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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왕녀(王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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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또 옛적에, 어느 나라님 내외분이 아드님도 따님도 한 분도 없으셔서 늘 근심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매양 두 분이,
"어떻게든지 어린애를 하나 낳았으면 원이 없겠는데." 이렇게 탄식은 하시나 아무 소용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루는 왕비님이 목욕을 하시느라니까, 난데없는 개구리 한 마리가 물 위에 튀어나와서 머리를 조아리며, "왕비님 왕비님! 착한 왕비님! 왕비님은 착하시니까 일 년 내로 소원을 이루시게 됩니다!" 하였습니다. 이상하게도 그 개구리의 예언이 들어맞아 왕비님은 어어쁜 어여쁜 따님을 낳으셨습니다. --- “잠자는 왕녀(王女)”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