라는 인물은 외부인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여기서 비롯되는 전문성 논란보다 더 큰 문제는 그의 역사관입니다. “〈친일인명사전〉에 사실상 오류가 있더라. (중략) 억울하게 친일 인사로 매도되는 분들이 있어서도 안 되겠다”. 그가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발언입니다. 뉴라이트 의혹을 받는 인물을 신임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한 윤석열 정부가 꿈꾸는 ‘새 독립운동사’는 무엇일까요? 제884호에서 이상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