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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제954 송년 특대호
02 차례 03 편집국장의 편지 04 '읽는 당신'의 자존심 05 2026 시사IN 경력 기자 공개채용 [올해의 인물] 06 2025년의 이재명이 2026년의 대한민국에게 [올해의 사진] 12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르듯 30 전사의 후예 32 그리하여 빰빠밤 34 복된 연말이길 36 부창부수 뒤에 숨은 자들 38 급급여율령(急急如律令) 40 그의 자백 42 비유가 아닌 채로 44 전화 한 통마다 소원을 비네 46 아이 한 명이 세상을 떠나면 47 할머니가 열어준 문 48 이름을 불러본다 50 사랑한 만큼 52 미래 거부 53 이 게임의 결말 54 마흔에 해낸 일 55 0.98%라는 실패 혹은 성공 56 고 김용균과 고 김충현 58 모르는 세계 60 당신을 향한 기도 62 최말자가 해낸 것 64 흰발농게와 칠면초와 잿빛개구리매와 검은머리 물떼새가 66 공감의 방향 68 오래된 얼굴 속 작은 소망들 70 응답을 찾아서 74 대체, 어째서, 고작 76 노랑과 보라 78 프렌즈? 79 어떤 상징의 마지막 방한 80 참모습 81 너무 유명해져버린 82 그 길의 주인 83 어쩌면, 일어날 수 있는 84 오늘의 날씨는… 실패입니다 85 너도 그러냐, 우리도 그렇다 86 두 번째 90 ‘2025 올해의 사진’ 참여 사진가 [2025 행복한 책꽂이] 92 올해의 책/사건은 흘러가고 미래가 닥쳐올 때 96 올해의 작가/“〈혼모노〉의 기틀은 두려움 없이 쓰는 용기” 98 올해의 출판사/‘박정민 출판사’에서 어엿한 출판사로 102 올해의 번역가/지적 에세이 쓰는 귀한 번역가 104 동네책방 특집/가장자리에서 건져낸 취향의 목록들 106 동네책방 특집/2025년 ‘이 책’ 잘 팔고 싶었는데 112 시사IN 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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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제954호
〈시사IN〉은 ‘2025 올해의 인물’로 이재명 대통령을 선정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선정된 건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이후 두 번째입니다. 2017년과 2025년 모두 탄핵 정국과 조기 대선을 치른 격동의 해였습니다. 하지만 2024년 12·3 윤석열의 쿠데타 직후 찾아온 2025년은 훨씬 더 혼란스러웠습니다. 서부지법 폭동, 헌법재판관 미임명 사태, 윤석열 구속 취소, 역대 최장 숙의로 이어진 탄핵 선고의 기다림까지, 매 단계마다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등장했고 한국 민주주의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위기 극복 스토리는 한 사람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2025년을 어떻게 건너왔는지를 서술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을 빼놓고 이야기할 순 없습니다. 그를 ‘2025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954호에서 김영화 기자가 2025년의 이재명과 2026년의 대한민국에 남겨진 숙제를 정리했습니다. 국내외 다큐멘터리 작가, 그리고 소설가·시인 등과 협업한 ‘올해의 사진’과 2025년 출판계 동향을 담은 ‘행복한 책꽂이’도 마련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