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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모자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088 EPUB
강경애
다온길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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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모자(母子)

저자 소개

황해도 장연에서 태어났다.
1931년 「어머니와 딸」로 문단에 등단했다. 「인간문제」노동자의 현실을 파헤친 소설로 강경애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그의 작품으로는 「인간문제(1934)」, 「지하촌(1934)」, 「채전(1933)」, 「어머니와 딸(193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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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15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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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9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0.7만자, 약 0.2만 단어, A4 약 5쪽 ?
ISBN13
9791190296922
KC인증

출판사 리뷰

만주 사변 전만 하여도 시형이 자기의 남편을 하늘 같이 떠 받치었으며 그래서 자기들까지도 시형이 군말 없이 생활비를 대주었던 것이나 일단 만주사변이 일어나고 그리고 이 용정사회가 돌면하면서부터는 시형도 마음이 변하여 끔찍하게 알던 그 아우를 밤낮으로 욕질을 해가며 역시 자기네 모자를 한결 같이 대하였다. 그래서 일체 생활비도 대주지 않는 까닭에 승호의 어머니는 남의 어멈으로 들어가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특히 일년 전에 남편이 객지에서 죽었다는 기별이 왔을 때 시형은 오히려 좋아하는 눈치를 보였기 때문에 승호 어머니는 있는 악이 다 치밀어서 큰 싸움을 하게 되었으며 그후로는 아주 발길을 끊고 말았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그가 머리숙여 들어간대야 시형네 내외가 물론 덜 좋아할 것을 뻔히 아는 터이고 해서 그는 이렇게 주저하고 망설이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였다.
가만히 엎드려 있던 승호는 갑자기 머리를 들며 그 몹쓸 기침발을 또 내어 놓았다. 그리고 기침에 못이겨서 숨이 꼴깍 넘어가는 소리를 한다. 그는 얼른 승호를 앞으로 돌려 안으며 승호의 볼 위에 볼을 맞대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 “모자(母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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