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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화형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322 EPUB
현진건
다온길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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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저자 소개

근대 단편소설의 선구자인 소설가.
사실주의 문학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아이러니한 수법에 의해 현실을 고발하고 역사소설을 통해 민족혼을 표현하고자 했다.
대표작으로는 「빈처」, 「운수좋은 날」, 「B사감과 러브레타」, 「적도」, 「무영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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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10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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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7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0.2만자, 약 0.1만 단어, A4 약 2쪽 ?
ISBN13
9791165082314
KC인증

출판사 리뷰

해님 다리를 조금 비켜놓고 모기내 천변 큰 길에는 장작과 솔단이 집채같이 재이었다.

황을 덤썩 묻힌 긴 채 관솔에 불을 붙여 군데군데 꽂아 놓으매, 검은 연기가 구름장 모양으로 뭉게뭉게 떠오르자, 그 밑에서 시뻘건 불길이 이글이글 타오르기 시작하였다.
오늘이 마침 팔월 한가위 신궁 앞 넓은 마당과 서울 거리거리에 구경거리가 덤뿍 벌어져서 사람들은 많이 빠져나갔건만 그래도 이 참혹한 광경을 보아지라고 모여든 군정들은 천변 한길이 비잡도록 개아미떼같이 덕시글덕시글하였다.
마른 나뭇가지가 타서 꺽이는 소리가 후닥뚝닥 근처의 공기를 뒤흔들며 화르르 하고 타오르는 불길은, 무명의 업화인 양 반공을 향하고 그 너불너불하는 어마어마한 혓바닥을 내어 두를 제, 주만은 여러 하인들에게 옹위되어 그 장작데미 앞에 와서 섰다.
--- “화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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