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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산드룡의 유리구두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464 EPUB
방정환
다온길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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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산드룡의 유리(琉璃)구두

저자 소개

어린이운동의 선구자이자 창시자.
활동하는 동안 많은 창작동화뿐 아니라 번역과 번안 동화 등을 통해 아동문학 보급과 아동보호운동에 힘을 쏟았다.

그의 저서로는 <사랑의 선물>, <만년 셔츠>, <칠칠단의 비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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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10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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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4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0.6만자, 약 0.2만 단어, A4 약 4쪽 ?
ISBN13
9791165083755
KC인증

출판사 리뷰

예쁘고 착한 어린 색시 산드룡의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로는, 살림이 더할 수 없이 쓸쓸하여졌습니다. 그나마 아버님이 매일 아침에 보시는 일로 나가시면, 산드룡 색시가 혼자 집을 보면서, 어머님이 그리워서 날마다 날마다 울며 지냈습니다.

다행한 일인지 불행한 일인지, 그 후 얼마 오래지 않아서 새 어머니가 오셨는데, 성질이 사나우신 데다가 다른 데서 낳은 딸 두 사람까지 데리고 오셨습니다. 그런데, 그 딸 두 색시까지 성질이 곱지를 못하여서 장난만, 심술만 부리고 하여서 동네 사람들까지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한편에, 산드룡 색시의 마음 착하고 얌전스럽다는 소문만 점점 높아가서, 새어머니는 몹시 성이 나셔서, 산드룡 색시를 못견디게 구박을 하기 시작하고 음식도 옷도 좋은 것은 주지 아니하고, 하인 꼴을 만들어서 아침부터 밤까지 심부름만 시켰습니다. 조석 상보기, 설거지하기, 물 길어오기까지 하인 대신 시키고, 아침저녁으로 방 치우고 마당 쓸고, 두 색시의 방까지 소제를 시켰습니다. 그러면서, 데리고 온 두 색시는 철마다 좋은 비단옷을 새로 해 입히고, 잔칫집 같은 곳에나 자랑삼아 데리고 다니곤 하였습니다.

연한 몸이 고달프기도 몹시 고달프고, 손과 발이 얼어 터지고 하여, 몹시 고생이 되는데 이름까지 예전 이름은 안 부르고, ‘산드룡, 산드룡’하고 부르는 것은 견디지 못하게 서러운 이름이었습니다.
원 이름은 예쁘고 귀여운 이름이었는데, 산드룡이라는 것은 때묻은 헌 옷을 입고, 매일 부엌에만 있어서 몸이 숯검정투성이었으므로, 따로 놀리느라고 지어 놓은 별명이었습니다.
--- “산드룡의 유리(琉璃)구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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