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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여] 하얼빈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033 EPUB
이효석
다온길 2019.10.05.

크레마 터치, 크레마원 기본뷰어 이용불가

가격
900
50 450
대여기간
9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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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하얼빈(哈爾濱)

저자 소개

이효석

근대 한국 순수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경성제일고보통학교와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한국 단편문학의 전형적인 수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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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05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다운로드 시점부터 90일 동안 이용 가능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88MB ?
ISBN13
9791190296373
KC인증

출판사 리뷰

새빨간 드레스를 입고 볼에 새까만 점을 붙이고 의자에 앉은 그의 모양은 밤 홀의 분위기와 꼭 어울리건만 그로서 보면 그 자신도 또한 그 홀에서는 한 사람의 이국인이란 말일까. 그렇다고 듣고 보면 딴은 그는 가령 무대 위에서의 노래나 무용이나의 짤막한 연기를 고집스럽게 열심히 바라보는 버릇이 있다. 그럴 때의 그의 자태는 속일 수 없는 한 사람의 이국인의 그것이다. 조금 어색스러우리만치 잠자코 앉아서 무대로 향한 눈동자에 주의보다는 명상을 담고 있는 모양은 참으로 그 자리에서는 서먹서먹하게 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밴드가 울리면 한자리에 앉았던 리이나와 끼고 일어나 춤을 추는 것이 여자끼리라 그런지 부드럽고 익숙하게 보이건만 나와 결게 되면 그만 발이 걸리고 몸이 끌리면서 주체스럽게 어긋나 버린다. 반드시 내 춤이 어색한 까닭이 아니라 유우라의 심중이 복잡한 탓이려니 생각한다. 복잡한 심사로는 주의의 방향을 어거할 수 없는 모양이다.

--- “하얼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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