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IN〉 제930호
02 차례 03 편집국장의 편지 04 '읽는 당신'의 자존심 05 독자와의 대화 06 포토IN/포토라인의 그를 기다리며 [COVER STORY IN] 08 “헌법은 국민의 믿을 구석이자 비빌 언덕이다” [ISSUE IN] 18 내각 구성의 첫 단추 어떻게 끼워지고 있나 22 수사 외압 맞선 해병대 수사단의 14일 26 ‘농업 4법’ 재추진으로 농업계 갈등 풀릴까 28 사는 동안 피 말리는, 죽어도 끝나지 않는 30 시선/왼쪽에는 쏙독새, 아래에는 옴개구리 34 “한국 집회의 자유, 국제인권기준 미달” 37 세상에 이런 법이/국가 폭력에 이은 또 다른 고통 38 기독교적 세계관과 어떤 민주주의 41 전국 인사이드/7번 국도 따라 크게 한 입 베어 물면 42 청년 남성은 왜 보수화되었나 46 데이터로 보는 기후위기/냉탕과 온탕 사이 오징어의 반짝 귀환 49 외신 한 컷/마지막 야당, 사라지다 50 찾아가는 독자위원회/480㎞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광장에 있었다 52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만화/천공의 늪 [CULTURE & LIFE IN] 54 하반기 극장가 ‘반전’에 성공할까? 58 악화일로 걷는 뉴진스의 1년 60 콘텐츠의 순간들/단점은 제목뿐인 진짜들의 만남 62 경기장의 안과 밖/FIFA 클럽월드컵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들 64 임보 일기/배부른 고양이가 반겨주는 섬 65 김세윤의 비장의 무비/좀비물의 판도를 한 번 더 바꿀 차례 66 단편선과 플리들/페스티벌의 계절이라도 이 음반은 못 참지 68 새로 나온 책·기자가 추천하는 책 70 사람IN/전쟁 없는 세상 위해 지치지 않기 71 기자의 프리스타일·취재 뒷담화 72 시사IN 퀴즈 |
|
〈시사IN〉 제930호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2025년 4월4일, 이 한마디로 인해 대한민국은 다시 정상궤도에 올라탔습니다. 이 마법 같은 주문(主文)을 읽은 이는 문형배 당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었습니다. 그가 담담하되 단호하게 결정문을 읽은, 국민 모두가 숨죽여 귀 기울인 22분간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그로부터 2주일 뒤인 4월18일, 문 전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 임기를 마치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였습니다. “저에 관해서 가장 많은 글을 쓴, 그리고 저보다 더 제 자신을 더 많이 기억하고 있는 김훤주 선생을 비롯해서 보이는 곳에서,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훤주 선생’이란 전 〈경남도민일보〉 기자 김훤주입니다. 〈시사IN〉은 문형배 전 재판관이 우리 사회에 전하는 이야기를 가장 잘 끄집어낼 매개자일 김훤주 기자에게 문 전 재판관의 인터뷰 취재와 기고를 제안했습니다. 제930호에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시사IN〉 홈페이지 온라인 기사에는, 지면의 제한으로 덜어낸 인터뷰 전문을 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