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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黃金) 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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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이칠란트)의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어느 시골 산골에 아들 삼형제를 데리고 사는 내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 삼형제 중에 제일 끝 막내아들은 약고 똑똑하지를 못하고 천진스럽기만 하여서 모든 사람이 그를 못난이 천치라고 우습게 여겼습니다. 어느 때, 큰아들이 솔숲으로 나무를 베러 가는데, 어머니는 맛있는 떡과 훌륭한 포도주를 점심 요기하라고 정성스럽게 싸 주었습니다. 큰형이 그것을 받아 들고, 도끼를 메고 솔숲으로 가노라니까, 중로에서 한 조그마한 백발 노인이 퍽 공손스레 절을 하면서, "그 떡 한 조각과 포도주 한 모금만 내게 주게나. 나는 배가 고프고 목이 말라서 못 견디겠으니." 합니다. 그러나, 그는 코웃음을 치면서 무정스럽게, "내 떡과 술을 주면 나는 무엇을 먹게, 정신 없는 사람일세." 하고는, 본 체 만 체하고 그냥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 길로 숲속에 가서, 크디큰 나무를 찍다가 어쩐 까닭인지 손이 튕겨져서 도끼가 제 가슴을 쳤습니다. 그래서, 그냥 가슴을 움켜잡고 엉금엉금 기어 돌아와서 상처를 싸매고 누웠습니다. --- “황금(黃金) 거위” 중에서 |