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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제931호
02 차례 03 편집국장의 편지 04 '읽는 당신'의 자존심 05 독자와의 대화 06 포토IN/접경지에 찾아온 평화의 바람 [COVER STORY IN] 08 다시, 시작이다 10 한겨울의 관저 요새화, 배후 공범 윤석열 15 인공지능이 바꿔놓은 세상 16 남북 군사 충돌 유발해 계엄 요건 갖추려 했나 18 쿠데타의 재구성 [ISSUE IN] 20 ‘허니문’ 없는 최저임금, 정부의 의도된 무관심? 22 소방차가 불 끄러 갈 때 하필 내 길을 막냐고? 26 AI와 양자 컴퓨터가 만나면/얽히고 겹쳐서 정답을 증폭한다 30 AI와 양자 컴퓨터가 만나면/AI 발전 핵심은 ‘연산’ 그 끝판왕이 양자 컴퓨터 34 바깥에서 거두고 안에선 깎아주겠다? 36 세 뉴욕 시장 후보, 민주당 노선 투쟁의 결과 38 진격하는 기후 재난, 후퇴하는 기후 정책 40 ‘해안·산악 관광벨트’ 김정은의 꿈 이뤄질까 43 세상에 이런 법이/국민 셋 중 한 명이 전과자? 44 은유의 ‘먹고사는 일’/지하철 타는 천만 배우, 평범하지만 의미심장한 48 물리학자 김상욱의 ‘격물치지’/우리는 인공지능을 왜 개발하는가 52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만화/편향적 Q&A [CULTURE & LIFE IN] 54 두 번의 계엄, 회성록 앞에서 돌아보다 58 〈오징어 게임〉은 어떻게 평범해져버렸나 60 콘텐츠의 순간들/완벽해진 몸짓과 잃어버린 자유 62 장정일의 독서일기/여성 자서전에는 각본이 있다 64 경기장의 안과 밖/시대를 앞서간 지도자, 시대와 함께한 야구인 66 임보 일기/새의 죽음 막는 일에 기꺼이 비용 내어줄까? 68 새로 나온 책·기자가 추천하는 책 70 사람IN/역학자와 야구광, 두 정체성의 만남 71 기자의 프리스타일·취재 뒷담화 72 시사IN 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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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제931호
윤석열이 서울구치소의 약 9.9㎡(3평) 미만?독거실로 돌아갔습니다.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속됐다가 풀려났던 그는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 다시 구속됐습니다. 전직·현직 신분으로 모두 구속된 대통령은 윤석열이 처음입니다. 27년간 검사와 검찰총장으로 일한 윤석열은 형사사법 절차의 한 축을 맡아온 법 전문가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형식부터 하자가 있는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현직 대통령 신분에서 경호처를 사병화해 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증거를 은폐했으며, 탄핵된 뒤에는 변호인을 통해 사건 관계인 진술에 개입하려 하는 등 법질서의 근간을 흔들었습니다. 윤석열 재구속은 이 사건의 본질이 비상계엄 선포에 그치지 않고 법 전문가이자 최고 권력자의 법치주의 파괴 행위가 계속해서, 연속적으로 진행 중이었다는 점을 명확히 드러냅니다. 제931호에서 12·3 내란 특검의 구속영장과 취재를 종합해 그 당시를 재구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