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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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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부리엔이나 마느발이나 펜을 데리고 서재나 국무원에서 국가 경륜의 대책을 초잡고 궁리하고 의론하고 만찬 후에는 조세핀의 방에서 무도회. 내 침실을 지키는 건 여섯 사람 이웃방에 롱스탕이 숙직 그 다음 방에 시종 두 사람 사환 두 사람 마부 한 사람의 여섯 사람. 말메에송 별장에서의 조세핀과의 즐거운 생활의 가지가지 조세핀의 일년 세액은 삼백만 프랑 의복 칠백 벌 모자 이백오십 보석 일천만 프랑 화장의 비용 삼천 프랑 그의 곁을 모시는 여관 백 명 그러나 이것도 루이 십육세의 왕후 마리 앙트와네트의 생활에 비기면 검박하기 짝없는 것 모든 범절이 질소하면서도 늠름한 위풍을 보인 것이 튜일러리 궁중의 생활이었다.
백성들은 내 작정한 윤리문답을 알뜰히 외이고는 나 황제에 대한 의무를 추상같이 엄하게 여겼다. '기독교도는 그들을 통치하는 뭇 군주에게 특히 우리들의 황제 나폴레옹 일세에 대해서 바쳐야 할 것은 사랑 공경 순종 충성 병역의 의무와 제국 급 그의 제위를 유지하고 옹호함에 필요한 세금 이것이다 우리로 하여금 특히 우리들의 황제 나폴레옹 일세와 연결시키는 동기는 무릇 그야말로 국가 다난의 시대를 당하여 우리들의 선조의 신성한 종교의 일반적 숭배를 부활 시키고 그 보호자를 삼기 위해 주께서 특히 선택하신 사람 그 심원하고 활동적인 지혜로 백성의 질서를 회복하고 그것을 유지한 사람 그 위풍 있는 수단과 힘으로서 국가를 옹호한 사람 그리고 전 카톨릭 교회의 수장인 법왕에게서 성별을 받고 주께서 도유(塗油)를 받은 사람인 까닭이므로니라' 그러나 그러면서도 내게는 한 가지 불만이 있었던 것이다 비록 그 최고의 선택된 자리에 있기는 하나 시대가 사대라 내 하늘의 아들이니라고는 자칭할 수 없었던 것이다. --- “황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