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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모우지도(慕牛之圖)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367 EPUB
이무영
다온길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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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모우지도(慕牛之圖)

저자 소개

농민문학 소설가.
주로 농촌 문제를 취급하였다. 가난의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농민상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대표작으로는 「B녀의 소묘」, 「제일장 제일과」, 「흙의 노예」, 「문 서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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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15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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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8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0.8만자, 약 0.3만 단어, A4 약 6쪽 ?
ISBN13
9791165082789
KC인증

출판사 리뷰

"아 그래, 저눔에 여편네가 언제까지나 계집애만 끌어안구 앉었을 텐가! 그깐 눔에 계집애 하나 뒈지믄 대수여!"
"아따, 계집앤 자식이 아닌가베."
"아, 썩 못 나와! 그놈에 계집앨 갖다가."

첨지는 고래고래 소리를 친다. 그래도 안차기로 유명한 첨지 처는,

"흥, 왜 자식새끼가 깨벌렌 줄 아나. 입때껏 잘 길러가지구 왜 그런 말을 하누."

첨지 처는 바로 작년 가을 깨밭을 매다가,

"이 육시처참을 할 눔!"

하고 남편이 소리를 치는 바람에 이쪽 머리에서 마주 밭을 매며 들어가던 첨지의 처는 기함을 하고 벌떡 일어났다.

"아, 왜 그래유, 응!"

하고 그의 아내는 가슴이 방망이질을 한다. 아마 독사한테 물렸나 싶어 허둥지둥 달려가보니,

"이눔 좀 봐라. 이 육시처참을 할 눔!"

집게뼘으로 한뼘이나 되는 시퍼런 깨벌레다.
첨지는 뭬라곤지 외마디소리를 치면서 깨벌레를 집더니 번쩍 들어서 밭머리에다 패대기를 쳤다. ‘퍽!’ 하고 깨벌레는 창자가 터져서 그 자리에서 즉사를 했다. 첨지는 그래도 직성이 다 못 풀렸다는 듯이,

"이눔! 깨 한 포기에 내 피땀이 얼마나 든지 아냐!"
--- “모우지도(慕牛之圖)”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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