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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종생기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063 EPUB
이상
다온길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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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저자 소개

시인이자 소설가. 본명은 김해경(金海卿)이다.
1910년에 태어나 1912년 아들이 없던 백부의 집에 장손으로 입양되었고, 백부의 교육열에 힘입어 신명학교, 보성고등보통학교,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를 마쳤다.
이상은 예술적인 재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한 ‘천재’다.
천재작가 이상은 그의 작품만큼이나 난해한 삶을 살았다.
그의 소설로는 「날개」(1936), 「지주회시(蜘蛛會豕)」(1936), 「동해(童骸)」(1937), 「봉별기(逢別記)」(1936), 「종생기(終生記)」(193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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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10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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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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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9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9만자, 약 0.4만 단어, A4 약 12쪽 ?
ISBN13
9791190296670
KC인증

출판사 리뷰

오호(嗚呼)라 일거수(一擧手) 일투족(一投足)이 이미 아담 이브의 그런 충동적(衝動的) 습관(習慣)에서는 탈각(脫却)한지 오래다. 반사운동(反射運動)과 반사운동(反射運動)의 틈사구니에 끼여서 잠시 실로 전광석화(電光石火)만큼 손가락이 자의식(自意識)의 포로(捕虜)가 되었을 때 나는 모처럼 내 허무(虛無)한 세월(歲月) 가운데 한각(閑却) 되어 있는 기암(奇岩) 네 콧잔등이를 좀 만지작만지작했다거나, 고귀(高貴)한 대화(對話)와 대화(對話) 늘어선 쇠사슬 사이에도 정(正)히 간발(間髮)을 허용(許容)하는 들창이 있나니 그 서슬 퍼런 날(인[刃])이 자의식(自意識)을 걷잡을 사이도 없이 양단(兩斷)하는 순간(瞬間) 나는 내 명경(明鏡)같이 맑아야 할 지보(至寶) 두 눈에 혹(或)시 눈곱이 끼지나 않았나 하는 듯이 적절(適切)하게 주름살 잡힌 손수건을 꺼내어서는 그 두 눈의 만지작 만지작 했다거나...

--- “종생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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