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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제997호
02 차례 03 편집국장의 편지 05 독자와의 대화 06 포토IN/황금빛 가을, 북한의 두 풍경 [COVER STORY IN] 08 ‘부산병’과 인구 소멸, 이 도시의 빛과 그림자 14 청년이 떠나는 도시, 부산시장의 해법은? [ISSUE IN] 18 37일간의 갈등, 결국 공은 중수청에게로 20 고국으로 간 이주노동자 ②/‘한국으로 만든 마을’이 적막해지는 이유 28 고국으로 간 이주노동자 ②/돌아온 고국에서도 그들은 이방인이 된다 30 고국으로 간 이주노동자 ②/아무도 기록하지 않은 산업연수생들의 이야기 32 고국으로 간 이주노동자 ②/고용허가제에 대한 아주 근본적인 질문 36 반진보인가 극우화인가, 청년 남성을 재해석하다 41 세상에 이런 법이/세상에 이런 법은 없어져야 한다 42 AI 전환이 대체 뭐야? 1박2일 토론해봤다 46 천관율의 ‘오늘의 기원’ ?/‘조국 대란’은 우리에게 무엇이었나 51 전국 인사이드/‘한반도 문제’를 온몸으로 겪는 이들 52 룰라가 고전하는 이유, ‘고금리’ 때문인가 54 경계의 사람들/‘좀비 거리’에서 따뜻함을 나르는 사람들 58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만화/극일의 그 길 [CULTURE & LIFE IN] 60 문화유산의 메시지, 손에 쥐여드립니다 64 경기장의 안과 밖/역대 최강 스쿼드의 자멸 연대기 66 임보 일기/불탄 숲이 팔색조를 불렀다 67 사람IN/KTX 해고 승무원, 열차팀장으로 돌아오다 68 새로 나온 책·기자가 추천하는 책 70 프리스타일·취재 뒷담화 71 시사IN 퀴즈 72 이문재의 발견/모든 폭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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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제997호
부산은 단연 ‘관광도시’입니다. 비단 상어 때문만은 아닙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해운대와 광안리 해변이 외국인으로 가득 찹니다. 9월4일 부산시는 1~7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92만7674명으로 전년 동기(200만3466명)보다 46.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목표 400만명의 73.2%입니다. 온화한 기후에 대도시의 화려함, 휴양지 같은 해변가가 공존한다는 ‘특이한’ 매력이 인기몰이의 한 축입니다. 그런데 부산에 ‘사는’ 사람은 줄었습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9월 부산 인구는 322만8188명 수준입니다. 330만명 선이 무너진 2023년 이후 해마다 2만명 넘게 빠져나갑니다. 1995년 388만명대를 정점으로 부산 인구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모든 도시가 서울처럼 변할 때까지 우리는 계속 다른 모든 지역이 특색 없이 망하는 걸 보게 될 거다. 일본에는 도쿄와 함께 간사이(오사카, 교토 등)가 있고 규슈도 있다. 우리는 그런 모델이 없다. 부산을 살려야 다른 지역도 살 수 있다.” 한국이 직면한 모순을 응축한 공간이라 할 만한 2026년 부산, 이 도시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제997호에서 전다현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