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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적괴유의(賊魁有義)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579 EPUB
윤백남
다온길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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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적괴유의(賊魁有義)

저자 소개

소설가, 극작가 겸 연극영화인.
백남(白南)프로덕션을 창립하여 여러 편의 영화를 감독·제작하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난아일대기(蘭兒一代記)」 「봉화(烽火)」 「흑두건(黑頭巾)」 「해조곡(海鳥曲)」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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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6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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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8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0.9만자, 약 0.3만 단어, A4 약 6쪽 ?
ISBN13
9791165084929

출판사 리뷰

일[一]

홍건적(紅巾賊)괴수 장해림(張海林)은 강부인(康夫人)이 딸아 바치는 술을 한숨에 들이키고

『안주를 어째 아니 가져와.』

하고 소리를 지른다.
방 밖에 일상 등대하고 있는 소해가 괴수의 질자배기 깨지는 소리같은 음성을 듣고 몸을 한번 바르르 떨고는 주방으로 달음질을 쳤다.

『장군께 바칠 안주 좀 얼른 주.』

이렇게 동독을 해서 가지고 나온 안주란 새끼돼지를 통으로 구은 것이었다. 어른의 토시짝만한 애 돼지 몸이 간장을 발라가며 구워서 검붉은 빛으로 먹음직스럽게 구워져 있다.
소해는 큰 쟁반에 그 것을 담아 가지고 눈높이에 까지 번쩍 처들어 바치고 괴수의 방문 밖에 이르렀다. 가면서 몇 번이나 침을 꿀떡꿀떡 삼키었다. 나도 언제나 이런 돼지를 통으로 먹어보나 하고.

『이놈아 그걸 먹기 좋게 저며오지, 저런 무지 한 놈이 있나.』
--- “적괴유의(賊魁有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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