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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제959호
02 차례 03 편집국장의 편지 04 '읽는 당신'의 자존심 05 독자와의 대화 06 포토IN/파티 그 후 [COVER STORY IN] 08 내 마음은 극우인데 조금 혼란스러워 14 내 친구들은 ‘극우 괴물’ 아니다 [ISSUE IN] 16 한덕수 1심 결론 ‘이것은 내란이다’ 20 책 내고 후원 받고 반성 없는 폭도들 22 “피해자 구제 방치가 정치 왜곡을 불렀다” 24 반도체 산단 계속돼도 치명적으로 남을 질문 27 사진의 조각/단식장의 손님들 28 캄보디아 송환 그 후, 공판 따라가 봤더니 32 시선/아무도 퇴근하지 않았다 36 트럼프 진영의 분열, 주목해야 할 전선은? 40 〈시사IN〉·에스판다스 공동 기획 ‘경찰로 간 심리학자들’/연쇄 성폭행범의 진술 “거기 공기가 좋아” 42 김영민의 연재할 결심/윤석열이 부분이라면 전체는 무엇인가 45 세상에 이런 법이/산업기술 보호한다는 ‘깜깜이 위원회’ 46 외신 한 컷/총에 맞서는 호루라기 48 2만명 사망설, 휘청이는 이란 체제 50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만화/망망망망편 [CULTURE & LIFE IN] 52 당신의 기억 속 정원과 은호는 누구인가요? 54 차형석의 ‘별별 인물’ 탐구생활/‘따다다다’ 소리 따라 황새 찾아 삼만 리 56 황정은·허태임 교환 일기/‘봄 춘(春)’ ‘볕 양(陽)’의 마을에서 부친 편지 60 콘텐츠의 순간들/재판은 이겼지만 신뢰는 무너졌다 62 경기장의 안과 밖/‘레알 수원’이 품은 최고 인기 감독 64 장정일의 독서일기/일찌감치 시작된 미국의 불량배 노릇 66 김세윤의 비장의 무비/다시 만난 우리 해일이 되어 67 어제 들은 음악/눈의 결정을 음악으로 만든다면 68 새로 나온 책·기자가 추천하는 책 70 사람IN/기후위기가 경제 문제라고? 71 프리스타일·취재 뒷담화 72 시사IN 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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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제959호
2026년 1월, 지금 학교의 풍경은 이렇습니다. 교실에 정치에 관심 없는 친구들은 “절반 정도”. 나머지는 “빨간 쪽(국민의힘)”에 가깝습니다. 누군가는 “주변 친구들도 우파를 더 선호하는 것 같다”라고, 또 누군가는 꽤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가며 “보수 7, 진보 3”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종합하면 현시점 교실의 절반 넘는 학생은 자칭 ‘보수 우파’와 ‘애국 보수’로 보입니다. ‘노알라’ ‘윤어게인’ ‘드럼통’···. 교실이 혐오와 조롱이 뒤섞인 온갖 정치 밈의 카오스로 변모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심상치 않게 들려옵니다. 10대는 정말 극우화됐을까요? 〈시사IN〉은 10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로 했습니다. 청소년 독립언론 〈토끼풀〉 기자들과 공통 질문을 짜서 수도권 소재 중·고등학생 30명을 심층 인터뷰했습니다. 이들에게 언제, 어디서, 왜 정치 밈을 공유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10대에게 직접 묻고, 10대가 스스로 해석한 결과물을 제959호에 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