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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국기 소녀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141 EPUB
고한승
다온길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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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저자 소개

아동문학가. 1902년 경기도 개성에서 태어났다.
1923년 방정환, 마해송, 윤극영 등과 함께 색동회를 조직하여 소년운동에 참여하였다.
그의 작품으로는 「장구한 밤」, 「정포은」, 「4인남매」, 「국기소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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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25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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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9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0.4만자, 약 0.1만 단어, A4 약 3쪽 ?
ISBN13
9791165080457
KC인증

출판사 리뷰

든든한 성과 화려한 집은 무지한 적병이 쏘는 대포탄환에 다 헐리고 애처로운 흔적만 남아 있으며, 예전에 기쁘게 산보하던 행길에는 비린내 나는 시체가 여기저기 쌓였습니다. 사람마다 무서움과 원통함으로 울고 부르짖지만 인정사정없는 적병은 귀 한번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일찍 도망을 간 사람은 모르지만 도망도 하지 못하고 적병이 둘러싼 파리에 갇히다시피 한사람들의 신세야말로 정말 불쌍했습니다. 맛있는 음식, 고운 의복은 모두 다 적병이 가져가고 말았으며, 어디를 나가다가도 적병의 그림자만 보이면 그대로 돌아서서 피하여 달아나버립니다. 신성한 예배당에서 구슬프게 종을 울리면 예배당으로 모이지 못하고 각기 자기의 집에 앉아서 눈물을 섞어가며 기도를 올립니다. 가여운 어린이들! 아 그들의 생활은 또한 얼마나 슬프겠습니까. 고운 의복 한 벌 없고 맛있는 과자 한 개 없으며 매일같이 재미있게 다니던 학교문은 닫혀버렸고 학교는 헐려져버렸으니 그들은 어디 가서 놀며 어디 가서 이야기하겠습니까. 다만 예쁜 두 손을 한데 모으고 ‘아 아버지시여 ! 평화와 영광을 가득 차게 하여 주소서’ 하고 가만히 기도를 올릴 뿐이었습니다.

--- “국기 소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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