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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제937호
02 차례 03 편집국장의 편지 04 '읽는 당신'의 자존심 05 독자와의 대화 06 포토IN/통일대교에서 멈춰 선 걸음 [COVER STORY IN] 08 ‘AI 대항해 시대’를 살아내는 법 12 인공지능 국대 선발전, 5팀 5색 Q&A [ISSUE IN] 14 조국은 ‘조국 사태’ 뛰어넘을 수 있을까 18 “정상은 아니지 않나” 국힘 전당대회가 남긴 것 20 특검IN/‘런종섭’의 진실 드디어 밝혀지나 22 “직무유기 수준” 윤석열 1심 재판부 24 쿠데타의 재구성 26 안전 점검하다 열차에 치인 사람들 28 아픈 강의 절규, 이제 멈출 때 됐다 31 세상에 이런 법이/김영훈 노동부 장관께 드리는 두 가지 제언 32 시선/엄마는 아직 딸을 찾는다 36 주식세제 개편 둘러싼 분노는 정당할까 40 돈이 산업으로 흐르게끔, 청년 뒷받침하게끔 44 베이비부머 30만이 지역으로 간다면 46 데이터로 보는 기후위기/‘여름 전체가 우기 됐다’ 직감 틀리지 않았다 49 전국 인사이드/지역은 ‘다 그래’ 말하기 전에 50 경계의 사람들/몸은 법이 정한 시간표 밖에 있어 54 김영민의 연재할 결심/함부로 읽지 마라, 역사와 맥락 알기 전에 58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만화/관관관세 [CULTURE & LIFE IN] 60 ‘국중박’ 20년, 흥행의 복선 5가지 62 경기장의 안과 밖/미국 야구에 없는 ‘위닝시리즈’ 64 콘텐츠의 순간들/우수에 잠긴 그 노래, AI 작품이었다니 66 임보 일기/나를 살리려거든 꼭 기억해줘 67 어제 들은 음악/멋있어요? 안 멋있어요? 68 새로 나온 책·기자가 추천하는 책 70 사람IN/작은 부검대 위 작은 몸 71 프리스타일·취재 뒷담화 72 시사IN 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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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제937호
미·중 AI 패권 갈등이 심화되면서 전 세계에 보이지 않는 전운이 감돕니다. 소버린 AI란 ‘자주적인’ ‘주권이 있는’을 뜻하는 말인 소버린(Sovereign)과 AI의 합성어로, 그 국가와 지역의 언어·제도·문화·역사·가치관을 반영한 국산 모델을 보유하는 것을 넘어 ‘AI에 활용되고 AI가 생산하는 데이터에 통제권을 가지는’ 국가 역량과 제도를 말합니다. 주권을 언급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AI 인프라(모델·데이터·GPU 등)를 선점한 AI 강대국이 이를 무기 삼아 기술력이 약한 국가를 위협(침탈)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은 AI 3대 강국을 공약으로 내세운 이재명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2030년까지 AI 분야에 100조원 규모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기술이 국제정치를 결정한다는 기정학(技政學) 시대, 그 최전선에서 AI 생태계가 재편되고 있는 셈입니다. 2024년 기준 초거대 AI 모델 보유 수 전 세계 3위(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글로벌 AI 지수는 6위(영국 토터스 미디어)에 이르는 ‘AI 중견국’ 한국에 소버린 AI는 기회가 될 수 있을까요? 제937호에서 김다은 기자가 살펴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