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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수달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120 EPUB
계용묵
다온길 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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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저자 소개

평안북도 선천(宣川)에서 태어났다.
1925년 「상환」으로 등단한 후 40여편의 작품을 남겼다. 1935년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 그의 황금기가 시작되었다.
그의 작품으로는 「최서방(1927)」, 「인두지주(1928)」, 「장벽(1935)」, 「청춘도(1938)」, 「병풍에 그린 닭이(193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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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20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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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91MB ?
ISBN13
9791165080242
KC인증

출판사 리뷰

그동안 서로 막혔던 인사쯤으로 방문의 소임이 다되는 것이라면 아무리 틀렸던 것이기로 형제의 분의에 찾아가는 동생을 그렇게는 역겹게까지 대하지는 않을 것이련만 끄집어 내고야 말 돈 이야기, 그 이야기가 난다면 미상불 아니 역겨울 수 없을 게고, 그나새나 거절을 당하게 된다면 꼭대기를 털고 되돌아와 할 멋쩍음- 발길은 대문 턱에 뚝 멎고 떨어지질 않는다.
틀린 것도 본시 이래서였다.
갈라 가지고 나온 세간은 십 년이 머다 말짱하게 탕진이 되니, 동생은 가족의 목숨을 형님에게 다시 의뢰하려 했다. 전연 의뢰하잘 면목이야 있었으련만 할 수 없는 경우이면 으레 형을 넘겨다보았다.
넘겨다보는 걸 처음엔 형도 형 된 죄라 알고 열 번에 한 번만큼씩은 들어도 왔다. 그러나 들으면 뒤가 없는 일을 청내 이럴 수는 없다고 몇 번 만에는 아예 딱 자르고 죽여 응치 않았다.
그러니 동생이 굶어 죽는대도 모르는 형을 형이랄 수가 없다 해서 동생 초시는 형의 집 문전에 발을 끊고 지나오기 무릇 이태였던 것이다.

--- “수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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