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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제932호
02 차례 03 편집국장의 편지 04 '읽는 당신'의 자존심 05 독자와의 대화 06 포토IN/청문회 ‘슈퍼위크’, 후보자에게 쏠린 눈 [COVER STORY IN] 10 밀양에서 멈춘 전력망, 독일에서 해법을 찾다 [ISSUE IN] 18 특검 IN/수사 대상만 16갈래, 캐고 캐도 또 나온다 22 언론 자유 위한 ‘착한 권력’ 있을까 24 겨우 띄운 혁신위, 가라앉히는 ‘언더 찐윤’ 26 의대생 전격 복귀 어떻게 봐야 하나 28 그 노동자의 죽음 뒤, 폭염 말고 물어야 할 것 30 인공지능이 바꾼 세상/세상에 없던 단백질을 만들기까지 34 인공지능이 바꾼 세상/읽기·쓰기, AI에 다 외주 주진 마세요 38 민생회복 소비쿠폰, 쓸모 있는 지식들 40 협상 같지도 않은 협상, 트럼프의 수법들 44 전국 인사이드/오송 참사 2주기 ‘다시는’ 말할 자격 46 세상에 이런 법이/“법원이 제 얘기를 들어줄까요?” 48 경계의 사람들/국경을 넘은 거지, 목숨을 넘긴 게 아냐 52 남문희의 코리아 체스판/미국 이미 장유샤와 ‘통(通)’했나? 56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만화/스피릿 War [CULTURE & LIFE IN] 58 ‘있기’ 힘든 시대, 돌봄으로 건너기 62 “망상과 싸운 30년, 젊은 세대는 다르길” 64 경기장의 안과 밖/세계 축구의 ‘핫 키워드’ 그런데 한국은? 66 김세윤의 비장의 무비/세 아이의 여름은 희미해지겠지만 67 임보 일기/작고 어린 나무를 구하는 방법 68 새로 나온 책·기자가 추천하는 책 70 사람IN/당신에게 기증받은 민주주의가 이곳에 71 기자의 프리스타일·취재 뒷담화 72 시사IN 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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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제932호
송전망 갈등은 한국만의 일이 아닙니다. 수도와 지역, 산업지역과 농촌 사이 에너지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탓에 송전망 확충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다른 나라도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한편, 나름의 해결책을 모색한 나라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국가가 독일입니다. 〈시사IN〉은 기후시민프로젝트와 함께 독일 현지를 찾았습니다. 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기후시민프로젝트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력망을 확충할 것을 촉구하는 단체입니다. 독일은 2000년 재생에너지법 입법을 필두로 바람과 햇빛의 ‘전기화’에 박차를 가하는 나라입니다. 2024년 기준 전체 전력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54%에 달합니다.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달성’이라는 원대한 목표도 세웠습니다. 재생에너지 강국 독일은 송전망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을까요. 그로부터 우리가 얻어야 할 교훈은 무엇일까요. 제932호에서 이오성 기자가 그 해답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