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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제 Free 90일 대여 EPUB
eBook [대여] 오리알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124 EPUB
계용묵
다온길 2019.10.25.

크레마 터치, 크레마원 기본뷰어 이용불가

가격
900
50 450
대여기간
9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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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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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저자 소개

평안북도 선천(宣川)에서 태어났다.
1925년 「상환」으로 등단한 후 40여편의 작품을 남겼다. 1935년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 그의 황금기가 시작되었다.
그의 작품으로는 「최서방(1927)」, 「인두지주(1928)」, 「장벽(1935)」, 「청춘도(1938)」, 「병풍에 그린 닭이(193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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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25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다운로드 시점부터 90일 동안 이용 가능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92MB ?
ISBN13
9791165080280
KC인증

출판사 리뷰

"어머니도 아버지도, 아니 집까지 모두 잃어버리고 노상에서 헤매는 전재 고아를 위하여 우리 가난한 주머니라도 다 같이 털어서 전반 생도가 50환씩 동정을 하기로 하자."

이런 의미의 말을 담임 선생으로부터 들었을 때, 만금은 눈물을 흘렸다. 그것은 자기의 사정도 같았기 때문이다.
바로 작년 여름 그 끔찍스럽던 물난리로 말미암아 자기네 집에서도 지은 농사는 물론 숟가락 한 가락 남기지 않고 집채로 물에다, 아니 이 통에 아버지와 누이까지 잃어버리고 어찌다 어머니와 자기만이 살아나서 쌀 한 알 없이 굶던 생각, 그 여울은 지금까지도 벗을 수 없어 빚을 잔뜩 지고도 끼니에조차 헤매이게 되는 신세임을 생각할 때, 어머니조차 없는 그들의 정황이야 오죽하랴 싶어 만금은 자기도 그 돈 50환은 어떻게 해서라도 가져오리라 마음에 새겼다.
그러나 한 달에 백 환씩인 월사금도 아직 두 달 것이나 밀려오는 처지였다. 50환이란 하잘것없는 돈이었지만 그것이 그리 용이하게 마련되는 것이 아니었다.

--- “오리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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