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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886호
02 차례 03 편집국장의 편지 04 '읽는 당신'의 자존심 〈시사IN〉 05 독자와의 대화 06 말말말 07 뉴스 콕 08 포토IN/엄마, 이제부터 시작이야 [COVER STORY IN] 10 살려서 돌아오는 길이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14 심정지 상태가 되어야 병원에 갈 수 있다면 18 관리 가능한 응급실? 참 나쁜 대통령 22 학교로 돌아가고픈 의대생의 호소문 [ISSUE IN] 26 언론 장악 카르텔 추적/끈적하게 자꾸 나오는 그 이름들 30 봉사활동 아니고 ‘일자리’입니다 34 이관휘의 자본시장 이야기/터지면 대박이지, 안 터지니 문제일 뿐 38 코리안 아메리칸 다윗의 싸움 42 “트럼프만 생각하면 스트레스로 배 아파” 46 해리스와 트럼프 경제 공약 비교해보니 50 김진경의 평범한 이웃, 유럽/내 며느리가 어떻게 내게 그럴 수 있냐고? 53 세상에 이런 법이/변호인 없다면 이것만 기억하자 54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만화/똥 속의 뇌 [CULTURE & LIFE IN] 56 옮기는 고생 할 바에 여길 바꾸는 게 낫지 60 각자의 지옥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62 달의 뒷면에 ‘남병철’이 있다 64 장정일의 독서일기/‘정치적 올바름’이라는 혁명 없는 혁명 66 김세윤의 비장의 무비/비를 만나면 초록이 더 짙어져 67 임보 일기/실외기 뒤에 황조롱이가 살아요 68 새로 나온 책·기자가 추천하는 책 70 사람IN/‘용자’들과 성장하고 움직이는 공공도서관 71 기자의 프리스타일·취재 뒷담화 72 시사IN 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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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886호
“소방대원이 사람을 살려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장비와 인력이 갖춰진 소방 조직, 보건·의료 노동자, 의사 그리고 병원이 견고한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소방대원들은 사람을 살리는 시스템이 단락되고 서서히 붕괴되는 듯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게 소방대원이 사람을 살려 돌아오는 길이 점점 멀어지고, 또 길어지고 있습니다.” 의료 대란 여파로 소방공무원도 벼랑 끝에 섰습니다. 갈 수 있는 병원은 없고, 환자의 바이탈 사인은 계속 떨어지는 상황이 연일 이어지지만, 정부는 응급실 비용을 올려 의·정 갈등 난맥상을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응급환자를 병원에 이송하는 한 현직 소방공무원이 의료 대란의 현장에서 보고 느낀 바를 편지로 적어 〈시사IN〉 편집국에 보내왔습니다. 제886호에 전문을 게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