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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의협한 호랑이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151 EPUB
고한승
다온길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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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의협한 호랑이

저자 소개

아동문학가. 1902년 경기도 개성에서 태어났다.
1923년 방정환, 마해송, 윤극영 등과 함께 색동회를 조직하여 소년운동에 참여하였다.
그의 작품으로는 「장구한 밤」, 「정포은」, 「4인남매」, 「국기소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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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30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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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9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0.3만자, 약 0.1만 단어, A4 약 2쪽 ?
ISBN13
9791165080556
KC인증

출판사 리뷰

섣달그믐께! 산과 들에 눈이 하얗게 쌓였을 때입니다. 아주 점잖고 풍채 좋은 호랑이 한 마리가 있었는데, 눈도 너무 많이 오고 해서 온종일 토끼 한 마리 구경도 못 하고 배가 고파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높직한 언덕 위에 앉아서 어느 곳에 짐승이 지나가나 안 가나 하고 눈을 두리번두리번 하였으나, 저녁때가 되도록 한 마리 만나지 못해서 풍채 좋은 호랑이 얼굴에도 기운이 하나도 없어 보였습니다.
벌써 해는 지고 밤이 되어 날은 점점 추워오고 이제는 산짐승들도 다- 각기 제 집으로 들어갈 때라 오늘은 벌써 굶고 말게 생겼으므로 호랑이는 참말 큰일났습니다.
뛰어다니는 노루, 사슴, 여우, 토끼 같은 날쌘 짐승을 기운 있게 쫓아서 잡아먹는 것이 풍채 좋은 호랑이의 자랑거리요 또 특별한 재주인데 아무리 배가 고프기로 사람 사는 마을에 내려가서 울 안에 갇힌 굼뜬 돼지 같은 것이야 잡아먹기를 좋아하겠습니까?
그러나 이제는 참말 견디기 어렵게 배가 고픈고로 할 수 없이 밤이 이슥하니까 남이 볼까봐 겁을 내면서 어슬렁어슬렁 마을로 내려갔습니다.

--- “의협한 호랑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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