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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녀(龍女)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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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제건(作帝建)은 고려 태조 왕건(高鹿太祖王建)의 조부(組父)였다.
그의 외조부(外祖父)인 보육(寶育)이 일찌기 그 형의 딸 덕주(德周)와 결혼(結婚)하여 두 딸을 낳았으니 큰 딸은 응명(應命)이요, 작은 딸은 진의(辰義)라고 하였다. 진의(辰義)는 어려서부터 자색이 출중하고 재주가 비상하니 보육(寶育)이 특별히 사랑하여 그야말로 장중보옥(보옥[寶玉])과 같이 애지중지 하였다. 진의(辰義)의 형(兄) 응명(應命)이 어느날 밤에 우연히 꿈을 꾼즉, 자기가 오관산(五冠山)꼭대기에 올라가서 소변(小便)을 보았는데 그 소변이 온 천하로 흘러서 넓고 넓은 큰 바다를 이루었다. 그 꿈을 꾸고 난 응명(應命)은 퍽이나 이상히 생각하고 그 아우 진의에게 이야기를 하였다. --- “용녀(龍女)의 비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